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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을 제1번으로 생각하는듯한 남편과 살며..

조회수 : 5,051
작성일 : 2016-10-30 19:27:09
짠돌이기질도 있구요..
사회성은 좋아서 남들에게 좋은인상 주고..
모임약속같은거 늦기싫어하는 성격급한 남편과 살고있어요..
반면 전 반대스타일이구요..느긋하고..개인주의성향이요..
저희집은 엄마가 돈을 잘 버셔서 부족한거 없이 자란 반면...남편집은 아끼는걸 최고로 치는 분위기에요..ㅠ
남편이 대놓고 얘기하진않지만..제 입장에서 보이는 남편은..먹을거에 의해 기분이 좌지우지 되는듯하네요..밥주는 모임 너무 좋아하고 중요하게 여겨요..ㅠ
제가 집에서 맛난거 많이 해주면 참 좋을텐데 애석하게도 둘째가 어려서 자유롭지못해요..그래서인지 요즘 짜증도많이 내는듯하구요..좀 밖으로 도네요..밥주는곳 쫒아다니는듯한 느낌..ㅠ
제가 능력있어서 밥상 부러지게 금방 차리면 좋겠지만 그러는게 너무 힘드네요..ㅜ 요리 좋아했었는데 요즘따라 왜이리 힘든지모르겠네요..아이하나 더 생겼다고 이리 힘들어질줄 몰랐어요..
상황은 힘들어졌어도 남편은 자기배채우는거 우선이고..힘들어진상황은 생각안하고 제가 잘못하는거..예를들면 애기챙기다가 약속 좀 늦게되고 이런거나 지적하고해서 힘들고 남편이 야속하고..암튼..성격상 제가 불같이 화내진 못하지만 나름 쌓아두고있어요..ㅠ
둘째아기가 크면 좀 나아질까요? 맛난거 많이 해주고싶어도 자꾸 깨고..일어나있으면 매달리는아기때문에..도리가없네요..ㅠ
IP : 218.48.xxx.6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품요리로
    '16.10.30 7:32 PM (223.17.xxx.89)

    하나만 질 해 주세요 친정에 김치나 밑반찬 부탁하고요
    짠돌이라니 도우미 생각은 못하겠고....

    그래도 내 마누라 밥이 최고지 하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건데요
    물론 피곤하고 귀찮은거 알지만 남편 밖으로 돌게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2. ㅇㅇ
    '16.10.30 7:34 PM (58.140.xxx.29)

    친구는 전업인데 남편이 하루두끼 반찬이 같으면 난리난대요. 전업이라도 매끼니 반찬 다섯개씩 두끼 총 열개를 다 할수도 없는거라. 매일 백화점 다니면서 남편입에 맞는 반찬매장찾아내서 반찬 공급하고 있어요. 남편이 짜증낼정도면 당분간 간간히 괜찮은 반찬가게 찾아내서 이용하는수 밖에요.

  • 3. ..
    '16.10.30 7:36 PM (59.29.xxx.139)

    약속늦기 싫어하는 게 급한 성격은 아니잖아요. 당연한거지.
    오히려 님처럼 약속 좀 늦게 되고..그런 식으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싫어요.

  • 4. 감사해요
    '16.10.30 7:37 PM (218.48.xxx.67)

    아무에게도 털어놓지않은 속맘 여기다 하소연했는데..조언해주시니 감사하네요..ㅜ 제 생활비내에서 아주머니 청소만 일줄에한번 오십니다..요리 잘 하고싶은데 일단 한가지만이라도 잘 해줘야겠네요~^^

  • 5. ...
    '16.10.30 7:40 PM (223.62.xxx.218)

    약속늦기 싫어하는게 나쁜 습관인것처럼 설명하고 약속시간 안지키는걸 여유로운 성격으로 생각하다니! 게다가 애 핑계까지.

    애가 있으면 좀더 일찍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 6. 약속중요하죠..ㅜ
    '16.10.30 7:41 PM (218.48.xxx.67)

    남편은 늦기싫어하는걸 떠나서 지나치게 일찍 가있으려해요..남편이 화내서 부랴부랴해서 오면 아무도안와있고...굳이 그런다는 뜻이에요..저도 약속시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입니다..ㅠ

  • 7. 예를들면
    '16.10.30 7:44 PM (218.48.xxx.67)

    전날밤 멀리갔다가 좀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애기 늦게재우게되고요..그담날이 힘들어지더라구요..항상 그런거아니지만..주말에 항상 집에있을수도 없고 애기리듬도 왔다갔다하고 쉽지않네요..ㅜ

  • 8. 내가
    '16.10.30 7:44 PM (223.17.xxx.89)

