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학생들 이 전공 추천해요

ㅎㅎ 조회수 : 3,773
작성일 : 2016-10-31 09:46:43
이 시국에 죄송한데 수능 얼마 안 남았고 해서
제가 한 전공에 대해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저는 서울 4년제 유아교육과 나왔구요.
교사생활 5년하고 유아교육사업 시작했어요.
사업하기 전에 테솔 석사했었구요.
현재 사업은 유치원은 아니구요. 유아영어교육센터에요.
유치원 끝나고 온 아이들 방과후 영어수업 듣구요.
오전에는 엄마와 아기가 영어로 노는 수업 들으러 오구요.
순수익 좋구요. 사업 성공적이에요.
제 남편이 공무원인데, 남편은 안정적인 직업이 있고,
저는 남편보다 돈을 훨씬 더 버니까 윈윈하는 것 같네요.
사업 때매 늘 신경이 곤두서있지만,
주말 근무 없고 평일 9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니까 좋네요.
제 아이도 유치원 끝나고 제 사업체에서 영어 수업 하고 저와 같이 퇴근하니까 육아도 편하구요.
저는 여학생들에게 유아교육 쪽 추천해요.
경력쌓을 땐 몸과 정신 모두 고되지만,
페이도 낮은 편이지만
쉬운 직업이 어디 있나요. 페이 낮은 것도 시간과 노력이 다 해결해줍니다. 경력을 쌓을수록 많은 노하우가 생겨서, 일이 점점 더 쉬워져요.
여초직장이라.. 남녀차별 없구요.
제 사업을 차릴 수 있는 전공 드물어요.
꼭 유치원이 아니어도 된다 싶으면 사업체 차릴 때 돈이 생각처럼 많이 들지는 않거든요.
사업 시작하고는 일의 강도가 심하지 않아서 매일매일 자아실현하는 느낌이고, 사업가로서 살아가는 제 삶이 행복합니다.
IP : 175.223.xxx.12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ㅏㅏ
    '16.10.31 10:08 AM (175.209.xxx.110)

    인기있는 직종은 늘 안정적인 거.. 사업은 어떤분야든 안정성이랑은 거리가 멉니다.

  • 2. ㅇㅇ
    '16.10.31 10:09 AM (49.142.xxx.181)

    원글님 경우는 사업이니까 가능하신거죠.
    유아교육과 나왔다고 누구나 다 사업하고 유치원 차리는거 아니에요.

  • 3. 현실
    '16.10.31 10:16 AM (175.114.xxx.248)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거랑 사업은 다릅니다

  • 4. ...
    '16.10.31 10:20 AM (58.230.xxx.110)

    유아교육과...
    출산률보면 초등교육과만큼 답없음이에요...
    차라리 고령층 타깃인것이
    더 안정적이죠...

  • 5. 나는 좋은데
    '16.10.31 10:38 AM (175.223.xxx.68)

    딸이 테솔 전공인데 이런쪽 진로도 괜찮겠어요.
    유아영어교육센터는 프렌차이즈인가요?
    그리고 유아를 예뻐라하는 성격이 기본이 되어야하겠죠?
    딸이 어린아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대학원진학해서 멀고 먼 중고등 임용생각하고 있거든요.

  • 6. ㅎㅎ
    '16.10.31 10:50 AM (175.223.xxx.120)

    프랜차이즈는 아니에요. 프랜차이즈는 로열티를 많이 줘야 해서..
    유아를 예뻐하지 않으면 ㅋㅋ 이 일 많이 힘들어서 오래 못할 가능성이 크죠.. 보조 알바샘들 대학생으로 많이 고용했었는데 애들 안 좋아하는 학생은 빨리 그만두더라구요..
    중고등 임용은 글쎄요.. 제 주변에 중고등 선생님 지인들이 꽤 있는데요. 다들 말라가는 게 눈에 보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쉬는 시간마다 우는 선생님도 있더만요.요즘 사춘기 아이들 장난 아니에요..유아들은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ㅋㅋ 노하우만 생기면 어렵지 않습니다

  • 7. ㅎㅎ
    '16.10.31 10:53 AM (175.223.xxx.120)

    고령층 타겟이 더 유망하긴 하겠으나.. 저는 노인 사업은 별로 안 끌리더라구요^^;
    사람들이 어떤 곳에 가장 아낌없이 돈을 쓰는지 생각해보니 자식이더라구요.
    기회비용도 가장 큰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유아 사업이 출산율은 낮아져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인공 지능이 아무리 발달해도 ㅎㅎ 로봇 선생님에게 자기 아이를 맡기고 싶은 부모가 과연 있을까요?

  • 8. 뚜왕
    '16.10.31 10:57 AM (203.244.xxx.22)

    그런데 사업자금은 어떻게 마련하셨나요?
    페이가 낮기 때문에 내 돈 모아서는 힘들 것 같아서요.
    저는 다른 계통에서 일하지만 유아교육과 관심 있거든요. 전 좀 나이가 있으니 저도 사업쪽으로요.

  • 9. ...
    '16.10.31 10:58 AM (223.62.xxx.6)

    이쪽이 아주 노가다에 저임금아닌가요?
    굳이 이 고생스런 전공을 돈만 보고?
    이것도 사명감있는 사람이 해야죠.
    돈만 보고 하다 남의 애 다 버리게요?

