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교사나 약사가 아니어서 반대한 소개팅남 누나

ㅇㅇ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16-10-31 10:15:27
오래전 일이라 기억도 안나지만.. 이십대 후반에 친구소개로 소개팅을 했는데 저는 외국계 회사 다녔고 소개팅남은 공기업 다니는 사람이었어요.

당시 제가 모아둔 돈도 있었고 쳐지는 스펙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당시 소개팅남 누나가 제 직업이 교사나 약사 아니라고 반대했던 기억이 나네요.. 한번 만났는데 제가 인사를 해도 제대로 쳐다 보지도 않았어요..나중에는 봐 주었지만..

제 동생이 의사였는데.. 개업하면 어쩌구 저쩌구..(그분이 개업약사셨어요..)

제가 그 소개팅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몇번 만나고 그만두었지만 잘했다 생각이 들어요.

지금 남편의 누님 그러니까 제 형님도 약사이신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저한테 잘해 주세요. 제 조건가지고 뭐라고 한 적 없구요..
이런 경함도 했네요 ㅋ
IP : 223.62.xxx.2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31 10:34 AM (58.140.xxx.29)

    이런 인간관계는 복불복인듯.
    보면 전문직 공기업 교사 이런집중에 엄청따지는집들 상대적으로 많고. 차라리 사업하는집이 파격적인집들 많아보이구요.
    친구가 동남아에서 풀빌라랑 리조트 여러채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집안에 시집갔는데. 스카이대나와서 대기업도 아니고 일반 중견업체 직원이였는데 시부모가 그냥 너무 참하고 니들이 좋으면 나이들이 있으니까 빨리 자리잡게 결혼부터하라고 반대안해서 바로 시집갔어요. 그전에 선봤던 공기업 전문직 집안은 선볼때마다 차였구요. 인연이 있구나 해요.

  • 2. ............
    '16.10.31 10:5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똥차가고 벤츠 탄 격이네요.
    축하해요~

  • 3. 꼭 보면
    '16.10.31 11:00 AM (223.62.xxx.160)

    지도 별거 없는 애들이 반대하고 지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6843 제 남편은 자기 동생이 미친짓을 해도 조카는 이쁜가봐요 6 ... 2017/02/28 2,669
656842 친절하지 않은 의사가 계속 어떤 약을 권하는데 4 고지혈증 2017/02/28 1,282
656841 댓글 진짜 이상.. 37 ㅡㅡ 2017/02/28 3,546
656840 피고인 보는데 제 심장이 조마조마 ㅠㅠ 13 ㅇㅇ 2017/02/28 3,037
656839 내일 광화문 집회 때문에 오시는 형님네를 위해! 3 새벽 2017/02/28 1,257
656838 인스타그램 악플러들 다 잡혔나요? 5 ㅇㅇ 2017/02/28 2,231
656837 고소영 괜찮은데요 13 Dd 2017/02/28 4,112
656836 백선생 찌개용 맛간장 뭐뭐 넣은거예요? 5 짜글이 2017/02/28 2,724
656835 역대 가수들중 가장 음색이 좋았던 가수 순위. 33 ㅇㅇ 2017/02/28 4,954
656834 외국계 연봉 4 돈노 2017/02/28 2,661
656833 89세 할머니가 넘어지셨어요 8 급질 2017/02/28 3,209
656832 퇴직후 집에만 있는 남편...너무 힘들어요. 83 난감 2017/02/28 32,789
656831 지금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에 대해 나오네요 11 콩0 2017/02/28 1,787
656830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그렇게 많이들 해먹는다고 하네요... 9 ,,, 2017/02/28 2,855
656829 특검 '朴대통령, 세월호 한 달 뒤부터 2년여간 보톡스 5회' 10 .... 2017/02/28 3,143
656828 마트가다가 말 안듣는 아들때문에 눈물나네요ㅠ 30 Aa 2017/02/28 6,592
656827 나이 80중반이신. 어르신 1 82cook.. 2017/02/28 1,051
656826 까만검정머리가 나중에 흰머리가 확올라온다던데 진짜인가요? 7 마른여자 2017/02/28 2,446
656825 정말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 좋은 집은 있는건가요? 16 ... 2017/02/28 6,514
656824 남자는 도대체 언제 생기려나 1 rrr 2017/02/28 1,423
656823 3월 1일 17시 광화문광장에서 봅시다 2 ... 2017/02/28 481
656822 이연복 셰프가 말한 요리의 조화란 뭘까요? 4 요리사 2017/02/28 1,686
656821 한눈에 정리하는 '박영수 특검'의 성과 1 국민 특검 2017/02/28 830
656820 ODA 이권 챙기려고...임명요청한거...맞대요 3 탄핵사유 2017/02/28 1,158
656819 특검 훗날 영화로 만들면 대박나것는데 5 ,,,, 2017/02/28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