    힘들어 남편 걱정하는 이쁜 마음이네요
    꼭 남편 내 편 만들어 나 많이 도와주고 내 생각 많이 하게끔 잘하세요 결국 인생 살아보니 남편이 최고이고 둘밖에 없어요
    행복하려고 한 결혼 생활 ... 애들 핑계 필요없이 둘이 오손도손 잘 사는게 최고더라고요.
    나도 메뉴 좀 신경 다시 써봐야겠네요

  • 9. ..
    '16.10.30 7:45 PM (180.229.xxx.230)

    늦을거같음 자기가 대충 차려먹던가 하지
    그놈의 밥밥밥!!!
    약속시간 어쩌구하며 핀잔주는글 또 뭔가요

  • 10. ..
    '16.10.30 7:46 P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댓글들 왜 이모양이죠???
    약속이 중요한데 아내가 애들 챙기느라 늦어지면 자기가 도와줘서 빨리 나가면 되는거죠.
    육아는 부부공동책임이고 아내가 육아에 지쳐가면 남편이 옆에서 도와주고 기다려주고 이해해줘야죠
    이기적인 사람은 들어주기 시작하면 점점 심해져요.
    적당히 끊어내며 남편에게 책임을 지우세요.

  • 11. 하여간
    '16.10.30 7:48 PM (58.236.xxx.201)

    한국남자들은 먹는데 목숨걸었나 그까짓 한끼 뭐 대수라고 국,찌개,반찬상을 받으려하는지...집밥타령하면서 그럼 본인들이 만들어먹을수있도록 음식만드는것좀 배우던가.
    걍 대충 끼니먹고말지 그렇다고 라면같은 인스턴트먹으라는 얘기는 아니지만,
    아무튼 다른나라사람들에 비해 심한것같아요

  • 12. 쌓아두지말고 부탁을
    '16.10.30 7:48 PM (223.17.xxx.89)

    해 보세요
    자기야 나 너무 힘들고 정신이없어. 자기에게 더 잘하고싶은데 애기 챙기기 이리 힘든지 몰랐어. 조금만 나 도와주면 안돼? 내가 늦장 부리려고 한것도 아니고 이거저거 챙기려니 빠듯하고 힘들어. 나에게 자기가 힘이 좀 되어주면 안될까?
    조곤조곤 달래면 알아 들을거예요 자기에게 더 잘하고 싶다는데 싫어할 남편 없어요

  • 13. 감사합니다..
    '16.10.30 7:51 PM (218.48.xxx.67)

    이쁜마음이란말 들으니 부끄럽지만..그렇게 봐주시니 감사하네요..ㅜ 남편 내편을 만들어야하는데 역시 노력을 많이 해야하나봐요.. 다른사람때문에 상처입으면 남편생각도 나고 하면서 겸손해지는데..남편과 같이 생활하는 주말이되면 많이 부딪히게되고 불같은 성격의 남편말에 상처도 입네요..ㅜ 요리라도 맛나게 해줘야겠어요..ㅠ

  • 14. queen2
    '16.10.30 7:54 PM (39.7.xxx.58)

    남자들 단순해요 반찬만 맛있게 해줘도 집에서 표정이 달라지더라고요
    밑반찬은 맛난반찬집 찾아서 사시구요
    찌개나 조림이나 국이나 한가지씩만 맛나게
    해주세요 애 키우면서 반찬 너댓개씩 어떻게 하겠어요
    한식은 진짜 힘만들고 먹을것도 없고 그래요

  • 15. 90%
    '16.10.30 8:03 PM (1.250.xxx.234)

    한충남 대부분이 그래요.

  • 16. 감사합니다ㅜ
    '16.10.30 8:03 PM (218.48.xxx.67)

    현명하신 82님들 조언 덕분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가닥이 좀 잡히네요..맞아요..이기적인사람 들어주면 점점 심해진단말 공감합니다...남편..이기적인거같아요..도와주려고는 안하고 혼자 달아나버리거나 인상쓰기..비난하기...아님 담배피러나가요..이런남편 고발하고싶어요..ㅜ 남들에게 참으로 상냥한남편..제게 반만이라도 그리하면..ㅠ 저만아는 남편모습..아..답답하네요..ㅠ 아이들이 어려서 제가 참겠지만요...아마도 저도 남편이 착한사람이라고 착각하다가 여기까지길들어졌나봐요..ㅠ

  • 17. 어린애둘 보는것도 힘든데
    '16.10.30 8:04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지가 차려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진짜 밥 밥 거리는 것들 극혐.

