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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전 부인..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찌할까요 조회수 : 28,746
작성일 : 2016-10-31 17:26:21
남편은 이혼남으로 저와 재혼하여 현재 아이 둘 낳고 살고 있습니다.

얘기가 길지만 먼저 남편과 결혼과정부터 얘기할께요.

남편은 치과개원의로, 저랑은 치위생사랑 원장의 관계로 만난사이입니다. 처음 남편을 만났을때.
남편은 치과 폐업후 이혼한 이혼남 상태로 지낸지 좀 된 사람이었고..원장과 직원의 관계로 만났습니다.
그러다 원장님이 너무 사람이 순하고 진료도 잘하는데 치과가 참 안되어 같이 속상해하고 도와주다.. 한 번 더 치과를 옮기고..
두번째 치과는 저도 물심양면으로 자리도 같이 봐주고 하다..

두 번째 치과 (저랑 같이 일한지는 두번째이고 원장님에게는 세번째 치과)를 차리고 나서 부터.. 제가 봐준 자리가 좋아서인지
(자리가 괜찮아서 무조건 제가 잡으라고 한 곳이 대박이 남)

치과도 점점 잘되기 시작하고..
여러가지로 제가 많이 도와드리고 서로 의지를 하다가
결혼하게 되어.. 현재는 결혼한지 몇년됐고 연년생 아기가 둘 있습니다.

현재 저는 치과가 잘되고 아기를 둘 낳은 뒤로 집에서 애들만 보고 있구요.

남편이랑은 제가 입사 후, 이혼한것을 알고도 한참 뒤. 치과를 폐업하고
새로 하면서 사귀게 됐고 그때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면서 전부인을 아직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이 힘들어하고..
새로 차린 치과에서도 전 부인에게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다는 욕망이 많아보였어요.
전부인은 교사에 미녀였는데.. 신혼시절 치과도 잘 안되고 (남편이 처음 차린 치과) 빚도 많이 진데다 남편 본가에 돈도 많이 보태드려야 하는 사정이 있고 해서 빚만 많고 돈 없는 남편이 전 부인을 놓아주듯이 이혼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 사이에 아이는 없었구요

그런데 몇일 전에.. 우연히 볼일이 생겨서 오후에 치과에 들러서 간식이나 넣어줄까 하고 왔는데.. 데스크 직원이
어떤 여자환자분이 나오고 어디선가 봤다 싶은 생각을 할때쯤
(사모님 요즘 저 환자분이 자주 오시는데 원장님 아시는 분인거 같은데 사모님도 아시나며?) 저를 떠보네요.
한참 생각하다가.. 남편의 전 부인으로.. 남편 서랍등에서 지난 결혼사진으로 정리하다가 사진을 본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심장이 부들부들 떨리고... 뭔일인가 하여 남편에게 물어보니..

전부인도 남편치과인지도 모르고.. 새로 이사와서 이가 안좋아 우연히 들러서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할거도 많고.. 내가 잘나가는 모습을 전 부인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치료 하는 것을 굳이 여기에서 받으라고 했다며..
남편인줄 알고 놀라는 전 부인에게 자기가 편하게 치료를 받으라고 했고 굳이 말할 정도의 큰 얘기가 아니라서 저에게 얘기를 안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아무일도 없는것 같지만..
남편의 말이 떨리는 것을 보면 마음이 조금은 남아있는거 같고..
굳이 말할거 없다지만 숨기는 듯했던 태도에..
이제껏 이혼남 거둬가며 물심양면으로 바친 나는 뭐가 되는지
너무나 비참하고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성질같아서는 당장이라도 이혼하자며 난리를 치고 싶을 정도로
화가 치밀어 오르고 눈물만 납니다.

저는 어떻해야 할까요..

IP : 223.62.xxx.160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31 5:30 PM (121.133.xxx.195)

    캄다운하세요
    누구 좋으라구이혼을 ㅋㄷㅋ

  • 2. m0
    '16.10.31 5:31 PM (220.81.xxx.126) - 삭제된댓글

    맞아요..이혼은 좀..
    마음이 안 좋으니 병원 옮겨달라고 하라고 하세요.

  • 3. ㅇㅇ
    '16.10.31 5:33 PM (183.104.xxx.155)

    이혼하면 어쩔건데요.
    이제 좀 된다하는 치과의사 남편 그 여자한테 다시 주려구요?
    영악하게 구세요.

  • 4. ....
    '16.10.31 5:34 PM (123.142.xxx.74)

    숨한번 고르시고 절대 이혼은 안돼요
    이제 자리 잡아 가는 병원인데 말도 안돼요
    확답 확인 받아도 몰래 만나면 방법은 없는거지만
    그래도 남편에게 확실하게 아니다 라는 표현 하시고
    확인 받으세요

  • 5. ㅇㅇ
    '16.10.31 5:35 PM (183.104.xxx.155)

    예민하게 굴지 말고 모른척하세요.
    그쪽으로 신경 바짝세우면서 아닌척 하라구요

  • 6. ....
    '16.10.31 5:35 PM (223.62.xxx.217)

    원글님한테 굳이 말할 정도의 큰얘기가 아닌게 아니죠....
    다 핑계같습니다.
    원글님 황당하고 기분 나쁜 일입니다
    남편이 무슨 처신을 그따위로 합니까?
    저같음 못참습니다. 이혼하라는게 아니구 그 꼴 못보죠

  • 7.
    '16.10.31 5:35 PM (121.128.xxx.51)

