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진으로 땅이 미친듯 흔들린 데는 이유가 있었다

didi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6-10-30 13:52:45

최근의 지진, 땅을 쩍 갈라놓지는 않았으나, 사람들 정신을 뒤흔들어 놓기에는 충분할 정도로

땅을 뒤흔들었다. 나는 천재지변을  "하늘의 뜻"과 연결시키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렇지도 않다.

그러나 최순실 일이 터져나오는 것을 보며, 처음으로 "최근 지진이 하늘의 경고였구나"라는

 해석을 하게 되었다.

이명박이 강을 저지경으로 만들어놓았는데도 정신을 못차린 사람들, 그 후 악령을 등에 업은

여자가 나라를 통째로 희롱하고 있는데도 국민만 알지 못하고 속고 있었으니... 나라가 심상치 않음을,

땅이 꺼지듯 송두리째 무너질 수 있음을 경고하기 위해 땅이 그토록 흔들렸던 것같다.


최태민-최순실,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국민이 정신차려 쫓아내지 않으면 그야말로 나라가 폭삭

무너질 것이다. 아주 큰 거짓의 더러운 영이 청와대를 장악한 것이다. 이대로 두면 제정신인 사람들이

미쳐버릴 것이다.

사람들은 구약의 하나님이 악행자들을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하신 것을 보고 "잔인하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그러나 거기에는 중요한 이유가 있었다. 하나님이 넣어놓으신 "악을 미워하고 혐오하는 의의 본능"을

완전히 저버리고, 악의 편에 스스로 가서 선 사람들이 세상에 끼치는 해악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그들이 제거되지 않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악을 배우고, 또 양심이 흔들려 악을 가볍게 여기게 되기 때문에

하나님은 악의 전염을 두고 보실 수 없었다. 또 악인 그 자신은 심판받을 죄목을 날마다 더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것이 오히려 그에게 더 해가 된다. 그래서 돌로쳐서 죽이라고 명령하셨다.

(한마디로 의로운 삶으로 결코 돌아올 수 없는, 깊은 악으로 스스로 기어들어간 사람의 육체는 아끼지 않으신

것이다.)


이명박때부터 나라가 완전히 미쳤다. 수많은 교회가 이명박을 지지했다. 이것은 그들이 기독교인이 아니라는

명백한 증거다. 개독인 것이다. 그들의 미친 행위가 상식을 가진 사람들을 돌 지경으로 만들었고,

개독이 기독교의 이름이 되어버렸다. 이것은 그들의 행위에 지극히 어울리는 이름이다.

 그들은 절대 그리스도인이 아니므로 기독교라고 불려서는 안된다.

나는 목사들 중 상당수가 이명박 장로 "하나님이 세우신 대통령"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며 구역질이 나서

그들 앞에서 서슴치 않고 내 생각을 말했다.

"하나님이 이명박 같은 사기꾼을 좋아한다면 나는 그런 하나님 안 믿을 겁니다.

하나님의 의가 그것 밖에 안되면 따를 이유가 없습니다. 이명박은 기독교를 개독교로 불리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그랬더니 나보고 "언제부터 종북좌파가 되었느냐"고 말했다.

 우연인지 내가 알던 이명박 좋아하던 목사들 대다수가 끝이 매우 좋지 않다.

그리고 당시 국회의장이었던 김형욱? 의원 사무실에도 전화를 걸었다.

"김형욱의원이 성경구절을 인용하더라. 그가 기독교인인 모양인데, 성경을 아는 사람이 어찌 이명박 같은

사기꾼 밑에서 그를 비호할 수 있느냐... 이명박을 보면 정신이 돌 것 같다...." 하며 죄도 없는 보좌진한테

화풀이를 했다.


정치에서 "정의"를 찾을 수 있겠냐만... 지금 사태는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쳤다.

뱀같은 정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실을 보도한 손석희 사장 팀이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다.