  • 18. 맞아요
    '16.10.30 8:12 PM (218.48.xxx.67)

    그런 남편을 조금이라도 내편 만들려면 요리라도 잘 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단순하긴하니까요..ㅠ..좋아하는메뉴로요..휴..결혼생활은 애기들생기고나서부터 전쟁이네요ㅋ

  • 19. 00
    '16.10.30 8:20 PM (116.33.xxx.68)

    남편분성격이 저와비슷해요
    저도밥에목숨거는스탈이에오
    저거 안맞춰주면 난리날거에요
    전 여자라서 제가해먹거든옷

  • 20. 345
    '16.10.30 8:24 PM (112.187.xxx.159)

    남편이. 에니어그램 1번인지, 내가 9번 인지. 검색해보세요 .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 몇개. 간편하게 챙길 방법 연구하시고 제일 좋은 쌀.로 밥 하시고... 잘 먹이고 난 다음... 난 당신만큼 잘할수가 없다 손 많이 가는 아이 둘 키우고있지않냐. 좀 마음에 안 드는게 있어도 그려려니 해달라 ... 하고 호소해보세요 . 가시돋인 말 같은건. 그냥 넘기시구요 / 밥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 밥이 좀 부실하다 싶으면 불만이차 오릅니다. 까칠하게 되죠 . 어쩌면 잠이 오랫동안 모자라면 9번들이 그러듯이요. 이마트 한눈에 반한쌀이 맛있다고 하더군요

  • 21. 좋은답변들 감사드립니다
    '16.10.30 8:35 PM (218.48.xxx.67)

    맞아요~~요즘 남편 까칠까칠해요..ㅎㅜ 오호 에니어그램 검색 들어갑니다~~한눈에반한쌀~~정보 감사드려요~~전 이천쌀로먹고있었는데 알아봐야겠네요~~^^

  • 22. 345
    '16.10.30 8:37 PM (112.187.xxx.159)

    남편은 아내가얼마나 힘든지모르고 있거나 밥이 마음에 안들어 삐져 있을겁니다 . 삐벼 있으니 점점 자기중심 일거구요 치사해도. 일단 잘 먹이고 난 다음.... 손과 마음을 좀 빌리는 요령이 필요하죠. 싸워봐야 남편쪽에서 비난이 더올테니 ....한두번 거하게 잘먹이고 ㅡㅡ남편좋아하는 핵심으로 ㅡㅡㅡ 호소하고 정확하게 할일을 지정해주세요

  • 23. 내딸이라면ᆢ
    '16.10.30 8:40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일단 님이 전업주부이니 집안일을 전담해서 요리와 청소를 할수밖에 없는 구조이니 약간 융통성있게 만약 친정엄마에게 (경제가 된다면 사람써서 일주에 한번이라도 반찬을 부탁하고) 도움을 받을수 있다면 밑반찬 부탁하겠어요ᆞ 도움받기 어렵다면 체력과 시간이 되는날(큰애가 어린이집 간다거나 한후에) 불고기를 왕창재우거나 멸치볶아두고 밑반찬을 해두고 생선도 미리씻어두고 최대한 일주일치나 이주일 먹을꺼를 머리써서 냉장 냉동고 활용 하시고 근처 맛난 반찬집(조미료 쓰지않는)꺼도 사왔다고 말고 가끔씩 한두가지 활용하시고( 남편에겐 반찬 사왔단 얘긴 굳이 하지마시고) 님도 홍삼이나 체력에 도움되는거 챙겨드시고 지속적으로 남편을 한가지씩 살살달래가며 집안일도 도움받는 방향으로 하면어떨까요?
    맛나게 먹을때 엎에서 내가 요리하는동안 아기들과도 놀아주고 보살펴달라고 하고 실행하면 멋진아빠 좋은아빠라고 칭찬하면 어떨까요?

  • 24. 너무 감사드려요ㅜ
    '16.10.30 9:06 PM (218.48.xxx.67)

    자세하고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동이네요..ㅠ 친정엄마는 일하셔서 많이는 못챙겨주시지만 깍두기 담가주셨구요..갈비탕 홈쇼핑거 보내주셨어요^^..하지만 그날그날 식단이 바뀌어야하니..^^ 아까사온 꽃게와 바지락이라도 미리 손질해서 얼려두어야겠네요~~멸치도 볶아두고요~~정말 요즘 삐져있는거 맞는듯하네요..안스럽기도하구요..ㅜ

  • 25. 내딸이라면ᆢ
    '16.10.30 9:18 PM (122.44.xxx.229)

    그리고 님도 둘째가 어려서 못한다는 마인드보단 덕분에 나도먹고 아이들도 먹인다는 마음을 가지고 몸도 자꾸쓰고 일할수록 체력도 늘어난다는것도 인정하시면 좀더 편해지실꺼예요ᆞ 남편분 성격급해서 상대방에게 가슴아픈말 자꾸내지르면 늙어서는 더심해지니 기분좋을때 그것만 고치면 훌륭한 남편이라고 한번씩 쇄뇌시키세요ᆞ