    낚시 같네요
    산부인과하고 치과 가서 진료 받는 자세가 수치감이 드는데 전부인이 전남편 앞에서 입 벌리고 치료 받는다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 8. 애들 좀 맡기고...
    '16.10.31 5:36 PM (58.227.xxx.173)

    아니다. 애들을 데리고
    그 여인 스케줄에 맞춰 병원에 가시지요~

  • 9. ...
    '16.10.31 5:36 PM (210.103.xxx.172)

    이혼 운운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남편에게 불편하니 병원옮기도록 요구하세요

  • 10. 원글님아
    '16.10.31 5:36 PM (211.36.xxx.4)

    이럴땐 전 배우자와 남편분께 정중하게 말씀하시고
    그 자리를 놓치지 않는게 현명한 결단인듯 싶어요.
    지나간 과거에 연연하지 못하게
    남편분께 님의 위치를 상기시키리고
    전 배우자는 못보게 하셔야 합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혼하나요...
    애들도 걸리구요..

    마음 추스리고 힘내세요

  • 11. ..
    '16.10.31 5:36 PM (14.40.xxx.105)

    애들을 왜데려가요? 이해할수 없네요.

  • 12. ....
    '16.10.31 5:37 PM (39.7.xxx.252)

    그냥 병원 나가는게 낫겠네요
    병원가서 지키세요
    애들은 맡기고요

  • 13. 그냥 두세요
    '16.10.31 5:37 PM (110.10.xxx.30)

    이제 겨우 일어나게해서
    전부인에게 보내시려구요?
    저라면 아무 내색안하고
    그렇게 말하겠습니다
    실패를 두번이나 한사람이니
    다시 실패하는거에 대한 두려움도 있을테니
    그걸 자극하겠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잘되는것 보면
    지역선택도 잘했지만 우리가 합이들어서
    복은 있는것 같으니
    인연은 따로 있는것 같아요
    그리 말하고
    데스크 직원에게 오는날 체크해달라해서
    그날 간식싸가지고 병원 가겠습니다
    마주치면 인사도 하구요
    지금 다 가진자는 원글님인데
    왜 일어나지 않은일로 판을 엎으려 하시나요?
    단순한 남자들 꽤 많아요
    달달 볶아대면 편한곳으로 피해요
    안놓치겠다 생각하면 최선을 다해서
    가장 편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드세요
    살아보니 부부관계도 자식키우는것도
    다 전략입디다
    초반 눈에 콩깍지 씌워져서 무조건 좋을때 빼고는요

  • 14. ..
    '16.10.31 5:37 PM (223.63.xxx.168)

    직원이 떠볼 정도면 남이 볼 때도 수상해보인다는 거네요.
    다음 예약일에 지키고 앉아있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달라고 직접 얘기하세요.

  • 15. ...
    '16.10.31 5:38 PM (58.233.xxx.131)

    이혼은 당연히 아니구요.
    남편에게 얘기는 좀 해야할듯 하네요.
    당신은 별거 아니라서 말안했다고 하지만 내입장에선 별거아닌게 아니다.
    신경쓰이니 당신이 태도를 확실하게 햇음 좋겠다고 말을 해야죠.
    저렇게 이번에는 치료 받고 가라고 했으면 또 안온다는 보장없잖아요..
    뭔가 확실하게 남편에게 확답을 받긴 해야할듯 해요

  • 16. 어찌할까요
    '16.10.31 5:39 PM (223.62.xxx.160)

    솔직히 저도 전부인이 일부러 찾아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끄러울텐데 치료해야 하는 여러 치아? 를 보여주면서 전남편에게 치료받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아니면 나 몰래 전부터 만나다가 다시 치과로 와서 치료를 하게 된 것인지...

    남편을 믿고 싶지만 전남편에게 치료를 받는다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가지않아 납득이 어렵고
    심장이 뜁니다.......

    그 여자분은 아직 솔로이고요...

  • 17. 이혼을 왜 하나요.ㅎㅎㅎ
    '16.10.31 5:40 PM (123.109.xxx.92)

    우연히 들렸다는 건 말도 안되는 핑계고 둘이 그렇게 만나고 있는 거겠죠.
    애 둘이나 낳고 사는 부인 버리고 이혼하기 쉽지 않을 게
    전부인이 굉장히 현실적이고 사리에 밝으니 애 2명 양육비 20년 가량 줘가면서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 위해 섣불리 이혼종용은 못할 거고 지금 탐색기간일 거 같아요.
    병원이 어느 정도 잘되는지 월수입 순수하게 1500 이상 되나요??
    양육비 빼고 생활 안정적으로 하려면 그 정도면 전부인이 욕심날 수도 있겠네요.
    초반에 잘라야하니 님이 전부인을 애들이 아직 많이 어리면 같이 데리고 나가서 학교 앞으로 찾아가 만나세요
    경고 한다고. 안될 때 버리고 갈 때는 언제고 지금에 와서 이러느냐 애들한테 피눈물 나게 할거냐.
    계속 치과 다니면 버리고 간 남편 재혼해 잘 살고 있는데 불륜으로 가정파탄 내게 하려는 게 교육공무원이라고 학교랑 교육청에 투서 넣겠다고 하세요.
    절대 남편 말 믿지 마세요. 저렇게 하는 게 너무하다 생각 마세요. 그동안 남편 마음 님이 제일 잘 알텐데 이래나 저래나 이판사판 시도할 건 시도해야지 나중에 후회 안합니다.

