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이에요
근데,전에 문재인찍었었어요
남편은 그때,박근혜를 찍었고, 전 그저 박근혜가 중간만이라도 정치를 하면 다행이다생각했었어요
남편도 그땐 문재인그리 싫어하지않았었구요,갈등하다 그리된거구요
암튼 그뒤에 문재인이 종북이라며,대놓고 싫은티를 내더니만
급기야는 좀전에 김제동프로를 보고있는데,,보기싫다며 채널을 바꾸라 하드라구요
전 거절했고 새벽에 큰 싸움 날뻔했어요
서로 각자 하던거 하면 되는데(오늘은 늦게 늦게자게되서) 내가 보는 채널에 관여까지..기가 막히더군요
왜싫냐고물어보니 종북이라며.종북이 뭐냐했더니 나라팔아먹는다는 막말까지..내가 북한이 가난하고 힘든거 다 아는 사실인데,,무슨 종북이냐고.,.남편생각이 80년대에 머물러있는듯했어요..
너무너무 실망입니다
남편은 착한편이라 누굴 대놓고 싫어하지도않고,정치에 크게 신경쓰는 사람도 아닌데,,어떻게 저리 아버지세대의 생각을 하게 된건지..어이가 없을뿐입니다
이 새벽에 속터져서 이웃생각해 싸우지못한거 여기다 풀고갑니다..
꼴통,멍청이,한심한 ㄴ.. 욕이라도 막 퍼붓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