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계성 지능 학생

고민 조회수 : 7,405
작성일 : 2016-10-31 10:08:36
고3 위탁생(이런말 아실련지?- 고등학교 3학녕 학생중에 진학하지 않고 취업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을 직업훈련기관에서 교육을 시킵니다. )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도하는 학생은 아니고 다른반 학생인데 우찌우찌하다 제가 지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서 1:1로 지도를 했는데 너무 이해를 못하는 겁니다. 
어찌보면 간다한 더하기 빼기를 응용하는 수준인데 말이죠. 
제가 볼때는 딱 경계성 지능같은데... 부모님들이 알고 계신지? 알려줘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궁금한건 고등학교에서 경계성 지능 같다면 부모에게 통보해 주는지입니다.
IP : 117.52.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정도면
    '16.10.31 10:10 A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부모도 알고 있지요.
    미적분 응용문제를 잘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고
    간단한 더하기 빼기를 응용 못하는 수준이면
    부모도 이미 알고 있을거예요.

  • 2. ㅁㅁ
    '16.10.31 10:11 AM (175.115.xxx.149)

    이미 알고있겠죠..고3이면 알아도 뭐 달리 할수있는게 없어요.. 치료나 받는건데 치료받는다해도 지능이 올라가는건 아니니까요. 몰랐다면 그만큼 애한테 관심이 없었다는거고 그런경우에도 할수있는건 없구요..
    그냥 냅두세요

  • 3. ...
    '16.10.31 10:11 AM (1.231.xxx.229)

    알면서도 인정하기가 쉽지 않은게 부모의 마음일 수 있어요. 일단 학부모 상담을 해 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4. 원글
    '16.10.31 10:13 AM (117.52.xxx.80)

    고등학교에서는 이런걸 부모님들에게 통보하지 않나요? 고등학교 수업에서는 표가 나지 않겠죠?

  • 5. 슬쩍 돌려서 말하세요.
    '16.10.31 10:13 AM (42.147.xxx.246)

    제가 아는 사람 아이가 공부를 잘 못하니까
    영어 과외 선생이 돌려서 말을 하고 안가르치데요

    공부 못하는게 그 아이의 노력과 관계없는 지능 문제인데
    부모가 그런 걸 모르면 아이 만 불쌍해요.

    부모한테 잘 말씀드리세요.

  • 6. 원글
    '16.10.31 10:21 AM (117.52.xxx.80)

    제가 걱정이 되는건 이 학생이 남학생이고 1~2년 사이에 군대를 갈껀데요, 관심사병의 대다수가 이 경계성 지능이라고 하더라구요. 좀 많이 걱정이 되서요. 지도 담임선생님에게 이야기 했는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더라구요. 나이가 많으신 분이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는것 같기도하고... 그래도 교육자로써 걱정이 되기도하고 그렇습니다.

  • 7. ㅁㅁ
    '16.10.31 10:32 AM (175.115.xxx.149)

    군대문제도 경계성지능이면 어쩔도리가 없어요.. 장애등급이 있어야 면제를 받는데 장애등급이 나오지않을정도면.. 그리고 고3이 될때까지 주변사람이 잘 모를정도면(담임포함) 장애등급은 나오지않아요

  • 8. ..
    '16.10.31 10:34 AM (14.40.xxx.105)

    Adhd도 있으면 공익인가로 갈 수 있다고 들은것 같아요. 그리고 혹시 지능은 정상인데 극심한 학습장애 아닌가 하는 생가도 드네요.

  • 9. ...
    '16.10.31 10:38 A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경계성 지능 말해봐야 뭐가 달라지는데요
    님 자질 의심받을까 고민스러우시다면 아무말 마시고 그만두는게 낫죠
    님이 걱정안해도 뭘 해서라도 먹고 삽니다
    어설픈 걱정 도움 안되는 말 해서 기분 상하게 하지마세요
    제가 교사 교수들에게 어설픈 도움 안되는 기분 나쁜 걱정 받아본 사람이고
    실제로 고생 좀 했지만 결론은 지금 잘 살아요

  • 10. ....
    '16.10.31 10:39 AM (211.59.xxx.176)

    경계성 지능 말해봐야 뭐가 달라지는데요
    님 자질 의심받을까 고민스러우시다면 아무말 마시고 그만두는게 낫죠
    님이 걱정안해도 뭘 해서라도 먹고 삽니다
    어설픈 걱정 도움 안되는 말 해서 기분 상하게 하지마세요
    제가 교사 교수들에게 어설픈 도움 안되는 기분 나쁜 걱정 받아본 사람이고
    실제로 고생 좀 했지만 결론은 지금 잘 살아요

  • 11. ..
    '16.10.31 10:42 AM (14.40.xxx.105)

    경계성인데 몰랐으면 너무 늦었네요..

  • 12. ..
    '16.10.31 10:50 AM (117.111.xxx.76)

    우리아들도 지금 현역이지만
    그아이가 진짜 경계성장애라면 군대만은 피할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진단서도 안나올 정도로 애매한 경우라면 어쩔수가 없겠지만요.