  • 18. 이 보여주는 게 뭐라고???
    '16.10.31 5:44 PM (123.109.xxx.92)

    성관계까지 한 부부사이였는데 입벌리고 이 보여주는 게 대단한 일인가요?? 싸게 치료하고 때로는 공짜로도 해주면 땡큐죠.
    저들 사이가 선 보고 소개팅해서 서로를 알아가는 사이도 아니고 볼 장 다 본 사이에 이 보여주는 게 뭐가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는건지 현실파악이 안되는 분들도 있네요.

  • 19.
    '16.10.31 5:45 PM (223.33.xxx.174)

    이혼하자 난리칠 포지션인가요?아닌가요?를 님위치를 솔직히 생각해보세요
    치과의들 위생사랑 잘 결혼안하지않나요?냉정히
    그래도 이미 아이도 있고 님께 더 무게가있다면 남편겁주세요
    님께서 도우신건있지만 치과는 여러번옮겨도다시금될가능성 높은업 아닌가요?
    전처 사이에 애도 없는듯한데 님이 미리 겁먹을 필요없구요
    일단 남편을잘살펴보세요
    그리고 남편믿지는말고요
    구슬리세요
    진짜 나쁜넘들 양육비줄테니 애데려가란넘도 있어요

    이야기보니 순한거같아요
    남편이
    님포지션이 별로면
    구슬리세요
    애도 내세우고

  • 20.
    '16.10.31 5:46 PM (223.33.xxx.174)

    전처든 뭐든 여자들 좀 덤비긴해요

  • 21. 아 진짜..
    '16.10.31 5:47 PM (121.152.xxx.239)

    1. 우연히 들린거 뻥임. 여자가 알고 찾아왓거나, 남자가 부름

    2. 간호사가 보다보다 못해서 일부러 기다렸다는 듯 얘기해준거임.

  • 22. ....
    '16.10.31 5:48 PM (124.49.xxx.100)

    82의 수많은 남자분들 댓글좀 달아봐요

  • 23. ...
    '16.10.31 5:50 P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남자가 가족들 먹고 살거 외에 돈 더 벌기 시작하면 돈냄새 맡고 꼭 여자 꼬여요. 전처든 뉴페이스든 잘나가는 원장들 여자 사고 빈번해요.
    걍 참고 잘 넘겨요. 애도 있는데 이깟일에 이혼 입에 담지마시구요. 남편한테 더 잘 해주세요. 차갑게 굴면 전처가 더 눈에 밟혀요

  • 24. dd
    '16.10.31 5:53 PM (218.48.xxx.147)

    데스크직원들한테 그여자 봤을때 전부인인것같은데 왜왔지? 자주와? 하고 다 말했다고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직원들이 알고있으니 담번에 또 오면 직원들이 쑥덕거릴테니 우스운꼴 만들지 말라구요 담에 또오게되면 분명 내귀에 들어올것이다 직원들에게 당신꼴도 내꼴도 다 우스워지는거니 처신 잘하는게 좋겠다고 얘기하고 넘어가세요 남편은 자랑하고싶은맘도 있을꺼고하니 그런 맘은 이해해주구요
    별개로 핸드폰등은 남편모르게 예의주시해 보세요

  • 25. 뭐냐
    '16.10.31 5:54 PM (175.205.xxx.74)

    이런 상황에 원글님의 글 묘사가 너무 이성적이네요.
    "미녀이고..."란 표현도 여자들이 안쓰는 표현인데,

    이 글이 사실이라면 고민할게 뭐가 있나요? 지금 위치가 중요한 것이니까,
    그런데 작위적이네요.

    작위적인 글이라고 생각하는 글에 댓글을 쓰고 있는 나도 웃기고...

  • 26. 저도
    '16.10.31 5:58 P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소설이다에 한표.

  • 27. 어떡하긴 뭘 어떻게 해요.
    '16.10.31 5:59 PM (223.62.xxx.25)

    그런데 무척 작위적이긴 하네요

  • 28. 아이들이
    '16.10.31 6:00 PM (14.34.xxx.81)

    몇살인지 모르지만 시간 쪼개서 전 부인 올 시간에
    파트 타임으로 나가세요.

  • 29. ^^
    '16.10.31 6:02 PM (211.177.xxx.28)

    남편에게...

    여보^^
    당신의 전 와이프한테 당신 잘된거 보고주고 싶은 마음 이해해.
    당신 힘들때 버리고 간 여자인데 그런 마음 왜 안들겠어?
    그치만 우리 애들을 생각해봐.
    난 이세상에서 제일 귀하게 지킬 가치가 우리 가족이야.
    당신이 돈을 잘 벌든 못 벌든 내 아이의 아빠고 내 남편이고 내 가족이니까 무척 소중해.
    마음은 이해하지만, 내가 아직 못났나봐. 솔직히 당신 전부인이랑 당신이 얼굴 본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다.
    죽어도 살아도 내 가족이고 내 남편이고 내 아이의 아빠인 여보~
    내가 너무 마음이 아프니까 앞으로 살아있는 동안엔 그여자랑 두 번 다시 얼굴 마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살살 구슬림서 잘해주세요.
    죽써서 개주기에 님의 그간의 수고와 두 자녀들이 치룰 댓가가 너무 아깝고 억울해요.

