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그만두느냐 마느냐..?ㅡ 왜 여기서 그러는 지

직장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6-10-31 20:29:53
전 글을 조리 있게 쓰지도
멋있게 쓰지도 못 합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걸 왜 여기서 물어 보는 지 모르겠어요
어짜피 의견이 반.반 인 데
여기 말 들어서 다닐 거 그만 둘 거도 아니고
그만 둘 거 다닐 거도 아니 잖아요..
개개인 사정 다르고
집 안 돌아 가는 거 다르고
애들 성향에 다른 거고
직장이 좋아서 아까운 거 아니고
그만 둬도 될 직장 이어서 그만 두는 거 아니잖아요..
이 고민을 왜 여기서 하시는 지...
그건 남편 분과 해야지요
정 힘들면 사람 써 가면서 하면 되는 거고..
다들 배운 만 큼 배웠고
나 힘들다고 들어 앉는 다고 하기에는 ..
너무 무책임 하지 않나요..
부모님 입장에선 아들과 똑같이 대학 공부 시키고
하다 못해 어학연수도 보내고 뒷 바라지 했는 데
힘들 게 들어간 직장 그만 둔다 하면 너무 허무 할 거 같고
정말 3d 직종 이지만 내가 안 벌면 안 되는 데도 고민 하는 엄마들도 있고
일이 더 힘들고
덜 힘들고가 어딨겠어요
견뎌내는 거죠..
관리직이라고 덜 힘들고
시키는 일만 한다고 덜 힘든 가요..
다들 힘들어요
금수저 물고 건물 세나 받으면 모를 까
더 힘들고 덜 힘들고가 어딨겠어요..
월급 받는 만큼 더 힘든 거죠
에효 말 밑고 끝도 없이 부끄 럽네요
여튼 우리 다들 힘 내자구 적어 봤네요
일을 그만두냐 마느냐는 여기서 고민 할 문제가 아니고
같이 사는 사람과 고민 하시라는 말을 쓸데 없이 적어 봤습니다

시국이 너무 어지럽습니다..
참 심장이 터져 나갑니다
다들 건강 챙기시고
힘들 내서 고깟 순실이 열폭 할 일 아니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하야에 힘쓸 때 입니다..
IP : 183.104.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10.31 8:33 PM (125.180.xxx.202)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개의 사연이 있어요.
    남편이 돈 잘벌고 시댁 친정 든든하고 넉넉해서 전업주부로 쉬고 있는 사람 있고, 가난하지만 재취업이 도저히 안되서 집에서 근검절약하며 노는 주부도 있지요.
    전문직이나 본인 능력 뛰어나 맞벌이하는 여자도 있고, 남편이 돈을 못벌어 생존형으러 맞벌이하는 여자도 있는건데
    다들 서로의 상황도 모르고 내 상황을 그저 포장하기에 급급.. 그럴 필요 없잖아요

  • 2. ㅡㅡ
    '16.10.31 8:3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대부분 그만두고싶은데
    동의얻고싶은게 이유죠

  • 3. ㅅㅅ
    '16.10.31 8:38 PM (211.176.xxx.202) - 삭제된댓글

    결국 답은 자기 안에 있는데 듣고싶은 말만 골라들으려고 여기 물어보는거죠. 맞벌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면 왜 고민하겠어요. 일이 하기 싫거나 몸이 힘들거나 애가 문제니 고민하는거죠.

    저도 그만뒀는데 아마 여기 글올리면 절대 그만두지말라고 100% 댓글달렿ㄴ을거예요. 애들이 유아기도 지났고 제 연봉은 1억정도, 정년도 보장된 직장이었어요. 저도 그만둘 때 진짜 고민 많이 했지만 결국 답은 내 안에 있어요. 고민한다는것자체가 계속하기 힘드니까 하는거고요. 그 책임도 제가 지는 것이고 100이면 100 다 상황이 다르니 남의 조언 들을 일이 아니죠.

    그리고 사람은 어차피 자기합리화를 하거나 아니면 가지않은길을 아쉬워하거나 둘중 한가지 모드로 살게 되어 있어요. 애 초4만 되어도 손 덜가고 학원비 아쉬워지니 버티라지만 그 버티는 기간동안 애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는 아무도 장담못해요. 시간이 지났으니 당장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걸로 판단하게 되지만 그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죠.

