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터지는 뉴스를 쫒아 가기만도 벅찬 현실이고
유사이래 없었던 초유의 사태이긴 하지만
앞으로의 수습과 진행방향에 대한 플랜이 나와야 하련만
앞 길이 안보이네요.
시스템의 부재란 이런게 아닌지...
그동안의 국가 운영이 주먹구구였고,
새누리당의 무책임이 이지경이었다는 사실이
이토록 명백한데
여전히 그들은 무책임한 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네요.
박그네 정부와 새누리당은 일단 국정 전반에서 손을 떼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로서는 야당의 일사불란한 방향제시가 시급한데
문재인님과 노회찬님의 비상내각 구성과 조기대선 만이 답이라면
정치적 계산에 앞서 합의체를 빠른 시일내에 구성하고
국민에게 설명과 동의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민들로서는 아직도 남아있는 새누리 지지자들에게
민주주의의 역량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집단이 아니라
무지와 아집으로 독재를 희구하는 집단일 뿐이니까요.
역풍과 미지의 사태가 두렵다고 해서 방치하면
우리는 영원히 최순실의 통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검찰에게 경고합니다.
이미 드러난 과정 만으로도 당신들은 부역자들 입니다.
더이상 저들에게 봉사하지 말고 국민에게 봉사하길.
그것이 검찰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존재의 이유를 스스로 상실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