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부터 해피한 전개는 싹 기대를 접고 오늘 방송을 보니 그냥 볼만해요..
수와 왕소의 케미는 왕소가 황제되고 나서 시든 느낌...
오늘 욱이가 광종한테 수와 혼인 하려 했다는 얘기를 한 게 수를 위한 건가요?
연화가 욱 찾아가서 부탁을 해서 광종 앞에 무슨 말을 하기로 한거 같은데
연화를 내보내고 말을 하는데 연화가 하라는 말을 안하려고 내보낸 건지...
당췌 이해가...
두 남매 이상이상...
작가 진짜...
내일 예고를 안보여주니 결말 예측이 안되네요...
혹시라도 해피엔딩이려나...
그래도 오늘 마지막 부분에 해수 출궁할 때 욱이가 찾아와서 하는 말들, 표정이
마음 아파요.. 그나마 강하늘이 연기해서에요^^
이번 생은 끝났다는 건 다음 생에 만나자는 거겠죠...
이래서 욱을 7회까지는 좋아했... 8회인가 수가 왕소 메이크업해주는 씬에서부터 왕소에게 꽂힘^^
개연성이라고는 개나 줘버리라는
아예 어그로를 끄는 여주인공..
작가 뭔가 싶네요. 저렇게밖에 못쓰나.. 말도 안되는 내용..
내일은 해피엔딩이니 오늘 고구마 백 개를 주는 전개를 하죠
초반 황자들 우르르 에피소드 만들어내느라 왕소비중 짜더니
다 죽이고 이젠 거의 모든 장면에 왕소 등장
황제가 되고도 혼인도 아니고
빈도 맘대로 책봉 못하고
엄연히 사실혼관계 유지중인데 선왕 교지가 뭔 상관
그리 어려운 왕소와의 혼인은
정이와는 목적이 있다해도 쉽게쉽게
이 결혼 반댈세
왕소 빼고 다른 사람은 모두 이해하는 여주케릭
왕소와 연화랑 잘 살아 보렴
우희 죽은거 이건 뭔가요?
과정 생략 뜬금 입전개
다 떠나고
가뜩이나 가난한 황궁
왕소 혼자 남아 지켜야 ~
150억 상당수는 수 의상비에 쏟아 부은듯 ㅠ
원작대로 가나보네요 거기서도 어찌어찌 해서 막내황자와 살게 되는데 죽을 때까지 4황자 그리워하는 결말이라더군요
8황자는 해수를 질투한 연화 부탁으로 폭로한 건 맞는데요 해수 대사에, 그렇더라해도 자기가 궁을 나가고 싶어하는 걸 몰랐다면 절대로 폭로 안했을 거라 하는 걸로 봐선 그런 마음도 있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뭐 본질은 내 것이 될 수 없다면 너한테도 주기 싫다, 는 마음이겠죠
누가 봐도 해수와 욱이 초반에 둘이 꿀이 흘렀는데 그걸 모른 4황자도 말이 안되고 4,8,14황자까지 돌아가며 사귀는 해수도 이상한 캐릭터에요
저 진짜 오늘 육성으로 하하 웃으면서 봤어요.
특히 우희 떨어질때 어리둥절@.@ 쟤 뭐야?
그담에 황제가 교지 어쩌고 해서 교지 뭐? 뭐? 하다가 그냥 씹히고
백아는 갑자기 나간다더니 해수 떠날땐 술잔들고 나타나고
정이는 수시로 황명어기고 싸돌아다니며
연화가 제일 캐릭터 분명하고 일관성있더만요.
제가 강하늘 팬이긴하지만 오늘 마지막 이번생 드립땐 뭐 8황이 남주? 싶었어요.(누가 그러는데 이 드라마는 20부작 완결에 19부에서 서브러브라인이 끝나고 심지어 메인러브라인은 더 먼저 끝난다고 ㅋㅋ)
여주는 남주한테 2연속 딴남자 혼인어택 ㅋ
이것도 혹시 순실이가 쓴건가요? 작가가 듣보잡이던데 이런 대작 할 경력도 안되고요. 유라 친구인가 ㅋㅋ
윗님~ 순시리가 썼냐는 글 넘 웃겨요~~ 혹은 유라 친구~~
배우들의 열연이 심히 아까워요...
우리나라에없는캐릭이예요
그래도 개연성있게쓰면 되는데
애초에 욱이버린거부터 이해안가고
결국 남자세번갈아타는 캐릭터
원작이 새드엔딩이라고 하더니 그렇게 가려나요ㅠㅠ
태조 왕건의 덧없고 덧없다...
해수는 우희까지 그렇게되고 멘탈 완전 탈탈 털린 듯 앞으로 불 피바람 지켜볼 엄두는 더 안날테고 자기탓이라고 생각하고 연화도 떠미니...
우희는 망한나라 공주이지만 백성들에 대한 책임감 끝까지 외면하지 않네요 (백아와 사이에서 얼마나 고민했을까요)
이제 백아 해수까지 떠난 왕소 옆은 지몽밖에 없는건가요ㅠㅠ 왕소 그 와중에 호족들 연화공주와 협상하고 드디어 노비안건법 역시 황제답네요
욱이는 해수랑 인사하며 인간성 조금 회복한 얼굴
정이는 언제 교지를 받은건지 해수가 물어본 날에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어쨌든 왕소 왕욱 왕요 각자 성격에 맞는 글씨체 디테일 살아있죠~~
그리고 1~3회 복습했는데 머리꽂이가 왕소와 정이의 관계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처음 황후에게 소가 선물로 주려고 했을 때 정이가 먼저 내밀어서 못주죠 (모정) / 해수에게 몇 년 만에 겨우 준 머리꽂이는 이제 정이에게(애정)
물론 해수는 소에게는 애정을 정에게는 우정이겠지만...