  • 4. ....
    '16.10.31 8:44 PM (211.59.xxx.176)

    그럼 정치 뉴스 얘기만 써야한다는 말인가요
    시덥잖은 알바글은 저도 싫지만 맞벌이는 다른 사람에 경험을 들어볼만한 고민이죠

  • 5. ...
    '16.10.31 9:00 PM (1.231.xxx.229)

    고민이 되죠. 나름 인원 많은 커뮤니티니 다양한 의견도 들어 볼 수 있고요.

  • 6. 직장
    '16.10.31 9:10 PM (183.104.xxx.144)

    아뇨
    삶이 다 생활이고 정치죠
    적어도 맞벌이 고민 글은 여기서 고민 하실 게 아니고
    부부가 고민 할 글 이라는 거예요..

  • 7. 직장
    '16.10.31 9:11 PM (183.104.xxx.144)

    집.집 마다 상황이 다른 거니까요..

  • 8. ㅁㄴ
    '16.10.31 9:21 PM (211.36.xxx.205)

    님이 쓴 글 읽으면서 그런 생각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왜 이런 걸 여기다 쓰지...?
    자게는 그런 곳입니다.

  • 9. 가끔은 실소가
    '16.11.1 8:09 AM (124.53.xxx.131)

    그러게나 말입니다.
    오만 별 걸 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5766 우동 추천합니다. 17 보리차친구 2017/03/24 4,967
665765 주변에 자기 얘기만 100%하는 사람 있나요. 15 ㅠㅠ 2017/03/24 3,723
665764 중2 남아 빈혈이것 같은데 뭘 해줘야 하나요? 7 엄마 2017/03/24 1,246
665763 민주당 경선 신청하신분 계신가요? 26 궁금해요 2017/03/24 1,494
665762 딸이 뽑기에대한명언을 남겼어요.. 18 2017/03/24 12,603
665761 양아치아빠와 양아치 딸 3 정권교체 2017/03/24 2,051
665760 사주에 아들이 없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20 dfg 2017/03/24 8,567
665759 어머님들 성인 아들 앞에서 옷 벗으시나요? 13 내가이상? 2017/03/24 5,438
665758 백일이나 돌잔치 어떻게하세요? 6 2017/03/24 1,446
665757 만두 만들었는데, 맛이 없었어요 ㅠ.ㅠ 24 .. 2017/03/24 3,149
665756 문님 제가 어렸을 때 울집에 놀러 오셨었대요..헉 21 ㅇㅇ 2017/03/24 4,358
665755 스타일 팁 올려주신 글 .. 삭제된건가요? 14 사라진그녀 2017/03/24 3,169
665754 3살아이한테 자책이 드네요 21 .. 2017/03/24 2,915
665753 반찬 하나 1 ... 2017/03/24 1,009
665752 혼자 드라이브 가고 싶을때 어디 가세요? 4 ㅇㅇ 2017/03/24 2,774
665751 17평 관리비가 30만원. 좀 봐주세요ㅠㅠ 26 아리송 2017/03/24 5,743
665750 최근 돌잔치 하신분들요, 금 or 현금 뭐가 더 좋으셨어요? 6 고민 2017/03/24 1,502
665749 음식 인심 후한 사람의 인성은 어떤가요? 15 아리송 2017/03/24 3,465
665748 박정희 사법살인 인혁당 배상금 50억 다시 국가 국고 환수 7 ... 2017/03/24 1,696
665747 세월호 참사일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51 봄날 2017/03/24 2,997
665746 배우자보는눈 높으신분들은 어떤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하시나요? 3 아이린뚱둥 2017/03/24 1,885
665745 괜찮은 어른은 어떤사람일까요 3 절제 2017/03/24 996
665744 마담 보바리, 이게 왜 고전이죠? (2) 9 ㅇㅇ 2017/03/24 2,524
665743 뉴스타파ㅡ대선후보14명 전과 살펴보니... 7 고딩맘 2017/03/24 953
665742 생리대가 너무 비싸요.. 24 82쿡쿡 2017/03/24 3,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