  • 30. 뭔 상관
    '16.10.31 6:06 PM (223.17.xxx.89)

    애가 둘 있고 부인은 원글인데 뭔 상관이예요
    단 혹이나 바람나면 곤란하니 솔직히 피가 거꾸로 솟는다.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너라면 기분 어떻겠냐 다시는 오지말라고해라. 니가 그 여자랑 관계를 조금이라도 지속하고 간호사들에게 말나게 하면 안참겠다 확실히 확답 받으시고요
    그후 전화 비번 눈치껏 알아내서 검사하세요
    그리고 그 여자 번호 비슷한거 발견함 몰래 차단해 놓고..
    아무튼 확답을 받으세요

  • 31. 저도
    '16.10.31 6:08 PM (223.62.xxx.160)

    이 상황이 소설이었으면 좋겠어요...

    너무나 착하기만 한 우리 남편이 흔들리는 것이 믿기지가 않고....

    전부인이 미녀란 얘기를 굳이 쓴 것은
    제가 이 상황에서 가장 가슴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게..

    전부인이 너무 예뻐서...
    솔직히 제가 자신이 없습니다.......

    남편은 저랑 의리로 결혼한 것만 같고..
    처음 사귈때부터 이혼남인것을 알고 만났지만
    서로 너무나 의지하는 관계였고 사실 처음에는 제가 좀 더 좋아해서.......

    저도 못나지는 않았지만
    거울을 보면 애를 연년생으로 줄줄이 낳고 쳐진 제 얼굴이
    너무나 못나보이네요.....

  • 32. ..
    '16.10.31 6:12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그러지 마세요
    남자들이 원래 잘 흔들리는 못난 구석들이 있긴 하나 님이 자리를 내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하고싶은 게 있는지 보고 공부를 좀 해보세요

  • 33. ^^
    '16.10.31 6:12 PM (211.177.xxx.28)

    돼지 얼굴보고 잡아먹나요?
    (웃자고 쓴글입니다)

    착한 사람이니까 곧 제정신 돌아오겠죠.

    남자들이 좀 단순해서 너무 다그치면 발끈하는게 있어요.
    우리도 내가 좀 잘못한거 알아서 미안해하는데 자꾸 더 몰아대면 성질나서
    이도저도 다 집어치고 더 어긋나는 경우 있잖아요.
    지금은 속은 뒤집어지지만, 님이 실속을 위해서 칼은 깊히 숨기셔야합니다.
    오직 애 엄마다!하는 생각으로
    애들 미래만 생각하고 남편 잘 구슬려서 님이 일군거 뺏기지 말고 다 누리면서 사세요.

  • 34. 소설ㅋ
    '16.10.31 6:13 PM (211.36.xxx.204)

    뭘어째요 엎드려 처분만 기다려야지

  • 35. ..
    '16.10.31 6:20 PM (58.232.xxx.175)

    이글이 소설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씁니다.
    일단 데스크를 이용해 전부인이 나이, 이름 알고선 인터넷 싹 다 검색들어갑니다.
    전부인의 개인 계정을 검색해보세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싹요.
    그리고 하나라도 알면 들어가서 흔적을 남기고요.
    진료 시간 맞춰서 싹빼입고 아이들 데리고 치과도 가고요.
    인사도 건네세요. 내가 만만찮은 여자라는걸 알려주세요.
    남편은 대놓고 잡으면 안보이는곳에서 대놓고 딴짓할것 같네요.

  • 36. ㅇㅇㅇ
    '16.10.31 6:21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모른척하고 이쁘게 꾸미고 웃으면서 지내세요.
    언젠가 한번은 지나갈 일이예요.

  • 37. ..
    '16.10.31 6:24 PM (218.148.xxx.164)

    남녀 관계는 본디 서로의 바닥을 보고 헤어져야 미련이 없는 법인데 그 둘은 아직 바닥을 못본거죠. 보다 엄밀히 말하면 여자는 속물적이라 남자를 떠났는데남편분이 멍충이라 혼자 비련의 영화 찍고 있는거죠. 엄청 사랑했는데 자기가 못나서 여자를 보냈노라고. 근데 전부인이 정말 사랑했다면 떠났겠어요?

    그런데 상황은 변했고 전부인은 미련을 철철 남기며 주변을 배회하는건데, 여기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병원 직원이 그냥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가 아니라 무언가 이상한걸 느꼈으니 귀뜸해준거고, 병원 직원들이 눈치챘다고 남편 다그치면 남편은 치과 밖에서 만날테니까요.

    지금 원글님이 할 수 있는 방법은 병원에 나가서 일을 시작하는거예요. 그럼 남편분 스케줄 관리도 자연스레 되는거고, 전부인도 주변에 얼씬거리기 어려워지겠죠.

    원글님과 아이들이 당신 최고야! 아빠 좋아! 고마워! 이런 멘트 날리면서 남편분이 자기 자리가 어디인지 끊임없이 자각시켜주시구요.

    쉽지 않으실거예요. 속으로는 울면서 겉으로는 웃으셔야 하니. 그치만 싸우거나 난리치면 죽써서 개주는 경우 생기니 이혼 안하시려면 홍역 지나갈때까지 참으셔야해요.

  • 38. ...
    '16.10.31 6:29 PM (95.149.xxx.106)

    저라면 남편하고 담판 지을 것 같아요. 당신이 전부인 못 잊고 나몰래 만나는건 감당할 자신 없어서 미리 이야기한다.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과 당신과 나 사이의 아이들이 있음에도 그여자에게 당신 마음이 간다면 지금 이야기해라. 당신이 재기하는데 내가 공헌한 바가 있다고 생각하면 정당하게 재산분할하고 나와의 관계 정리한뒤 전부인 만나라. 이렇게 이야기해서 남편이 정신차리면 다행이고.. 아니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솔직히 전남편이 힘들때 뒤돌아섰던 여자가 전남편 성공한 뒤에 다시 찾아온데는 분명히 흑심이 있을듯. 우연을 가장하는둥. 나름대로 머리 굴리는 여자같은데... 지혜롭게 잘 감당하실 수 있기를 바래요.

