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 수장들은 자신의 조직을 완벽히 장악한 후에 그 자리로 올랐다. 그래서 보기 싫은 가신들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 조직은 없지만 국민의 인기는 두터운 노무현씨가 서울대 운동권과의 연대로 대통령이 됐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구조상 막강 키리스마가 있다더라도 고립무원이 되기 쉬운 자리기에, 자신의 수족으로 부릴 수 있는 자기 사람이 없던 노무현씨가 고립무원이 되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서민의 힘에 의해 추대된 대통령이 죄측 깜박이 키고 우회전 한 것, 그런 국민들의 실망이 전달 되기 어려웠던 것 여기서 연유한다.
서민의 대통령이 간접세의 대명사인 유류세 폭등과 특목고확대로 인한 사교육 활성화, 농민 탄압, 노동 운동자 폭력진압 모두 여기서 기인한다. 그안에서 세력들은 온갖 실수와 고의를 저질렀다.
한나라당에서 개가 나와도 당선한다 라는 말은 여기서 연유한다.
그러다 노무현씨는 정권을 잃었고, 자살 당한다.
범인이라도 자살이라는 건 적의 압력보다 측근의 버림이 더 큰 작용을 한다. 그 것은 그의 죽음 후 그를 추대했던 세력들의 행동으로 추측이 확신이 됐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노무현씨의 등극에서 보여준 힘 없는 대표자 뒤에 숨은 세력이 누리는 꿀 맛 같은 시간이 가르쳐준 교육효과에 대해서다. 군림 못하는 바지 사장, 얼굴 마담 세우기가 주는 책임은 없고 이익은 가득인 그 상황.
박근혜, 그 칠푼이는 그래서 당선 된거다.
내가 걱정하는 건, 당선뿐만 아니라 그 죽음까지 알뜰하게 핥아먹은 그 모습까지 재현할까 두렵다.
그래서 그들은 역풍 운운하며 오늘도 눈 알만 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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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교사
그래서 그런거다 조회수 : 353
작성일 : 2016-10-29 19:49:24
IP : 114.201.xxx.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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