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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아들이 미친듯이 잠만 자려해요

중딩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16-11-01 19:20:02
평일 11~12시쯤 자고 아침 8시에 일어납니다
4~5시에 하교해서 7시쯤 학원가는데 하교후 바로 저녁먹고 바로 코골고 자요
10시 넘어 와서는 과제하고 바로 자는데ㅈ누우면 바로 잠들어요
아이랑 이야기 할시간 이라곤 식사할때나 겨우 몇마디 하고
밥먹고 한숨 자버려요
주말에는 그래도 이정도는 아닌데 평일에는 너무너무 졸려합니다
학원시간이 늦고 다녀와서 과제하고 나면 11~12시가 되서
일찍 잘수도 없네요
하교후에 가끔 전날 일찍자서 못한 과제하려면 아이가 더 힘들다고 학원 다녀와서 씻고 옷갈아입고 과제 후닥 하고 자버려요
하교후에는 진짜 암것도 하기 싫어하고 오직 잠만 자려는데요

패턴을 바꿔야 할지 아님 이대로 졸릴때 자도록 놔둬야 하나 싶네요

다른집 중딩들도 하교후에 자나요?
IP : 211.108.xxx.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딸도
    '16.11.1 7:23 PM (128.134.xxx.86)

    너무너무 자더니 쑥 자랐어요.

    그거 말린다고 될것도 아니고요.. 아직 중1이니 푹 자게 두는게 어떨까 싶네요

  • 2.
    '16.11.1 7:24 PM (39.7.xxx.76) - 삭제된댓글

    크느라 그래요 그리고 이정도는 미친듯 자는 정도도 아닌 것 같은데요.

  • 3. 콩쥐엄마
    '16.11.1 7:24 PM (211.36.xxx.143)

    우리애도 그랬어요. 크려고 그러는거예요. 자기도 황당해하던데요

  • 4. 매일은 아니지만
    '16.11.1 7:24 PM (118.32.xxx.208)

    자주 잠을 고파해요. 낮잠도 자구요. 사춘기 아이들 특징이 잠이 많아진다고는 해요. 우리나라 아이들 교육 시스템상 잠이 부족할 수 밖에 없지만요. 차라리 많이 졸릴땐 자게해요. 대신 음악듣거나 스마트폰 절대 멀리하고 짧은시간 숙면을 권해요.

  • 5. 성장기
    '16.11.1 7:24 PM (61.98.xxx.90)

    주위에 그런 고민 하시는 엄마 봤거든요.
    그런데요.
    그렇게 낮잠을 자더니 급성장기가 왔는지 키가 엄청 컸다고 했어요.
    좀 기다려주세요.중1이면요.
    울 아들은 초3인데 1학기에 매일 13시반 자더니 이펀 2학기되고 키가 정말 엄천 컸어요.

  • 6. 중3...
    '16.11.1 7:25 PM (59.16.xxx.47)

    중1 때는 자도록 해줘도 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9시에 자고 8시에 일어나다가 요즘은 그래도 11시에 자네요 키는 만족스럽게 컸어요

  • 7. 성장기
    '16.11.1 7:25 PM (61.98.xxx.90)

    오타 많아서 죄송합니다.

  • 8. ..
    '16.11.1 7:25 PM (183.96.xxx.241)

    걍 자게 해주세요 어차피 깨워도 못일어나요. 그리 자더니 쑤욱 컸더라구요 ㅎ

  • 9. 성장기
    '16.11.1 7:26 PM (61.98.xxx.90)

    아 그 집 아들은 중2였어요.

  • 10. 윗님
    '16.11.1 7:26 PM (211.108.xxx.4)

    그럴까요? 말릴수 없긴 해요~
    영양가 있는 뭘 좀 해주는게 좋을까 싶기도 합니다
    아이가 골격도 크고 키도 170이나 되서 함부로 한약이나 영양제도 못먹이겠어요
    그저 밥만 열심히 해주고 영양가 있는건 따로 안해주는데
    그래서 저런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 11. ..
    '16.11.1 7:26 PM (219.248.xxx.252)

    제친구 아들도 중1때 그렇게 낮잠 자더니 키가 몰라보게 많이 커버렸어요
    키 클려고 그러는것 같은데 이럴때 충분히 재우세요

  • 12. 키 클때네요
    '16.11.1 7:29 PM (223.17.xxx.89)

    푹 자게 내비두세요
    안자고 게임만 주구장창하는것보다 백 배 낫죠

  • 13. **
    '16.11.1 7:30 PM (219.249.xxx.10)

    키 크려고 그래요~~

  • 14. ..
    '16.11.1 7:36 PM (14.40.xxx.105)

    만 13세 이하면 권장수면시간이 9에서 11시간입니다. 정상입니다.

  • 15. 조심스럽지만.......
    '16.11.1 7:38 PM (183.101.xxx.186)

    제 지인의 아들이 그래서 굉장히 속상해 했는데
    나중에 검진 결과 갑상선 이상이 발견되었다고 했어요
    학교에 선생님 상담을 가니 아이가 수업 중에도 잘 존다고 말 들었는데...
    호르몬 이상으로 힘드니 잠만 잔 거지요
    그런 줄 모르고 아들만 잡은 거 엄청 속상해 하고 괴로워 하더군요

    원글님도 관심가지고 잘 살펴 보세요

  • 16. 혹시
    '16.11.1 7:39 PM (124.50.xxx.91) - 삭제된댓글

    힘든일은 없나 살펴보세요..
    저도 사춘기때 우울감에 아무것도 하기싫어서 잠만 잤었거든요..
    기우이고 키크려고 그러는게 맞을꺼같지만 혹시나 해서요..