  • 39. ㅇㅇ
    '16.10.31 6:37 PM (49.142.xxx.181)

    치위생사시면 그 병원 나가서 카운터에서 상담도 해주시고 때로는 진료보조도 하시고 하세요.

  • 40. ㅡㅡ
    '16.10.31 6:39 PM (218.157.xxx.87)

    남편은 부인을 사랑하는데 떠나보내주고 못잊은 상태였고 님이 좀 더 좋아했다면 남편은 님을 의지하는 상황이었는데 님이 그 공허한 남편의 마음을 공략해서 더 들이댔었나보죠. 어쩌겠어요. 남편 넘 족치지 마세요. 남편이 님한테 먼저 졸라 결혼한 것도 아니고 님이 들이대지 않았다면 전부인과 다시 합칠 수도 있었을텐데 생각할지도요. 남편이 착한 사람이라니 설마 애들 버리기야 하겠어요.

  • 41. ㅡㅡ
    '16.10.31 6:41 PM (218.157.xxx.87)

    그리고 데스크에 직원들도 좀 그러네요. 님이 치위생사였단 걸 아나요? 떠본다는 게 웃기네요. 일부러 속상하라고 그러나...

  • 42. 직원이 전해 줬다는 말은 빼야지요.
    '16.10.31 6:51 PM (42.147.xxx.246)

    그래야 다른 정보도 슬슬 들어 올 것 같으데요.
    그런데 ......

    이런 스타일의 소설이 넘 많아서
    소설에 한표 드립니다.

  • 43. 긍정의 힘
    '16.10.31 6:51 PM (211.177.xxx.10)

    착한것하고 , 여자에게 흔들리는것은 다른문제예요.
    본성이 착한사람은 아내뿐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착해요.

    남편분이 전부인이 왔어도 대충봐주고 돌려보내고
    다시 치료해주지 말고 피했어야 해요. 아이도 없는데..
    그런데 계속 치료해주고 마주보고 이야기하고
    그런것 아닙니까.

    부부나 애인이 헤어져도, 원수같이 싸우고 헤어져서
    치를 떠는것도 아니고, 미련이 남았다면 조심하셔야해요.
    원글님이 독해질때이죠.

    아이도 있고, 남편분이 착하다면.
    너무 슬퍼하고, 자꾸 위축되지마시고, 행동하세요.
    일부러라도 더 씩씩하게,하고 될수있는대로
    병원가서 지키세요. 간호사에게 오는 시간알아내서라도..
    아님 윗분들 말씀처럼, 님도 병원가서 일하세요.
    답답해서 일하고 싶다고 하시고,
    남편분 착한사람이라니까 그럴수촉 님이 독하게 좀 쎄게 나가셔야해요.
    자꾸 님을 보이면서 틈을 주지마세요.

    그러다 전부인이 불편해서 오지않음 좋구요.
    여자들도 그럴때가 있지만,
    남자들이 미련이 많아요.
    힘내세요. 조기진압 해야,
    쉽고, 덜 상처받아요. 힘내세요.

  • 44. ..
    '16.10.31 6:58 PM (211.246.xxx.133) - 삭제된댓글

    퇴근하면서 읽다가 어이없어서 댓글 답니다
    어처구니가 없지만 남편에게도 전처에 고생만 시킨것 같아 일말의 미안한 감정이 있을거예요
    그거 다보상해준 기분 들어야 남편이 그 전처에 대한 미련이 남지 않을거 같긴한데‥
    저 같으면 단도직입적으로 나갑니다
    전처 이렇게 계속 만날거면 이혼하고 만나라고 하세요
    이런 문제로 속썩이는 남자 계속 데리고 살아도 문제예요
    그리고 위자료 양육비 좋은 변호사 만나서 처리하시고요
    그러다보면 남편분이 현명하다면 이혼 까지 안 할거 같긴 하지만 현명치 못한 남자 데리고 살다보면 더 속 터지는 일 계속 생길지도 모른답니다

  • 45. 생각
    '16.10.31 7:03 PM (116.40.xxx.2)

    긁어 부스럼이란 말이 왜 있는지 아세요?
    잘 관리하며 내버려 두면 아물 것을 긁어서 덧나게 하니까요.

    안달하지 말고, 남편 잡지 마세요.
    심증은 예민하게 가져도 좋아요. 그러나 그걸 갖고 남편에게 넘겨짚지 마세요.
    간단한 거예요. 호흡 가다듬고 현 상황 객관적으로 보세요. 바보같이 예단 좀 하지 말고.

    원글님이 애 둘 있는 부인이죠? 뭐가 걱정이죠?
    그 여자가 싱글이고 예뻐서? 그럼 얼굴 바꿀순 없으니까 꾸미고 세련되고 교양있게 대하세요.
    설령 남편이 흔들린다 해도 막 나가지 못하게 하려면 역으로 가야해요.
    남편이 그 여자를 도피처로 삼지않게 말이죠.

    치료 오래가지 않잖아요. 매일 진료도 아닐 것이고.
    좀 더 자주 병원에 나가 관심만 보이세요. 그걸로 지금은 충분합니다. 더 바란다면 남편에게 내가 알고있다는 정도만 넌지시 알게 만드세요.

