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입맛이 까다로우면 애들 입맛도 까다롭지 않나요?
돼지고기 비계 못 먹고
조미료에 민감하고
등등
집에서 음식하는 엄마가 이러면
애들도 자연스럽게 닮지 않나요?
애들 학교 급식 맛있게 잘 먹나요?
1. 끼적 거리다 안먹고
'16.10.30 2:48 PM (123.199.xxx.239)집에와서 밥먹어요.
2. ..
'16.10.30 2: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간혹 예외가 있지만
엄마가 입맛이 까다로우면 애들 입맛도 까다로운거 많이 봐요.3. 맞아요.
'16.10.30 2:52 PM (110.47.xxx.152)시어머니가 입맛이 까다로우니 남편을 포함한 그 집 자식들 다 입이 짧고 까다롭네요.
안 처먹는게 왜 그렇게 많은지.
깨작거리는 젓가락 뺏어다가 뒷통수를 확 마 쌔리삐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4. ....
'16.10.30 2:56 PM (220.76.xxx.83)아들 고딩때 급식으로 나오는 돼지불고기 받아서 친구들한테 주고 안먹었대요. 퍽퍽하고 양념 겉돈다고.. (이건 같은반 학부모한테서 들었음)
고기라면 환장하는 아이인데..
그리고 조미료맛 나면 싫어하고,고기류 냄새나면 싫어하고..
특히 길거리에 무방비하게 오픈된 음식 정말 싫어해요.5. ....
'16.10.30 2:59 PM (115.143.xxx.49)전 아무거나 잘먹는데
애들은 까탈스러워요.-.-
정말 쥐어박고 싶고 아프리카 오지로
보내버리고 싶어요.
남편도 마찬가지.6. 에휴
'16.10.30 3:05 PM (121.133.xxx.195)약속을 잡아도 꼭 점심과 저녁사이로 잡아서
집에서 세끼를 다 먹네요 세놈이 다...
주말이 징역이예요
내탓이오 내탓이오7. 전 까탈스러운데
'16.10.30 3:05 PM (14.32.xxx.16)아이는 잘먹어요 ㅎㅎ
유전인거 같은데 아빠 닮았나봐요. 아빠식성이랑 똑같아요.8. ..
'16.10.30 3:30 PM (124.53.xxx.131)저 자랄때 울엄마 속 무지하게 끓였어요.
편식은 안하는데 잘 안먹고 병치레 잦고
남편과 연애때 그의 대식하는 모습에 홀딱 반해 나머진 ..ㅜㅜ
지금
저 아무거나 잘먹고 세상 모든것이(혐오식품이나 이상한 몇몇빼고) 맛있어요.
남편과 큰애(울며 키웠어요.)물냄새 밥냄새 달걀비린내 누린내 비린내 풋내난답니다.
밥차리다 집탈출하고 싶어도 갈데가 없어 사리만 쟁이고 있어요.
어제와 오늘도 군에 있는 둘째가 와서 맛있게 먹는모습 상상하며 위안해요.9. 엄마밥은 맛없어서 못먹고
'16.10.30 4:08 PM (124.199.xxx.249)학교밥이 맛있어서 좋다는 아이들도 있어요
10. ᆢ
'16.10.30 8:27 PM (175.118.xxx.92)제가 고기 빼고는 뭐든 맛나게 잘먹는데 울애들 네명 요리못하는 제가 주는것도 다 맛나다하고 급식도 완전 맛있다고 엄지척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