  • 10. ...........
    '16.10.31 11:0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전공 적성을 잘 살리셨네요.
    축하해요~

  • 11. ㅎㅎ
    '16.10.31 11:16 AM (175.223.xxx.120)

    사업자금은.. 월급이 높지 않으니 돈을 엄청 아꼈습니다.. 월급의 60프로 이상 저축했던 것 같아요. 대학생때부터 과외도 엄청 했구요. 저는 대학 때부터 사업하려고 했기 때문에 20대를 풍족하게 살지는 못했어요.
    사업은 처음 할 때부터 크게 하지 않았구요. 아주 작게 시작해서 점점 확장했습니다. 그 전에 문화센터 강의 나가면서 여러 학부모들의 인맥과 지지를 얻었구요. 고객을 미리 확보하고 사업 시작하니 훨씬 수월했고, 점점 더 확장시킬 수 있었어요.
    유아교육 쪽 저임금 맞습니다.. 고생스럽죠. 본인이 차려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어요. 저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목표 잡았고, 그에 따른 희생도 있었지만 후회없어요.
    고생스럽지 않은 직종이 있긴 한가요.. 공무원인 제 남편도 저보다 고생스러워 보이던데요.. 요즘 저는 의사도 별로 안 부럽네요. 제 친구 의산데 공부는 저보다 훨씬 더 길게, 힘들게 했는데 평균 수익은 저랑 비슷하네요..모든 분야가 성공한 사람들에겐 행복한 직종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불행한 직종 아닌가요.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 12. ㅡㅡ
    '16.10.31 11:43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유아교육과나오면
    대부분 결혼후 전업주부가되던데요

  • 13. 뚜왕
    '16.10.31 2:59 PM (203.244.xxx.22)

    역시 열심히 일한자에게 복이 있네요^^
    제 주변에 보면 어린이집 원장 선생님 자녀도 유아교육과 나오는 경우도 있고.
    유아교육과 나와서 원장으로 어린이집 차렸는데, 자부심 있으신 분도 있어요.
    제가 보기에도 힘들긴 하지만... 나이들어서도 할 수 있고, 아이들 키우는 보람도 있고... 어느정도 안힘든 직장이 어디있나요.
    전 아이들은 좋아하는데 그 부모들 상대하는게... 참 힘들겠다 싶긴하더군요.
    저는 제 아이 맡기니까 왠지 제가 을같아서 선생님들 대하는게 조심스러웠는데... 의외로 갑질하는 학무보들도 많더라구요.

  • 14. ..
    '16.10.31 3:19 PM (39.118.xxx.125)

    진로와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시합니다. 아이들 키우며 보니 진로와 적성을 찾아주는게 중요한데 원글님의 글보니 이런길도 있구나 싶네요.
    원글님은 성공하실 마인드네요. 20대부터 준비하는 모습이나 미리 학부모들 인맥만들어놓는거나.. 우리딸도 이렇게 야무지게 커줬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15 새누리는 해체하고.정치에 얼씬도 마라. 1 박근헤하야 2016/11/07 350
614714 바다장어 새끼가 실치인가요? 9 궁금 2016/11/07 4,723
614713 동거했다는 자료가 있는데도 왜 안까는지.. 27 까진애 2016/11/07 12,980
614712 지방에서 하는 집회장소 알수있나요? 7 ..... 2016/11/07 523
614711 최근에 아이허브에서 프로폴리스 주문해보신 분 ~ 하나 2016/11/07 570
614710 과학중점고 가는 게 좋을까요? 7 과학중점학교.. 2016/11/07 1,884
614709 해보니 됩니다. 점점 마음이 편해집니다. 5 2016/11/07 2,439
614708 박근혜는 하야하라 2 82입성 2016/11/07 544
614707 의외로 이아바 얘기가 없네요 5 thvkf 2016/11/07 2,067
614706 국가 수장이 보톡스 맞느라 국가 위기속에 7시간동안 행방 불명이.. 6 ㅇㅇ 2016/11/07 2,034
614705 외국에 와있는대 박근혜언제하야하나요? 5 그네 2016/11/07 670
614704 무식한 질문이지만... 이번에 최순실 사건 왜 갑자기 터진거요?.. 5 ........ 2016/11/07 2,120
614703 다촛점 안경을 환불 해 달라고 싸워도 될까요? 18 다촛점 안경.. 2016/11/07 7,755
614702 조선일보는 우갑우 사진을 어떻게 찍었을까요 13 대단 2016/11/07 3,780
614701 혼자사는 직장인 중에 강아지 키우시는 분 있나요? 9 ㄹㅇㅎ 2016/11/07 4,318
614700 서울일반고 배정 쁘띠 2016/11/07 785
614699 저는 비오면 바지뒤에가 많이튀어요 4 졍이80 2016/11/07 1,739
614698 경매나 부동산 관련쪽 뭘 좀 배우고 정보를 듣고싶은데 2 ,,, 2016/11/07 1,002
614697 (이 시국에 죄송해요) 강아지 천연샴푸나 좋은 샴푸 추천좀.. .. 5 이야루 2016/11/07 666
614696 한광옥 ˝대통령 건강 좋다고 얘기못해…상당히 침울˝ 外 34 세우실 2016/11/07 4,676
614695 김무성이 비박계 데리고 탈당할거 같네요 3 ... 2016/11/07 1,719
614694 대통령 탈당하라는게 뭔말이에요? 2 무식이질문 2016/11/07 1,151
614693 박근혜는 하야하고 새누리는 해체하라 ㅇㅇ 2016/11/07 303
614692 우병우 분노가 치미네요 7 후리지아향기.. 2016/11/07 2,057
614691 서울인데 김장도우미 어떻게 구하나요? 2 김장도우미 2016/11/07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