  • 46. 감사합니다..
    '16.10.31 7:26 PM (223.62.xxx.160)

    애들 보느라 정신이 없네요..
    댓글 프린트 해서 두고두고 볼께요...

    너무 도움이 됩니다.

  • 47. 나는나지
    '16.10.31 8:26 PM (110.9.xxx.209)

    그여자가 찾아왔다에 한표. 님 아이들 맡기고 메이크업&헤어 하고(넘 과하지않게) 치과에 불시로 찾아가세요.일단 그녀.ㄴ... 에게 내가 조강지처다!라는걸 인식시켜야죠.
    저같으면 병원에 출근할거에요. 돈관리에도 참여할거구요.

  • 48. ...
    '16.10.31 8:30 PM (220.94.xxx.214)

    저라면 일단 그 전처 치료 중단하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거예요. 누가봐도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라 생각해요.

  • 49. 무조건
    '16.10.31 8:41 PM (114.207.xxx.36)

    담판 지어야지요.그냥 조용히 넘어가면 우습게 알아요.
    또 만나면 나도 어떻게 나갈지 장담 못하니 다시는 만나지 말라고요. 다시만나면 그여자 학교못다니게 만들거라하세요. 당장 그여자 차트보고 주소랑 전화번호 챙기시고 간호사들한테도 오면 알려달라하세요.그럼 간호사들 눈치보여서 이제 병원서는 안만나고 밖에서 만날수도 있으니 항상 예의주시 하세요.착한거랑 바람이랑 별거고 여자가 맘먹고 꼬시면 다 넘ㅇㅓ가요. 쉽게 볼일이 아님.

  • 50. 무조건
    '16.10.31 8:46 PM (114.207.xxx.36)

    그리고 다음 오는 날짜 맞춰서 나가있다가 치료 끝나고 만나는 방법도 괜찮은거 같아요.대놓고 이제 오지 말라고 해야지요. 다시 또 만나면 학교에 찾아가고 교사생활못하게 할지도 모른다 반협박. 남편한텐 이혼 이런말은 쓰지마세요.강하게 만나지말라고만 하세요

  • 51. 에휴
    '16.10.31 8:48 PM (39.7.xxx.193) - 삭제된댓글

    82의 수많은 남자분들 댓글좀 달아봐요 2

  • 52. 좀쎄게 나가시길..
    '16.10.31 8:50 PM (39.7.xxx.193)

    치료 날짜에 딱 맞춰 맞딱뜨려 뭐하는거냐고
    입장 바꿔 생각해봐라..
    남편이 너를 이러 이렇게 생각햇다.
    우린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둘이다
    병원옮겨라
    학교로 찾아갈까?라며..
    못할게 뭡니까..

    82의 수많은 남자분들 댓글좀 달아봐요2

  • 53. aaa
    '16.10.31 9:09 PM (121.160.xxx.152)

    82에는
    상간녀투성이에 업소녀도 수 없이 많고
    남자도 수 없이 많고 선생도 엄청 많은데
    그럼 주부 사이트라는 타이틀은 이미 예전에 물 건너 간거 아니에요?
    늬네들 포지션은 뭔데요?

  • 54. 콜콜콜
    '16.10.31 9:12 PM (182.227.xxx.114)

    남자 입장에서..
    전 부인보다 지금 부인입니다.
    거기다 내 귀여운 애기들의 엄마이고.
    남자들은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고들 하죠?
    힘들 때 자기를 떠난 여자랑 (글로는 보내주었다고 하지만 보내주는 그런 상황이 수차례 있었겠죠)
    힘들 때 자기 곁을 지켜준 여자 (다른 말로 자신을 믿고 도와준 여자)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현실에서 개쓰래기들은 상식 밖인 경우도 많지만.

  • 55. ㄱㄱ
    '16.10.31 9:12 PM (211.105.xxx.48)

    둘이 맘에 있네요
    여잔 일부러 찾아오고 남잔 붙잡고
    요새 자주 온담서요
    남자가 전부인한테 미련있다는데 왜 결혼하셨나요?
    다시한번 물을께요 왜 결혼하셨나요?

  • 56. ...
    '16.10.31 9:15 PM (112.154.xxx.35)

    저도 얼마전 병원갔다가 몇년전 헤어진 남자가 원장으로 있어 깜짝 놀라 나왔어요. 제 경우는 끝이 안좋게 헤어져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은 경우라 제가 얼른 피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좀 위험해 보이긴 한데 착한 남자라 가정은 버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일단은 좀 지켜보세요.

  • 57. 소설 좀 작작 써라
    '16.10.31 9:25 PM (121.145.xxx.17)

    딱 봐도 티가 나구만..

  • 58. 글쎄요..
    '16.10.31 9:26 PM (61.101.xxx.114)

    치위생사랑 사고치는 원장들이 하도 많아서 누구말이 사실일지...

  • 59. 왜이래요??
    '16.10.31 9:41 PM (118.219.xxx.129)

    제발 정신좀 차리세요 82님들.

    이런 글에 왜 넘어가나요?
    딱봐도 소설인데............

  • 60. .....
    '16.10.31 9:41 PM (110.70.xxx.220)

    전처자식이 있다면 모를까
    원글이는 자식도 둘이나 있담서 뭐가 걱정이오.

    남편한테 얘기는 해봐요.
    기분이 좋지않으니
    당신 환자로 찾아오지않길 바란다구요.

