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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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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자꾸 제 화장품을 쓰시는데요.

입술물집 조회수 : 6,983
작성일 : 2016-10-31 22:18:53

저희집에 주말이면 오고 주무시는 편이에요. 친정엄마가 오래전 아빠랑 이혼하고

혼자사시는 데다가 외로움도 많이타고 .. 그냥 이래저래 가까운 저희집 와서 지내고 가시는데요.


저는 화장품도 많이 사드리고 제것도 맘에 들어하면 드리는 편이라 엄마가 화장품이 엄청 많으신데.

엄마는 욕심도 좀 많으셔서 쟁여두고 막 쌓아두고 그러고 사시구요

문제는 저희집에 오실때면 제 화장품을 쓰세요. 본인게 있어도 제것이 더 좋아보이고  그런 심리같아요.


근데 엄마가... 저 어릴때부터 기억이 나는데. 엄마 입술에 왕물집이 자주 생기는데 헤르페스성 물집처럼요. 정말 포도송이같이 심하게 나세요. 너무 심해서 기억이 나요.


그래서 엄마가 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를 쓰시면 제가 좀 예민해져요. 저는 아직 그렇게까지 왕물집이 나보지는 않았는데

사실 엄마랑 오래전에 헤어지고 성인되어 자주 만나며 사는거구요.

엄마것도 이미 많이 사드렸는데 꼭 제거 보면 달라고 하거나 그냥 제 화장대가서 바르세요.


그래서 제가 이미 여러번 말했어요. 엄마것 갖고 다니시지 않냐, 엄마것 쓰시라고. 엄마 물집 옮는수가 있다.

그게 단순 구순구각염인지 헤르페스인지는 모르지만, 물집 포진 모양상 헤르페스 같다고. 그러고 나니 이젠 몰래 후다닥 바르고 오시는데 어떤걸 쓰셨는지 알수가 없어요. 립스틱이나 글로스가 한 5개 정도 있는데.


엄마말로는 그냥 피곤해서 나는거라 다른사람한테 옮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찝찝해요. 진짜 물집모양이 크고 ..

그래서 엄마가 저렇게 쓰면 그냥 엄마 줘버려요. . 입술이 근질근질 거리는거같고. 암튼,.. 여러번 말해도 저러시는데요. 님들이라면 어떠시겠어요

엄마니까 그냥 놔둘까요. ㅜ



IP : 216.40.xxx.8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입술 물집이 잘 생겨요
    '16.10.31 10:22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입술 건조하고 몸이 면역력 떨어지거나 피곤하면 바로 올라오고...
    어려서는 겨울마다 달고 살았던듯...ㅠㅠㅠ....엄청시레 귀찮지요.
    그런데 그거 옮는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아기들하고 뽀뽀 직접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애들 아빠도 피곤하면 물집 잡히곤하는데, 다행히 우리 애들은 그런거 없어서 좋아요.
    저는 지금까지 아이 립밥정도는 빌려썼었는데, 앞으로는 쓰지 말아야겠어요.ㅠㅠㅠ..
    우리애 옮을까봐요.
    그리고 엄마라고 해도 강하게 말해야지요. 쓰지 말라구요.
    전 립밥만 입술 건조하면 제가 못 견뎌서 빌려쓸까..다른건 딸아이 물건 손 안대요.

  • 2. ..
    '16.10.31 10:24 PM (121.140.xxx.79)

    어머님이 좀 너무 하시는데요?
    원글님께서 자꾸 주시니까 일부러 더 쓰시는거 아닌지
    글고 어머님이 어떻게 주말마다 오시는지..
    안 불편하세요?

  • 3. ..
    '16.10.31 10:25 PM (121.168.xxx.253)

    말해도 안들으실 것 같구.
    어머니 오시면 아예 감추시는 건 어떨런지요.ㅜㅠ

  • 4. ...
    '16.10.31 10:27 PM (114.204.xxx.212)

    싫다고 말해도 왜 몰래 그러실까요? 성격이상하시네요
    로션도 아니고
    그리고 결혼했으면 , 어머님이 너무 자주 와서 주무시고 가는거 별로에요

  • 5. 그거
    '16.10.31 10:27 PM (188.23.xxx.90)

    당연히 전염이죠. 엄마가 좀 이상해요.