  • 17. 잠 많을 때예요.
    '16.11.1 7:41 PM (82.48.xxx.151) - 삭제된댓글

    제 아이들도 그만할 때 정말 많이 잤어요.
    일요일에 깨우지 않으면 오후 1시까지 자고
    여름방학 때도 정말 많이 자더군요.
    그리고 나주에 본이 훌쩍 키가 크더라는...

  • 18. 잠 많을 때예요.
    '16.11.1 7:42 PM (82.48.xxx.151)

    제 아이들도 그만할 때 정말 많이 잤어요.
    일요일에 깨우지 않으면 오후 1시까지 자고
    여름방학 때도 정말 많이 자더군요.
    그리고 훌쩍 키가 크더라는...

  • 19. ㅇㅇ
    '16.11.1 7:44 PM (223.62.xxx.196)

    저도 갑상선쪽 문제가 있는건가 생각이 ..혹시 체중변화나 아님 탈모나 그런건 없나요? 제가 중학교때 갑상선 저하증으로 수술하고 약먹었어요 진짜 너무 피곤했거든요 간단히 피검사하면 수치 나올텐데 아닐수도 있으니 다른 스트레스 받는게 있는건지 잘 지켜보세요

  • 20. 크려는건지
    '16.11.1 7:48 PM (211.108.xxx.4)

    상담해도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고 주말에는 야구.축구하느라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집에 없어요
    우울감 같은건 없는것 같아요

    초5때 훌쩍 커서 10센티이상 크더니 6학년부터 중1 상반기에는 더디더니 지금 다시 크려고 그러는걸까요?

    아이가 체격이 있어서 더이상 살찌지 않게 하려고 밥만 잘 차려주는 편인데요
    혹시 다른분들은 영양제나 기타 몸에 좋은거 따로 챙겨주시나요?
    170에 70키로 정도 나가요
    뼈가 워낙 굵어서 몸무게가 보기보다는 많이 나갑니다

  • 21. 급성장기
    '16.11.1 7:50 PM (1.225.xxx.172)

    급성장기때..다시 신생아때처럼 잠이 많아진대요. 자면서 크는거라..

  • 22. 원글
    '16.11.1 7:52 PM (211.108.xxx.4)

    갑상선? 쪽 문제인가 생각하는분들 계신데
    한달전에 아이가 다쳐서 병원에서 검사를 한적이 있어요
    그때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거든요
    지나가는 차에 자전거가 살짝 부딪쳐서 혹시 몰라 사진도 찍고 피검사도 하고 엑스레이도 찍었어요
    전혀 이상없었고 약간 타박상만 있었어요
    그때 괜찮았음 괜찮은거죠?

  • 23. 보통
    '16.11.1 7:56 PM (119.204.xxx.38)

    우을증 만성피로 겹치면 그렇더라구요.

  • 24. .............
    '16.11.1 8:02 PM (183.101.xxx.186)

    피로 검사할 수 있는 항목은 수천가지라고 하던데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 검사를 했는가 안했는가를 알아봐야지요
    검사한 병원에 연락해서 한 번 봐달라고 하셔도 될 듯싶어요
    일요일에 운동하느라 바쁘다고 하니 별 이상은 없어보이지만요...............

  • 25. ....
    '16.11.1 8:15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저... 그때 그랬는데 결국 키가 엄청 커버렸어요.
    무릎 지끈거리면서 아프면 백퍼

  • 26. 키클거에요
    '16.11.1 8:33 PM (118.37.xxx.5)

    서너달에 한번씩 밥먹자마자 초저녁부터 자더니 훌쩍 훌쩍 크드라구요

  • 27. ㅇㅇ
    '16.11.1 8:40 PM (223.62.xxx.196)

    피검사할때 갑상선 항목이 들어갔는지 모릅니다 간단히 백혈구나 간수치 정도가 나오는지.전.얼마전에 염증검사도 구분해서 따로 피검사 했었거든요 원글님 댓글보니까 주말에 활동도 많아서 잠을 푹잤겠는데 넘 걱정마세요

  • 28. ...
    '16.11.1 8:40 PM (122.38.xxx.28)

    남자애들은 보약 영양제 웬만하면 먹이지 마세요...특별히 허약한거 아니면...보약 잘못 먹이면 살찌거나...딴생각 나서 공부도 힘들고...밥 잘먹고 잠잘자는게 보약이에요...

  • 29. 안 자는 것보다
    '16.11.1 9:11 PM (82.48.xxx.151)

    잘 자는 아이가 훨씬 건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요.
    운동도 안 하고 밤엔 컴퓨터에만 붙어있고 숙면 못 하는 아이들을 걱정해야죠.

  • 30.
    '16.11.1 9:29 PM (222.238.xxx.60)

    키크려고그래요~

  • 31. 혹시나
    '16.11.1 9:33 PM (123.228.xxx.219)

    청소년 우울증이 잠만 자려는 증상으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무기력의 상태요.
    혹시나 그런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 32. 호호호
    '16.11.1 10:17 PM (124.50.xxx.39)

    우리집 중1남아 요근래 하원 후 낮잠을 밤잠 자듯 자요.
    깨워도 못일어나요.요즘 급성장기라 그런가보네요.
    키는 6~7개월 사이에 10센티 이상 크긴 했어요.

  • 33. 나무크
    '16.11.1 11:22 PM (116.34.xxx.200)

    학원 다녀와서 종일 밖에있다가 11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는게 많이 자는거에요???헐...다른분들은 몇시간씩 주무시나요???전 학창시절엔 교복입은채로 잠들었어요..지금도 8~9시간은 자줘야해요...주말은 종일.....

  • 34. ᆞᆞᆞ
    '16.11.1 11:44 PM (218.48.xxx.170)

    우리 중1중2아들 딸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자더니 쑥 자랐어요. 친척들 주변의 사춘기 중학생들도 그렇게 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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