    그렇게 명확한 의사표현 후에도
    계속 불쾌한 상황이 연출되면
    전처를 만나서 자식낳고 가정이루고 사는 사람한테
    교사로서 처신 똑바로하라고 담판지으세요.

  • 61. 소설 아니다면
    '16.10.31 10:05 PM (61.204.xxx.1)

    소설 아니길 바라고요.

    저 같으면 일단 분은 좀 삭히고 최대한 차분하게 남편에게

    직원들이 원장님이 어떤 여자분이랑 일반적인 친분 이상으로 드나는 걸 나에게 말해줘서 보니 그 여자가 전처더라, 당신은 이제 아무 의미 없는 편안한 지인 사이라고 대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사이에서 난 마음이 그리 좋지 않다, 그리고 직원들 눈에도 좋아보이지 않는다, 솔직히 아무리 쿨하다고 해도 이혼한 전남편 병원에 불쑥 찾아와서 치료 받고 다니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연히 왔더라도 전남편이면 피하는 게 맞을텐데, 당신도 다른 곳에 소개해 주는 게 맞을텐데, 지금의 아내인, 우리 애들의 엄마인 나에 대한 배려는 해줄 수 없느냐? 그 분 치료 안했으면 한다, 당신과 달리 속 좁아 미안한데 많이 불쾌하고 속상하다, 이해하고 배려해달라, 직원들 눈도 좀 생각하고, 병원에 전처가 치료받으러 다닌다느니 재혼남이라느니 이런 소문 나는 것도 싫다...
    이렇게 말하겠어요. 최대한 이성 차려서 차분하게요.

  • 62. 한마디
    '16.10.31 11:19 PM (125.178.xxx.137)

    아내가 치과의사인데 옛 애인이 들락거리는거 괜찮나요 게다가 이건 전 부인인데. 예의가 없는거죠 남편과 그 여자가.

  • 63. ㅡㅡ
    '16.10.31 11:33 PM (39.119.xxx.100)

    무조건 딱잘라말하세요
    솔직히 신경쓰이고 싫다고.

    예쁘고 교사면 자신감 넘칠거예요..하지만 이혼녀에 나이가 있다면 치과의사남자 만나기 어렵죠

    전부인은 분명히 미련있어서 찾아온거에요
    게다가 치위생사라면..사실 좀 우습게 볼수도있겠죠. .
    빈틈보이지마세요. 바로 치고들어옵니다

    니가 도망간 자리..내가 이렇게 단단하게 버티고있다..굳게 마음먹고..남편 잡지는말되 단호하고 간결하게 본인뜻 전달하세요

    여기가 헐리웃도 아니고..전부인 뭐하러 만납니까

  • 64. ㅎㅎ
    '16.11.1 12:05 AM (23.19.xxx.54) - 삭제된댓글

    난 왜 이 글이 주작으로 보일까?
    82가 관심있어 하는 모든 요소를 혼합한. ㅋㅋ

  • 65. ...
    '16.11.1 1:08 AM (119.71.xxx.61)

    가족사진 잘 나온거 그 여자 학교에 보내요
    알아먹겠죠

  • 66. zzzz
    '16.11.1 1:17 AM (183.98.xxx.96)

    누구좋으라고 이혼하시나요?
    애는 도우미써서 맡기고 병원에 나가세요

  • 67. 흠......
    '16.11.1 1:40 AM (218.39.xxx.87)

    아이를 위해서라도 사실껀가요? 아님 여자로 사실껀가요 잘 판단 하셔야해요 저라면 아일 위해 살겠읍니다. 아이 양육위해서 이겨내셔얗해요 .여자이고 싶은 맘 다음 기회에 하셔도 .... 내용봐서는 전처라는 미모의 여자..... .. 그 인성이 어디 가겠읍니까 .. 참 사는게 내 뜻데로 안되더이다 . 차근차근 자알 해결 하시길 ... 또한 강해 지시길 ...

  • 68. ㅇㅇ
    '16.11.1 7:25 AM (223.33.xxx.83)

    누가 볼까봐서라도
    자세히 이렇게 안 적죠

    전부인 현부인 직업 굳이 다 밝히고
    누가 알려줬는지 다 밝히고..

    일부러 바꿔 쓴거면 그나마 다행인데 그런거ㅇ같지도 않고..

    너무 대놓고 나 낚시요.. 하고 앉았는데 ㅋ

  • 69. 그건
    '16.11.1 8:45 AM (106.245.xxx.7)

    경험해본 사람만이 아는거죠...그아픔은..

    살고 안살고 이혼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하루하루 전부인생각에 그냥 삶이 고통스러운거에요.

    저랑 비슷한 상황이라서 원글님맘 잘알아요. 제스스로 자신이 없다보니 전부인이 정말 더이뻐보이고..

    저도 남편에게 먼저 손내밀었던 처지라서...

    저도 그냥 혼자있을때 펑펑 목놓아 울게 되더라는..

    그 누구도 제가 위로받을때없고 이런 제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서..

    경제적인거를 생각지 않고라도 정신적으로 그런 남편을 바라보는게 힘들더라구요..ㅠ.ㅠ

  • 70.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낚시
    '16.11.1 9:11 AM (121.145.xxx.17)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71. ㅇㅇ
    '16.11.1 11:15 AM (222.104.xxx.5)

    둔감한 저도 낚시인줄 알겠네요. 의사, 교사, 미녀, 치위생사, 전업, 다 82에서 좋아하는 단어들 아닌가요?

