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설유치원에서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이런경우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16-10-30 23:41:39

병설유치원 추첨을 했고 대기번호가 나와서 3월에 다른 유치원을 다니다가 3월 넷째주부터 병설유치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니고 일주일 후에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5세반이 두 반이고 6세반이 한 반이라 통합하는 과정에서 세 명이 탈락해야 한다고요. 탈락하는 세 명중 두 명은 재원생중에서 뽑기를 해서 후보1,2순위를 만들고 저희 아이는 늦게 입학을 했기 때문에 뽑기 자격이 없고 무조건 후보3순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전화상으로 이건 부당하네요~일단은 알고 있겠습니다~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오늘 병설유치원에서 근무하는 제 친구를 만났는데 재원생 수는 원장 재량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원장님께 말씀드려서 인원을 탈락없이 세 명 다 다닐 수 있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이 문제 이외에도 저희 아이가 3월 넷째주부터 다녔는데 아시는 분 아이는 저희 아이보다 좀 더 늦게 다니기 시작한 걸로 알고 있는데 이 아이 엄마는 뽑기를 하러 가셨고 후보2번이 나왔다고 직접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경우 입학 날짜 서류를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유치원측에서 기분 나빠할 수 있는 여지가 좀 있구요.


이럴 경우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신랑은 일단 사전 고지를 했기 때문에 교육청 민원을 넣어봤자 시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하고

또 학기중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저희 아이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신랑은 아이에게 피해가 갈 수 있으니 지금은 조용히 교육청에 전화해서 알아만보고 원장님과의 상담은 1월로 미루자고 합니다.



IP : 182.209.xxx.1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가 안됨
    '16.10.30 11:52 PM (126.11.xxx.132)

    저는 애들 다 키워서(고등) 지금 시스템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병설에서 왜 그래요. 처음부터 받지를 말지..
    아마도 인원수를 더 늘리게 되면 한 명 때문에 선생님을 추가가 되어야 해서 인건비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2년전 내 동생도 추첨해야 되는데 뽑기를 잘 해서 다니겠다고 해서
    별대수롭지 않게 들었는데..다니고 있는 애를 나가라고 하면 어떡해요.

  • 2. 이해가‥
    '16.10.30 11:57 PM (1.241.xxx.222)

    입학을 한 상태에서 다니던 아이를 퇴원시킨다는 얘긴가요? 그게 이해가 안되요ㆍ저는‥
    3월 입학 할 때 각 반 정원 대로 뽑았을거고, 교사도 반만큼 배정 됐을텐데‥ 학기중에 통합이 가능한가요? 입학한 아이를 무슨 이유로 퇴원처리하나요? 입퇴학 처리가 너무 어이없어요ㆍ다니던 아이를 그만두게 하다니요ㆍ원장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다시 해보세요ㆍ입학한 아이가 학기중에 어딜 가나요? 애가 이삿짐도 아니고 넣었다 빼냈다 ‥ 학부모 입장에선 너무나 황당한 상황이예요ㆍ그리고 추첨 방식도 잘못된거 얘기하세요ㆍ화낼 필요없이 사실만 그대로 얘기해도 원장이 해결 할 여지가 있는 상황으로 생각돼요ㆍ

  • 3. 철딱써니
    '16.10.31 12:12 AM (182.209.xxx.167)

    이런 경우가 흔한건지 여쭙고 싶었어요. 병설에서 인건비 아끼려고는 안하셨을테고. 신랑말로는 4월에 들었고 왜 이제와서 이 문제를 제기하냐고 하네요. 전 원장 재량으로 인원을 조정할 수있다는말을 오늘 들어서였구요. 역시 부당하다고 느끼면 바로바로 해결을 했어야 ㅠㅠ

  • 4. 엄마들끼리 단합해서
    '16.10.31 12:15 AM (124.199.xxx.249)

    간담회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보조 교사 한명 더 두면 될 것 같은데요.
    그게 빼박지 못할 일이 아니라 원장이 예산 잘 활용하면 쓸 수도 있습니다.
    그냥 자기네 편한 방법 선택한 것 같은데
    개인으로 움직이지 말고 뭉치세요