매회 많은 이야기들을 담느라 시간이 모자란 듯 하고 보는 시청자 익숙해질 만하니 이제 한 회 밖에 안남아서 마음 아파요
오늘 완전 코미디같았어요 세상에 저런 여주가 어딨어요?
남주가 자길위해 목숨까지 걸면서 희생을 했는데 끝날때까지 저런 어장관리녀라니....
소야 그냥 연화랑 즐겁게 살아라 나쁜ㄴ이지만 적어도 연화는 너만 바라봤다ㅋㅋㅋㅋㅋ
정말 이준기가 너무 아까워요 왜 하는 작품마다 이런지
여주는 표정연기도 그닥 몰입도 안되고 캐릭터가 이해도 안되고 이게 뭔지...
사람들이 새드엔딩이 아니라 매드엔딩이라고들 하데요
시국도 어수선한데 드라마가 비극일지라도 시나리오를 좀 탄탄하게 써서 만들었음
참 좋았을 텐데 드라마까정...
새드가 아니라 매드 맞네요 진짜... 나라나 드라마나...
정이와의 혼인은 왕궁 떠날 목적도 있지만 선왕의 교지가 있다고 정이가 호족들에게 이미 동네방네 알렸다니 해수 말대로 교지없이 왕위를 이었던 왕소의 명분을 지켜주기위한 것도 있겠죠(있는 교지도 안따르는데 없는 교지 말뿐이었던 선위 어찌 믿느냐 두고두고 호족들이 흔들겠죠)
왕욱 오랫만에 편안한 얼굴 반가왔어요 초기에 왕소랑 협력도 하고 (정윤 해치려던 범인 찾기,해수 결혼 막아내기 등) 수에게도 한없이 다정하던 8황자 욱이었는데 말이죠 해수와 장면에서 왜 이리 망가졌을까 회환도 느끼는 듯...
아 그리고 백아가 말한 교지는 벽에 크게 걸려있던 "삼한일통" 말하는 거죠 호족들 성화에 군사들 파견했지만 노비안검법, 삼한일통으로 백성들 마음 달래려는 - 말 뿐 아니라 우희랑 협상했으니까요 우희는 자신의 희생으로 고려 호족들에게 입닥치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왜 그런걸 시청자들이 머리맞대고 살붙여가며 이해해야하냐고요.
ㅋ
ㅋ
ㅋ
메멘토처럼 어려운 설정이면 말을ㅈ않습니다.
오늘 유난히 급전개가 많았죠 ㅠㅠ 노비안검법 조금 더 자세하게 그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지금 사이트를 보니 모두 해수를 어장관리녀로 표현하네요.
아쉽네요. 작가가 막판에 갈수록 창작력이 딸렸는지 초반과 달리 중국 원작과 비슷하게 만드려는 무리수를 둔 것이 잘못이네요. 사실 여주 아이유보다 제일 욕 먹는 것은 작가와 감독입니다. 그 여주를 누가 한다 해도 똑 같았을 거 같네요. 아직 못봤지만 보고 싶은 마음을 식게 만들정도로 실망했다는 의견이 대다수네요. 앞단원은 한없이 늘어지다가 뒤에서 급전개 했는데 30부작으로 했더라면 작가도 나았을 것 같은데 워낙 시간이 금같은 아이돌들이 나와서 그런가 마구 마구 찍어 댄 느낌이 나네요. 제작사가 YG에다 SM이라는 걸 보고 기대 안한 사람도 많았을 겁니다. 아마 뮤직비디오같이 찍어댈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그럴 판이에요. 막방인데도 82에 글이 안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이야기 전개가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이유겠지요. 사실 잘 각색하면 참으로 멋진 캐릭터가 나온 것었는데...그래도 저는 작가가 기본 얼개는 잘 짰다고 생각해요. 정극이 아니라 퓨전 사극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왕소의 캐릭터가 참 멋진 캐릭터로 보이거든요. 막판에 갈수록 권선징악이 없어지고 해수의 캐릭터가 눈치없는 오지랍녀에 이 남자, 저 남자 돌아다니는 캐릭터라는 점이 한국 정서와 맞지 않아 보여요. 왕소를 제일 많이 괴롭힌 욱에 대한 태도나 출궁을 위해 정의 애정을 이용하는 마음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지 못하는 것 같죠.
지금 나라 꼴을 보면 우리들 자신이 제일 걱정되는데 와중에도 왕소(무려 광종인데 말이죠) 신경쓰이는 것 보면 이준기 연기와 드라마의 힘 대단한 거겠죠 대만 시청률 1위고 중국 인터넷 조회수 20억뷰 지난주에 넘었다니 우리만 공감하는 건 아닌것 같아 은근 위로도 되고요 와중에 달의연인 국내 시
지금 나라 꼴을 보면 우리들 자신이 제일 걱정되는데 와중에도 왕소(무려 광종인데 말이죠) 신경쓰이는 것 보면 이준기 연기와 드라마의 힘 대단한 거겠죠 대만 시청률 1위고 중국 인터넷 조회수 20억뷰 지난주에 넘었다니 우리만 공감하는 건 아닌것 같아 은근 위로도 되고요 와중에 달의연인 국내 시청률도 어제 1위래요 시국이 이래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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