  • 72. 아니아니
    '16.11.1 12:30 PM (223.62.xxx.179)

    낚시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은 좀 조용히 나가면 안되나요?
    심각하게 고민하고 대처법에 대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이겨내고싶어 조언을 청하는 사람에게 너무 한거 아닌가요?
    조언을 구하는 사람에겐 조언 좀 해줍시다그려..
    누군가에게는
    삶이 완전히 무너질수도 있는 사안 아닌가요?
    본인 뿐 아니라,아기들에게도..

    원글님,
    조언 참고하셔서
    차분하게 냉정하게 대처하세요.
    하지만
    남편과 아기들에게는 따뜻한 아내와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시구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73. 이게 낚시인줄 모르니
    '16.11.1 1:05 PM (118.219.xxx.129)

    개돼지 소리듣는거예요.

    조언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요.

  • 74. ㅎㅎ
    '16.11.1 1:12 PM (119.197.xxx.28)

    제친구이야기 썼을때도 다들 소설이라고 했어요.
    소설은 현실속에서 온답니다...

    원글님, 전부인은 전남편 잠깐 만날수는 있어도 다시 돌아오진않을걸요.
    지금 남편이 헤어질때 비해서 아주 좋은 조건도 아니예요. 아직도 돈 줘야하는 시댁있을테고, 안정되었다고해도 빚은 다갚으셨나요? 빚 없어도 억수로 버는것도 아니고(병원장도 아닌데...) 이혼하고 다시 재혼한다면 으ㅟ자료 양육비등등 제하면 전부인 호강시켜줄 상황 안되요.
    돈 뿐만 아니라 전처(남편분이 또이혼한다면 원글님)에 전처 아이들이 그여자 결혼생활 내내 따라다니는걸 감당해야되는건데...
    미련은 남겠지만 계륵인거죠.
    그냥 이시기 잘 극복하세요. 그래도 불편감은 꼭 표시하구요.

  • 75. 낚시
    '16.11.1 1:16 PM (1.238.xxx.123)

    소재도 자극적이고 딱인데 낚시티가 너무 나!!!!!ㅋㅋㅋㅋㅋㅋ
    사랑과 전쟁 찍니?

  • 76. 원글이 꼭 읽어요
    '16.11.1 1:22 PM (115.143.xxx.77)

    제가 아는 동생이 남편이 의사였지요. 애도 둘이나 낳아서 자기 포지션이 상당히 확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병원 여의사가 접근하는걸 넘겨 짚고 찾아가 쌩쑈를 했다가 그 여자가 빡쳐서 맘먹고 남자 꼬셔서 이혼시키고 그자리 꿰찼습니다. 어설프게 대응하지 마세요. 특히나 지금 장사가 잘되면 더 들러붙을겁니다.
    정신 나간 남자들은 애도 눈에 안보입니다. 돈써서 증거 확실히 모아놓으시구요. 변호사하고 상담하세요.
    어설프게 이런데 댓글 참고하지 말구요. 여자가 당당해야 남자가 겁좀 먹지요.
    그리고 제발 남편 바람피는거 같다구 상대 여자 찾아가서 어설프게들 행동하지 마세요.
    상간녀들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인간들이 아닙니다. 그런것들은 확실한 물증과 카리스마로 족쳐야
    말을 들어먹을까 말까 합니다. 어설프게 가서 감정적으로 휘둘리면 끝납니다.
    괜히 어설프게 상간녀들 쥐어뜯었다가 오히려 남자가 물불 안가리고 상간녀 편듭니다.
    확실한 물증, 변호사 상담 필수입니다.
    이 세상에 쿨한 남녀관계는 절대 존재하지 않습니다.

  • 77. 등장인물들 나이 설정 좀
    '16.11.1 1:25 PM (121.143.xxx.216)

    시간은 흘러 간 거니? 수~~우~~년 전에 친절한 치과를 싹 말아먹을동안 미녀교사 와이프는 임신도 못시키고 떠나보내주었던 세월이 몇 년이니...? 그 후로 병원 세 개를 차렸다 망했다 흥했다 인물도 없는 치위생사 원글이 너에게 연년생을 회임시킨 세월은 또 몇 년이니...?
    그그러는 동안 등장인물들 나이도 안먹니?
    뼛속까지 약아빠진 설정인 여주2 미녀여교사는 재혼도 안하구 나이만 먹고서 미모는 그대로니?

  • 78. 소설이다
    '16.11.1 2:13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소설이다에 한표!

  • 79. 0000
    '16.11.1 3:39 PM (125.139.xxx.48) - 삭제된댓글

    아이는맡기구 나가세요. 일하고싶다고 하고. 나가세요. 여자촉은 거의 맞아요. 가서 지키고 계셔야해여. 안그럼. 큰일날거같네요.

  • 80. ㄱㄱ
    '16.11.1 4:29 PM (211.105.xxx.48)

    낚시같아보이긴 했네요ㅎㅎㅎㅎㅎ

  • 81. 호롤롤로
    '16.11.1 5:10 PM (220.126.xxx.210)

    정말 우연히 간 치과였을까여....

  • 82. 가치
    '16.11.1 8:56 PM (221.157.xxx.144)

    저도 낚시라는 댓글 좀 보기 안 좋네요. 어떻게 아는지 ?
    저도 예전에 심각하게 제 상황을 올린 적 있었는데 그런 댓글이 달리더라구요
    아주 평범하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이라면 왜 굳이 여기 올리겠는지 .. ?
    놀리는 것도 아니고 어디 아픈 사람들인가 싶을 정도 .. 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가도 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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