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방신경정신과

대구 수성구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16-10-31 10:33:54
중3딸아이가 어려서부터 정신적 스트레스에
예민하고 취약하다 싶었는데

몇달전부터 교우관계로 힘들어하다
최근엔 학교가기싫다는 말을 하네요
두어달만 견디면 방학이고 졸업인데
하루하루 견디는게 힘들다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문제는 크게 없어보입니다
선생님께 여쭤봐도 친구들과 잘지낸다하시고..
(선생님이 다 아실순없겠죠ㅠㅠ)
아이가 친구들을 주도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주로 따라가는편인데
최근엔 형식적으로나마 친하게 지내던 3명(딸포함)중에
나머지 둘이가 싸우는바람에 낙동강오리알 신세처럼 된것같네요
싸운 두명이 각자 다른 친구들한테 갔다고ㅠㅠ
그리고 다른이유도 있다는데 끝까지 말을 안하네요

좀 강해지라고 달래보고 구체적 방법까지 알려줘도
엄마한테만 강하고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쉽게 말하지말라며 온갖짜증...
무슨일인지 말도 안하면서...)

밖에선 날선 친구들의 말에
한마디 댓구도 못하고 집에서 마음고생..
시험범위 묻는 카톡에 아무도 답을 안해주네요

지난주말 이틀동안 내리 울다가 오늘은 학교안간다해서 선생님껜 딴핑계대고 집에 있어요

아이가 병원에 가보길 원하는데
자기가 우울증 같다고..
일반 신경정신과 생각하다
(약처방이나 그런것도 걱정이 되던차에)
인터넷 검색중에
한방병원에도 그쪽 전문이 있다고 알게되었는데
나오는 곳이 광고 같아서 (한음 한의원,마음심 한의원..)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혹시 대구 수성구쪽 (아님 반월당쪽도 괜찮고요 )
한방 신경과 추천해주실분 있으실까요?

폰으론 첨 쓰는데 넘불편하네요..죄송해요;;;;)
IP : 124.54.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31 10:37 AM (49.142.xxx.181)

    한의원쪽은 아니에요.
    요즘 한의원이 워낙 잘 안되다 보니 뭐 이런저런 명목 붙여서 특화된 한의원처럼
    광고하는거죠.
    그냥 일반 소아청소년신경정신과 가는게 좋을듯 합니다.
    나중에 무슨 실비?보험같은거 염두에 두고 계시다면 보험적용하지말고 일반진료받으세요.

  • 2. ...
    '16.10.31 10:48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저도 한의원 비추
    우선 증상이 생기고 견뎌야 하는 상황이라면 신경과 가시는게 나아요
    한의원은 좀 완화된 후 근본치료를 원하면 가세요

  • 3. 지나가다
    '16.10.31 10:49 AM (218.50.xxx.151)

    심리적 문제에도 한약 잘 들어요.
    단, 의사 실력 차이가 서양의학 보다 훨씬 더 극심하니...지역과 무관하게 명의를 찾아 가세요.

  • 4. 지나가다
    '16.10.31 10:53 AM (218.50.xxx.151)

    http://prnd.tistory.com/entry/한국의-숨은-허준-50인소문난-그곳-5...

  • 5.
    '16.10.31 11:13 AM (1.232.xxx.235)

    정신과가 싫으시면 차라리 상담센터나 심리치료사를 찾아가셔야죠. 그래도 그 분야에서 전문가들이잖아요.
    한의원은 좀 아니지 않나요?

  • 6. 원글
    '16.10.31 11:16 AM (124.54.xxx.77)

    답변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한의원은 광고가 너무 많아 의심스러웠어요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할수있으니 통원가능한 병원을 알아볼게요

  • 7. ㅇㅇ
    '16.10.31 12:02 PM (203.254.xxx.122)

    대구는 아니지만 강동경희한방병원에 한의학으로 정신과박사따신분이 계신데 괜찮았어요..
    근데 거리가 너무 멀어 힘들겠어요.
    아이를 보듬어주실 엄마가 더 튼튼해야되는거알죠?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798 세월호 겪더니 중고생들이 더 적극적이네요 11 ... 2016/11/05 4,147
613797 이시각 광화문 모습 영상으로 보세요 8 대한민국 2016/11/05 1,815
613796 파이낸스앞 입니다. 3 .. 2016/11/05 893
613795 비주류 악기 전공 어떤가요? 9 2016/11/05 2,171
613794 광화문으로 오세요! 6 V 2016/11/05 1,224
613793 이 즈음에 다시보는 ㄹ혜 사퇴 영상 ㅇㅇ 2016/11/05 328
613792 탐정 홍길동 이라는 영화 보셨나요? 3 ... 2016/11/05 796
613791 고등학생인데 미술유학보내신준? 1 조언... 2016/11/05 801
613790 박근혜 물러 나야겠네요. 광화문에 사람들 장난 아닙니다 20 민심 2016/11/05 17,207
613789 실시간 광화문 집회 영상 보기 4 광화문대첩 2016/11/05 1,393
613788 예전 핸드폰에서 전화번호 이동하려면 1 주소록? 2016/11/05 335
613787 파이낸스앞 모여있어요 8 다수경험자 2016/11/05 1,291
613786 중등아이 학원 끝나면 바로 광화문 출발인데요 2 .. 2016/11/05 798
613785 왜 ㄹ혜라 하나요.. 5 .. 2016/11/05 1,595
613784 목욕탕 가고싶은데요ㅜㅜ 10 흑흑 2016/11/05 2,642
613783 집도난리인데 아이친구가 9 khm123.. 2016/11/05 3,465
613782 어디 계신가요들? 파이낸스센터앞입니다 3 피카소피카소.. 2016/11/05 1,144
613781 이시국에 죄송하지만.. 예술 영재교육원 질문 3 초등맘 2016/11/05 809
613780 행진금지처분이 법원에 의해 거부되었답니다. 2 행진하자. 2016/11/05 1,912
613779 광화문 너무 멋집니다. 5 ... 2016/11/05 3,331
613778 박근혜에겐 그저 대한민국이 자식이고,남편이었습니다. 72 ,, 2016/11/05 6,320
613777 노무현때는 연일 뉴스 터뜨리던 견찰이 1 .... 2016/11/05 1,016
613776 소갈비찜 양념으로 불고기 재워도 되죠? 1 ㅇㅇ 2016/11/05 1,609
613775 올해초 굿판을 벌였었네요. 4 신천지당 2016/11/05 6,255
613774 최순실 수사에 정유라 구속ᆢ 4 딸기맘 2016/11/05 3,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