하늘도 그들의 편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이사야28장"










IP : 210.183.xxx.1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6.10.30 1:55 PM (70.178.xxx.163)

    ;;;;;;;;;;;;;;;;;;;;;;;;;;;;;;;;;;;;;;;;;;;;;;;;;

  • 2. 에휴;;;;
    '16.10.30 1:55 PM (70.178.xxx.163) - 삭제된댓글

    ;;;;;;;;;;;;;;;;;;;;;;;;;;;;;

  • 3.
    '16.10.30 1:57 PM (118.34.xxx.205)

    이거 누가쓴거에요?
    기독교인으로 공감해요. 진실된 교인과 목사는 흔하지않습니다.
    어느종교조직이나 마찬가지고요.
    목사라도 교인이라도 분별해낼줄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목사라는 이름을 이용해서
    새치혀를 이용하여 세상의 그릇된 것을 쫓는 자들은 하나님이 응징하실겁니다.

  • 4. ㅜㅜ
    '16.10.30 1:59 PM (222.107.xxx.211)

    원글님과 위의 댓글 쓰신 ㅇ님께 공감해요

  • 5. 종교?
    '16.10.30 2:03 PM (1.250.xxx.234)

    인간이 만들어낸 최악의 고리.
    과연 누구 좋자고 있는건지.
    기독교건, 천주교, 이슬람등
    자기네 밥그릇 싸움이지 않을까요?

  • 6. 마음
    '16.10.30 2:14 PM (110.70.xxx.212)

    맘 같아서는 이 글을 카톡방에 뿌리고 싶네요
    그놈의 관게가 파괴되고 종북 좌파라고 찍히는 두려움으로
    못 하는게 한스럽습니다
    살금 살금 그들에게 한트를 주고 있는데도 백안시하고
    어리석은 얼치기로 조롱하고 잘 난척한다고 싫어하니
    그동안 가슴 답답했는데 저들 오늘 아침 세계중보기도섿터랴고 오는 기도제목 보고 또 한숨 만 나오네요
    그럴듯한 기도제목에 교회나 지도자의 회개 기도는 없었어요 ᆞ개인적 목적에 이용되지 않고 악한 세력이 기회를
    잡으려하는걸 막자고 하고 안보와 경제가 위험하다고ᆢ
    기독교가 지나치게 호국 개독이 되어서 정말 큰일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분별력 없이 교회는 정말 중병걸렸습니다
    아 ᆢ어떡하면 좋습니까.?
    이 백성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고 안보와 부를 뒤집어 쓴
    적 그리스도를 옹호하고 숭배하는 우매함과 욕심과
    두려움을 회개하길 기도합니다
    제발 제대로된 목사님들 나와주시고 목이 터져라
    제대로 된 메세지 선포해주세요

  • 7. 0000
    '16.10.30 2:50 PM (175.223.xxx.83)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고 회개가 나온다 정말 공감간다 기독교인 중에 죽어서 심판대에섰을때 천국 갈사람 10프로도 안된다고 누가 간증한거 들었다 속세에 물들지 않고 진짜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는 기독교인 몇이나되가

  • 8. 0000
    '16.10.30 2:55 PM (175.223.xxx.83)

    크리스쳔부터 회개해야한더 특히 기복신앙..... 기독교의 본질은 고난이다... 내가 죽는 거다 근데 내가 작은 개척교회 다닐땐 이걸 배웠는데 고딩때 엄마따라 대형교회 가서 이 진리를 버리게 되었다.... 대형교회의 화려한 찬양 좋은 설교 넘 좋았는데 교인들은 고난을 모르는 것 같았다 기복신앙.....이게 얼마나 잘못된 건지 30대가 되어서야 알았다
    없으면 안쓰고 안먹고 안 사다가 죽으면 천국가면된다는 말이 너무 맞다는 걸 알았다.
    우리부터 회개하자.... 기독교의 본질은 자아를 죽이는 것 그리고 고난을 받는 거다..... 이걸 부인하면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이걸 부인하면 예수님을 모르는거다 예수님은 죽기위해 오셨다