  • 13. ...
    '16.10.31 11:00 AM (114.201.xxx.159)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는 경계성 지능 장애 얘기하지도 않고 얘기할 기회도 없는 듯 해요

    12년동안 학교 다녔을텐데...
    특수반 으로 그 동안 다니지 않았다는건 아이도 부모도 그쪽으로 생각안했던 거고... 뚜렷한 근거없이 그런 쪽으로 얘기했다 상처받을 수도 있어 얘기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의심되는 아이들 학교에 적지 않아요
    근데... 경계성으로만 볼수 없는 경우도 있고요(말은 잘하는데 연산을 못함)

  • 14. 저는
    '16.10.31 11:27 AM (211.203.xxx.83)

    원글님 말씀 이해되네요. 모를수도 있어요.
    경계성지능이면 정말 군대가면 힘들텐데ㅠ

  • 15. 중학교 교사 할때
    '16.10.31 12:34 PM (106.251.xxx.6)

    수업을 못따라오고 행동이나 교우관계 문제가 있어서
    상담을 보냈는데요 ( 학교 상담실)
    경계성 지능장애라 나왔어요
    계속 상담실시하고요. 심한아인 부모에세 알려줬어요
    근데 대개가. 이혼가정. 한부모 가정. 엄마가 가출한 가정
    엄마가 일하느라 바쁘거나 아빠가 기르는데 아빠도 병걸려
    치료중 ...
    밥은 먹고다니는지 .. 뭐 그런 애들이고 엄마랑 통화 안되서
    고등학생 누나랑 통화하고 .. 뭐 그랬어요

  • 16. 이미 늦었어요
    '16.10.31 12:59 PM (124.199.xxx.249)

    아이가 경계성 지능인데 부모는 그냥 아이가 공부를 잘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근데 어쩔 수 없는게 엄마도 굉장히 활달하고 사람 좋은데 말귀를 잘 못알아 들었고
    수학 선생님이 게산이 너무 자주 틀려서 아빠랑 정리해오라고 시켰더니 거의 틀렸더래요.
    슬픈 진실이죠.
    부모 닮는거예요

    정유라 머리 나쁜거 보세요

  • 17. 당연히
    '16.10.31 2:40 PM (1.233.xxx.13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알겁니다
    선생님은 그저 아이가 어렵고 힘든상황임을 무시하지않고
    이해해주시고 다독여주시고 잘 가르쳐주시면......
    부모입장에선 정말 깊이 감사할겁니다

  • 18. 군대
    '16.10.31 3:15 PM (118.223.xxx.236)

    진짜 대체복무는 이런 아이들이 하게 해야 되는데...

  • 19. ...
    '16.10.31 7:35 PM (117.111.xxx.132)

    부모 설득해서 병원가서 검사받아야죠.
    간단한 연산도 안되면 경계선 이하일수도 있고
    인생플랜 자체를 새로 짜야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808 중국어 애니나 드라마 추천부탁드려요 4 집중 2017/01/16 783
640807 더민주지지자및 당원분들 보세요 5 난그냥더민주.. 2017/01/16 516
640806 특검 이규철특검보 발효하는거 보는데 왜 울컥하죠?? ㅠㅠ 12 ... 2017/01/16 3,267
640805 나만의 10대 요리는? 4 새해다짐 2017/01/16 1,397
640804 초등3학년..방학에 서울에서 갈만한데 있나요? 2 방학엔 2017/01/16 647
640803 특검 브리핑하네요 11 ..... 2017/01/16 2,174
640802 시아버님 임종을 앞두고 있습니다. 12 아버님고생하.. 2017/01/16 6,144
640801 집값 떨어진데가 도대체 어디에요? 12 ... 2017/01/16 5,594
640800 친구모임에 적당한 강남역 부근 일식집 찾고있어요 강남역 2017/01/16 406
640799 ㅎ 화장실간다고...일찍 끝내달라고... 6 ........ 2017/01/16 3,055
640798 카카오계정을 못 찾겠어요 1 스마트폰 2017/01/16 646
640797 농가진 에스로반처방 괜찮아요? 6 요리좋아 2017/01/16 2,251
640796 반기문 박대통령과 통화.."부디 잘 대처하길".. 5 아이구 두야.. 2017/01/16 757
640795 시터랑 자는 7세 여아... 방을 꾸며주고 싶은데요. 2 이사 2017/01/16 1,605
640794 롯데마트 지하에 차를 됬는데 누가 긁고 갔어요. 6 2017/01/16 1,663
640793 노래 무료로 들을수있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3 .. 2017/01/16 764
640792 눈 호강하는 프로 좀 알려주세요 2017/01/16 230
640791 앉아서 일하는 사무직인데 살뺄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6 팁좀요.. 2017/01/16 1,206
640790 [생중계 예고] 문재인, 오후 3시 출연-팟짱 1 좋은날오길 2017/01/16 421
640789 못 잊는 사람에 대한 남자 여자 차이 12 남녀 2017/01/16 12,161
640788 헐.노승일 박범계방송에 나오나봐요.오늘 5 오늘저녁7시.. 2017/01/16 1,661
640787 속보ᆢ삼성 이재용 구속영장 72 2017/01/16 12,345
640786 가방 좀 찾아주세요. 이와중에 2017/01/16 425
640785 아조나치약매일씀안되나요? 7 용법 2017/01/16 4,868
640784 누가 불 냈다는 거예요?여수 3 뭐지 2017/01/16 2,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