  • 26. 어휴
    '16.10.30 9:27 PM (59.7.xxx.160) - 삭제된댓글

    그놈의밥은 스스로좀 챙겨먹지..
    남편분 집밥 먹고싶으면 아내가 밥할 동안 애 둘 뚝 떼어서 마트라도 나가줘야죠.
    저도 애가 29개월쯤 되니까 밥할 여유를 주던데요.
    애가 둘이면 큰애가 작은애를 떼가주는게아니라 둘이같이 엄마한테 매달려요.
    집밥찾는 남편도 애 어릴땐 밥하라는 말 전혀 안하고 오히려 밥하고 있으면 그거할 시간에잠이라도 더자라도 밀어넣고 출근했어요.
    서로가 힘들때이해하고 도와주는게 부부지한사람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게 부부인가요? 본인 약속 늦는거 얘기하는데 그 약속 회사일 아니죠? 본인 지인 만난다고 나가있는 시간동안 애 둘은 누가봐요? 남편이 데리고 나가요?
    그런 사람한테 자꾸 미안해하고 잘해줘봤자 고마워하는게 아니라 더한 요구만 합니다

  • 27. 어휴
    '16.10.30 9:29 PM (59.7.xxx.160) - 삭제된댓글

    여기 위에 더더더 열심히 혼자 총각처럼 애둘 놔두고 밖으로 나돌고 그 약속 자기애땜에 늦는다고 마눌한테 화내고 매끼니 메뉴 다르게 차내리라는 남자한테 잘해주라는 댓글들 패스하세요.

  • 28. 칭찬의기술~~
    '16.10.30 9:47 PM (218.48.xxx.67)

    쇄뇌도 필요하겠군요~~^^ 저도 힘들어하고 푸념보다는 자꾸 해보겠다는 자세~~먹여살린다는 맘가짐~~인정해야겠음을 덕분에 깨닫습니다~~답변주신님들~~복받으세요~~*^^*

  • 29. rudrleh
    '16.10.30 10:24 PM (211.36.xxx.170)

    원글님 참 긍정적이고 좋은 분이시네요

    한편으로는 금전적으로 여유있는 집에서 곱게 자라도 그런? 남편한테 이렇게까지 맞추며 살아야하는구나 안쓰러워요 남편분 별로예요. . 성격도 부정적이고 밥타령까지

  • 30. 밥이 1번
    '16.10.30 10:25 PM (223.62.xxx.185)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제 남편도 밥이 1번이예요.
    시가의 가풍이 아침에 5:30에 억지로 깨우고 잠은 못자도 아침밥은 꼭 먹어야되고, 시어머니는 걸핏하면 밥밥밥. 가풍과 습관이 정말 크더라구요
    반면에 저희집은 개인주의. 밥보다는 잠. 밥은 양보다 질 좋은 것으로 깔끔하고 간소하게.
    저도 원글님같은 상황이 내내 딜레마였다가
    올초에 82에서 배웠어요. (전업엄마들 아들에게 미안하지 않냐는 글, 집안일 요령...)
    원래 일을 하는데 올해초 둘째임신을 힘들게 하면서 일 그만두고 있었거든요. 따지고 보니 내가 전업이니 남편에게 집안일 스트레스 주지 말고, 대신 내가 집안일을 싫어하니 일거리를 최소화하고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세팅하자. 해서 물건도 줄이고, 로봇청소기, 가스건조기,바로바로 설거지하고, 물건 정리하기 덕을 많이 봤어요.
    그리고 남편밥!!
    자기 전에 남편아침밥거리, 남편 퇴근 전에 남편 저녁거리를 구상해놔요.
    푸짐하게 안차려도 아침에 전기밥솥 예약취사 꼭 해놓구요, (일단 밥이 있으면 반은 준비된 것임) 제가 밑반찬을 안좋아하고 또 밑반찬만 내놓기 미안해서 따뜻한 음식 (일품요리) 1개정도 간단히 준비해요. 하다못해 달걀프라이 소세지구이 라도요. 쌈야채 놓으면 푸짐해보이구요, 시판구운김도 늘 준비.
    그리고 일식집에서처럼 멸치를 볶아서 양념장(진간장, 설탕, 고춧가루, 청양고추 팍팍, 물 조금)에 맨김만 내놓아도 밥도둑이더라구요.
    밥 중시해도 미식가가 아니면 의외로 남편들 단순해요. 집밥을 먹고 아내가 자기를 위해 밥을 퍼준다는 것 자체에 만족하는 게 있더라구요.
    우리 요령껏 화이팅 해요!!

  • 31. 와우
    '16.10.31 12:41 AM (123.109.xxx.56)

    어쩜 이렇게 현명하게 처신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요. 반성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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