  • 9. phrena
    '16.10.30 3:23 PM (223.38.xxx.90)

    정말 좋은 글이고
    지극히 공감이 갑니다..
    저는 모태신앙 기독교인으로 태어났지만
    성장기 이후는 무교의 상태인데요..
    【큰 거짓의 영】
    거짓을 거짓으로 계속 덮다가
    본인들 스스로 거짓의 미혹에 빠진 그들을 보며

    과연..저것이야말로 사탄의 짓거리로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서울을 하나님께 봉헌드리겠다고 한
    이명박 장로의 작태나
    1950년대부터 한국 사회에 스며든 각종 사이비 이단..

    영생(세?)교
    구원파
    신천지
    통일교
    오대양 사건..JMS..
    민족종교 계열..대순.증산..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사이비 종교 집단의
    정경 유착에는 궁극적으로 성적 타락이
    개입되었다는 사실... ㅠ

  • 10. 어쩌다가
    '16.10.30 5:23 PM (223.33.xxx.179)

    무당이 국민을 다스리는 나라가 됐는지
    진짜 구역질나요
    한나라당 지금 모하나요?
    탄핵 안시키고...
    설마 무당하고? ... 아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59233 5월연휴, 10월 연휴. 2 ... 2017/03/08 998
659232 초3 수학 문제라는데 풀어주세요. 18 플로라 2017/03/08 1,570
659231 김종인 탈당 선언, 나눠먹기 개헌 '어게인 3당야합'의 신호탄 3 깨어있는 시.. 2017/03/08 539
659230 갈라티네 라는 우유사탕. 맛이랑 비슷한 저렴비전 사탕 없나요? 2 .. 2017/03/08 458
659229 부자들은 보험 가입 거의 안하나요? 10 ... 2017/03/08 4,586
659228 보신탕이 정말 정체모를 항생제 덩어리인가요? 7 누리심쿵 2017/03/08 1,706
659227 선볼사람이 법무사 라는데 법무사 어떤가요?? 3 ... 2017/03/08 2,500
659226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는건가요? 9 건강 2017/03/08 994
659225 이기적이고 자기맘대로 하는 사람 자신도 알까요? 3 .. 2017/03/08 1,028
659224 실손보험 갱신에 대해서~` 2 포도나무 2017/03/08 893
659223 보수언론이 가장 많이 때리는 후보가 진퉁 3 정권교체 2017/03/08 421
659222 첫째랑 엄청 싸우는 엄마 4 원글 2017/03/08 1,450
659221 [속보] 김종인, 1년2개월만에 민주당 탈당…탈당계 제출 36 나만시원한가.. 2017/03/08 2,278
659220 삼성 스마트 티비가 당신을 도청한다 4 삼성티비 2017/03/08 2,068
659219 이삿짐 업체 예약했는데. . 2 이삿짐 2017/03/08 879
659218 3월 7 일 jtbc 손석희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7/03/08 480
659217 EBS1 아빠찾아 삼만리 아세요?? 14 왕방울 2017/03/08 2,146
659216 아들의 첫 빨래 5 20년 만에.. 2017/03/08 1,597
659215 런던 갔다 5일 쉬고 다시 바르셀로나 가기 vs 계속 머물기 4 ... 2017/03/08 642
659214 생크림 휘핑 했는데 새콤한 맛이 ㅠㅠ 2 ppp 2017/03/08 761
659213 안철수 지지자들 끽소리도 못하네요 66 ... 2017/03/08 2,052
659212 4월 피렌체 베니스 가는데요 5 2017/03/08 975
659211 회사 사표쓰신분 어떻게 언제 결심하셨나요? 3 hh 2017/03/08 905
659210 싹이 난 마늘 장아찌 만들어도 될까요? 4 ... 2017/03/08 1,356
659209 다음 대선에는 3 대선 2017/03/08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