  • 6. 원글
    '16.10.31 10:28 PM (216.40.xxx.86)

    엄마가 혼자 지낸지가 한 10년 되시는데요.. 그동안은 만나던 남자분도 있고 그랬는데 이제 다 헤어지고
    연세가 63세 되시니 하루하루 외로움타고 우울해하고 그러시더니 저한테 많이 의지하세요.

    스킨로션 크림 뭐 다 이해하는데 립제품은 정말.. ㅜ 감추기도 해봤는데 그럼 꼭 물어물어 찾으시고요. 저도 애들때매 정신없으니 걍 서랍에 두고요.
    제가 쓰는게 더 좋아보이신대요 뭐든지.

    어려선 엄마랑 뽀뽀나 스킵십 전무했고 사춘기때도 좀 냉랭한 사이였고.. 근 10년 떨어져있다 제가 이십대후반되서 만난거라 피부접촉이 없었어요. 그러다 요새 화장품으로 인한 접촉때매 신경쓰이네요.
    쓰지말라고 짜증도 내보고 좋게도 말해보고 했는데 그냥 저러세요. 왜냐면 본인은 옮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요.. 이번에 또 말했더니 담부턴 당신것 가져오겠다곤 하는데 또 그 상황되면 아마...

  • 7. .....,,
    '16.10.31 10:28 PM (59.23.xxx.10)

    저라면 원목 화장품 박스 개조해서 고리달고 자물쇠 채움니다 .....말이 안통하는데 그 방법 밖에는 없겠네요 .
    어머니 집에 오시면 샘플만 드리고 원글님도 그날은 샘플만 쓰세요 .ㅋ

  • 8. ...
    '16.10.31 10:29 PM (211.36.xxx.144)

    옮아요...못 쓰게 하세요..

  • 9. ...
    '16.10.31 10:32 PM (211.36.xxx.144)

    너무하시네요...어머니 오실때 바르시게 싼거 사 두시고 본인꺼는 파우치 만들어서 눈에 안띄게 둘 수 밖에 없겠네요...쓰지 말라고 하면 더 쓰고 싶으니...아무말 하지마시고..

  • 10. ..
    '16.10.31 10:34 PM (121.140.xxx.79)

    남의 어머니지만 그 집요함에 놀랍네요
    원글님 뭐하러 받아주세요
    그리고 화장품은 뭐하러 사주시는지
    어짜피 원글님 화장품에만 눈독 들이시는데
    저라면 따끔하게 한 말씀 드릴거 같아요
    싫어하는 행동 삼가하시라고

  • 11. 싫다
    '16.10.31 10:35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남자 관계 복잡한 사람은 엄마라고 해도 가까이하지 마세요. 더욱이 그 나이에 만난 남자면 질이 나쁠게 뻔한데 님 가정에도 해가 갈 수 있어요. 그냥 정상적인 친정엄마라 해도 집에 자주 와서 자는 거 별로에요. 시모가 그런다고 생각해보세요.

  • 12. 싫다
    '16.10.31 10:37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시모가 그리 자주 와서 잔다고 생각해보세요.
    보아하니 그리 바람직한 어머니는 아닌 거 같은데 남편분한테 안 부끄러우세요? 괜한 책잡히지 마시고 엄마한테 자주 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어느 친정 엄마가 그리 자주 온답니까. 사위 있어서 불편해하는게 정상이죠.

  • 13. 원글
    '16.10.31 10:39 PM (216.40.xxx.86)

    네. 이젠 정말 그냥 싼거 한개만 놓고 걍 다 숨겨놓을려구요. 구석 깊은데 모르는데다가..에휴.

    이미 여러번 화도 내고 좋게도 말해보고 다 했어요. 근데 제가 느끼기에 나이 드실수록 정말 말귀가 안먹혀요.
    한번은 정말 늙으면 다 엄마처럼 이러냐고 못되게도 화내봤는데 노여움도 안타요. 전같으면 막 화내셨을텐데. . 암튼 잘 숨겨둘께요.