  • 5. ㅁㅁ
    '16.10.31 12:17 AM (175.115.xxx.149)

    말도안돼요.. 다니던애를 그만두라고하면 당장 들어갈데가 있는것도아니고 어쩌라고.. 올초에 있던일인가요? 그럼 그만두고 지금은 다른데를 다니시는건가.. 이해가 잘안가네요 올초에있던일이면 그때해결했어야하는데 이제와서 얘기한다는것도 좀 이해가안가네요

  • 6. 잘 모르지만
    '16.10.31 12:34 AM (126.11.xxx.132)

    첫 댓글에도 제가 썼지만, 동생도 잘 다니던 원에서 뽑기를 해야 된다고 했어요.
    떨어지면 다른데 가야 되는데.. 본인이 뽑기를 잘 해서 애가 다니게 되었다고 했는데..
    왜 이런 경우가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 7. ㅂㄴㄷㅅㅇㅈ
    '16.10.31 10:39 AM (180.230.xxx.95)

    우리애도 병설다니지만 너무 황당한 얘기네요. 그러면 처음부터 받지를 말아야지. 어차피 나가야되는 상황이면 한번 뒤집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0955 유시민에게 주먹으로 얻어맞겠네 이 교수 20 뜨악 2017/03/12 2,923
660954 대한민국 교회 클라스 9 교회 2017/03/12 1,831
660953 화장품 부작용으로 붓는경험 해보신분.. 9 질문 2017/03/12 6,641
660952 지금 동물농장 강아지가 글을 읽네요. 12 ... 2017/03/12 2,755
660951 잘생긴 남자도 예쁜 여자 못지않게 호구 양산하더군요 7 ... 2017/03/12 4,481
660950 이상하지않나요? 강일원질문 결정문에 다반영 3 ㅇㅇ 2017/03/12 1,840
660949 부산저축은행사건이란 과연 무엇인가? 24 부산저축은행.. 2017/03/12 2,167
660948 비문학 공부용 시사주간지 추천해주세요 6 2017/03/12 1,631
660947 국가기관 점거 하고있다고 112에 신고했더니.. 7 거시기 2017/03/12 2,222
660946 헌법재판관들을 왜 칭송하는지 언론도 참 웃겨요 10 Oooo 2017/03/12 2,427
660945 무자극 좋은성분 제품 5 ㅎㅎㅎ 2017/03/12 677
660944 왜 남자들은 결혼하면 살이 찔까요? 13 ... 2017/03/12 3,775
660943 우리갑순이 보시는분?? 너무 짜증나지 않나요..? 9 갑순이 2017/03/12 1,952
660942 삼성동에 치킨집 열면 장사가 좀 될라나요? 1 ㅍㅍㅍ 2017/03/12 1,255
660941 ㅂㄱㅎ 왜 여태 안나가요? 24 너무 2017/03/12 4,138
660940 주선자가 자꾸 가락동 상가를 강조해요 7 ... 2017/03/12 2,446
660939 상대음감이면 피아노 전공에 불리한 조건인가요? 3 음감 2017/03/12 1,025
660938 제 주변엔 개헌찬성하는 사람없거든요 18 조사 좀 해.. 2017/03/12 1,368
660937 박사모와 개헌파 처절한 발악.. 2017/03/12 333
660936 그냥 법대로 처리해주세요 1 ㄷㄷㄷ 2017/03/12 525
660935 연애는 눈을 낮추고, 현실과 타협도 해야 하나요?... 49 renhou.. 2017/03/12 7,014
660934 이 인터뷰... 6 2017/03/12 736
660933 박근혜 침묵시위중? 6 징글징글 2017/03/12 1,533
660932 박근혜가 문제가 아니라 대통령제때문에 문제라는것들은 21 .. 2017/03/12 1,453
660931 축소된 친박 집회, 목적도 동력도 사라졌다 10 ㅇㅇ 2017/03/12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