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해한다고 해도
모자라요,
자기자식이 그렇게
세상을 뜨고
어느 부모가 발 뻗고 잘 수 있을까요,
내 자식 아니라도
그 말 들을 때마다 이렇게 심장이 떨리는데
세상에 어느 부모가
그만두라 말 할 수 있나요,
친언니 입에서도
그런 말을 들었어요.
물론
공중파 뉴스만 듣는다는 거 알지만
순간 그 입을 쳐버리고 싶었어요,
언니,,왜 그렇게 바보처럼 살아,
왜 그렇게 무식하게 살아,,,,,,,,이 소리가 입안에서 맴돌았는데
끝내 하지 못하고 멍하게만 있었네요,
한마디는 했어요,
언젠가 진실이 밝혀질거야,
언니는 그 때 가서 뭐라고 할래..............적어도
어디가서 이제 그만하지,,,라는 말만은 하지 말아줘,
부탁이야,,,그랬습니다.
전 2014년 그 때 구원파 운운,,,뉴스 나오고 할 때
지금 떠도는 그 말이 얼핏 스쳤긴 했지만
설마,,,,,,,,,,,,,,,,,,,,,,,,,,그랬습니다.
근데 지금....그것들이 ,,,그 퍼즐이 맞아 들어간다는 이 무시무시한 느낌..ㅠㅠㅠ
우린
이 땅에서 살아야 하고 아이들도 살아 나가야 하고,,,어쨌든 힘내고
같이 분노하면 다시 또 일상이 찾아지지 않을까요, 이 투라우마는 영원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