    아. 남편은 오히려 엄마 오면 애들 안봐도 되고 자기 볼일보러 나가고 시간이 자유라서 좋아해요.. ;;;; 그래도 앞으론 엄마 자주 못오게 해야겠어요..

  • 14. ...
    '16.10.31 10:40 PM (122.38.xxx.28)

    헤르페스로 물집 있을 때 애기 뽀뽀라도 하시면 애기도 전염돼서 나중에 면역약해지면 증상 나올텐데...걱정이네요ㅠ

  • 15. 다 숨겨두셔야죠
    '16.10.31 10:41 PM (223.17.xxx.89)

    싫으면....

  • 16. ...
    '16.10.31 10:48 PM (211.36.xxx.79)

    저라면 집에 못오게하겠어요.
    이혼하고 연락없이 남자만나고살다가 60넘고 외로우니 왔다는거잖아요.
    그냥 가끔 명절날이나 보고살겠네요

  • 17. ..
    '16.10.31 10:54 PM (180.229.xxx.230)

    원글님 기분 이해가는데요
    그래도 마음이 아프네요. 화를내도 가만히 듣고있는 늙은엄마..
    다른화장품 엄마오면 원글님꺼처럼 놓아두면 안되나요
    조근조근 주의 드리구요.

  • 18. 원글
    '16.10.31 10:59 PM (216.40.xxx.86)

    네. 윗님. 안그래도 종류별로 모아 아예 파우치를 하나 만들어 놓으려구요..
    대신 그건 저희집에서만 쓰고 가져가지는 마시고.

    정말 전이랑 다르게 그냥 듣고만 있는거보면 참... 나이드는게 뭔지.. 저도 늙는데 맘 착하게 먹어야죠...

  • 19. ..
    '16.10.31 11:01 PM (180.229.xxx.230)

    님 착하세요
    이밤중에 엄마생각 나요 ㅠㅠ

  • 20. ...
    '16.10.31 11:08 PM (124.49.xxx.17)

    님 이해할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저희집 오시면 그렇게 열심히 빨래를 세탁기에 돌리시는 거에요
    근데 색깔도 구분 안하고 울세탁 해야하는 것도 그냥 다 한꺼번에 마구 돌려버려서
    옷 못쓰게 된적 여러번이거든요
    제가 제발좀 빨래는 놔두시라고 정말 말을 하고 또 해도
    정말 이상한게 매번 그냥 돌리시더라고요
    너 바쁘니까 도와준다고 그러시는데도 나중엔 어째서 사람 말이 말같이 안들리나 너무 분통이 터지고
    제가 거의 히스테리 올 지경이었어요 ㅠㅠㅠ
    엄마들이 나이들면 그렇게 되시는 건지
    저는 엄마 딴에는 도와준다고 하는 행동인데도 나중엔 정말 미쳐버리겠던데
    안당해보면 모를거에요 ㅠㅠ

  • 21. 근데
    '16.10.31 11:13 PM (223.62.xxx.196) - 삭제된댓글

    딴 건 몰라도 헤르페스 부분 너무 불결해요. 아이한테 뽀뽀라도 하면 다 옮아요. 그리고 다른 곳은 건강하신지요?
    조만간 또 외롭다고 남자 문제 일으켜서 님네집까지 풍파 일으킬 것 같은데 웬만하면 거리 두세요.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 아닙니다.

  • 22. 어릴때
    '16.11.1 9:00 AM (59.14.xxx.80)

    어릴때부터 그랬고, 님한테 전혀 안옮았으면, 그냥 대상 포진인것 같은데...
    엄마고집도 엔간하시지만, 그걸 더럽다고 생각하는건 좀 그러네요.

  • 23. 물집 생겼을때 같이 병원
    '16.11.1 9:20 AM (72.137.xxx.113)

    한번 가셔서 확인하세요.의사한테 주의 받으면 조심하실거예요. 저 어렸을때 옮은 입술 헤르페스 있는데 너무 불편해요.
    자주는 아니고 몇년에 한번씩이지만 피곤해서 올라오면 남보기도 그렇고 가족한테 옮길까봐
    신경도 쓰이고...최대헌 조심하시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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