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를 낳으니 세상 사람들이 달리 보이네요
약간 냉소적인 편이였어요
겉으로 표현한적은 없지만 누군가를 속으로 싫어한적도, 무시해본적도 있었죠
그런데 아기를 낳고 기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 사람도 집에서는 귀한 자식이겠구나
내 자식이 이렇게 애틋하고 귀한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구나
그 생각이 든 후부터는 사람들이 달리 보여요
어느 누구에게라도 상처 주는 일은 안하고 살아야겠다는
그런 다짐이 생깁니다
1. 와
'16.10.29 6:12 P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멋지네요 아가가 천사네요
2. 오
'16.10.29 6:16 P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멋진 인간적 성장이네요
전 아이가 없지만 진심으로 멋있어요
원글남
그런데 삶이 힘들다보니 자식을 낳고 싶진 않아요
이 험한 세상에 이기심으로 자식 낳는 거 같아서요
이런 마음도 출산 후 없어지나요?
전 인생은 본래 고통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왜 나를 낳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3. 오
'16.10.29 6:17 PM (175.223.xxx.196) - 삭제된댓글멋진 인간적 성장이네요
전 아이가 없지만 진심으로 멋있어요
원글님
그런데 삶이 힘들다보니 자식을 낳고 싶진 않아요
이 험한 세상에 이기심으로 자식 낳는 거 같아서요
이런 마음도 출산 후 없어지나요?
전 인생은 본래 고통이라고 생각해요
부모님이 왜 나를 낳으셨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4. ...
'16.10.29 6:17 PM (218.157.xxx.214) - 삭제된댓글더 나아가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고 불의에 분노하게 되더군요
5. 예전에는 남의 아이가
'16.10.29 6:25 PM (42.147.xxx.246)잘못하면 화가 났던 것도
내가 자식을 낳고 보면 그런 것이 측은해 보여요.
가엽게 보이네요.6. 저두 그랬던것 같아요
'16.10.29 6:43 PM (58.235.xxx.136)아기 낳지 않았으면 절대 몰랐던 감정들이겠지요
7. ㄱㄱ
'16.10.29 6:46 PM (211.105.xxx.48)돌도 안된 아가 안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막말하는 우리 동네 30대 초반의 그분은 뇌에 나사가 빠진거겠죠 ㅠㅠ
8. 쓸개코
'16.10.29 7:06 PM (222.101.xxx.48)원글님 글 읽으니 원글님이 달리 보입니다.^^ 성숙한 분인가봐요.
9. 그마음
'16.10.29 7:15 PM (39.7.xxx.207)계속 유지하시길 바래요
세상의 모든 시어머니들도
욕먹는 아줌마들도
다 애기엄마였어요10. 다 그런거아닐듯..
'16.10.29 7:30 PM (211.36.xxx.19)아기낳아도 그런생각못하는 인간들이
많은데,,,,
당장 ㅅㅅ 을 봐도...11. ...
'16.10.29 10:08 PM (118.38.xxx.29)아기를 낳기 전에 저는 사람들에게 전혀 관심을 두지도 않았고
약간 냉소적인 편이였어요
겉으로 표현한적은 없지만 누군가를 속으로 싫어한적도, 무시해본적도 있었죠
그런데 아기를 낳고 기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 사람도 집에서는 귀한 자식이겠구나
내 자식이 이렇게 애틋하고 귀한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겠구나
그 생각이 든 후부터는 사람들이 달리 보여요
어느 누구에게라도 상처 주는 일은 안하고 살아야겠다는
그런 다짐이 생깁니다
-----------------------------------------
이런것을 정신적 성숙 이라 부름12. ///
'16.10.30 5:20 AM (61.75.xxx.195) - 삭제된댓글아기를 낳아 기르면서 원글님처럼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는 하기도 하지만
더더욱 이기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젊은이들의 목숨을 하찮게 여긴 독재자들
고용인에게 갑질하는 업주들
부정축재하는 정치인들
......
다들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자기 자식에게 더 많은 재산과 권리를 주려고
남의 자식들은 노예로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합니다.13. ///
'16.10.30 5:20 AM (61.75.xxx.195)아기를 낳아 기르면서 원글님처럼 정신적으로 더 성숙하기도 하지만
더더욱 이기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젊은이들의 목숨을 하찮게 여긴 독재자들
고용인에게 갑질하는 업주들
부정축재하는 정치인들
......
다들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자기 자식에게 더 많은 재산과 권리를 주려고
남의 자식들은 노예로 사는 세상을 만들려고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59029 | 리바트 키친- 싱크대 써보신 분들 8 | ^^ | 2017/03/07 | 3,191 |
659028 |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보고 심한 충격을 받았어요 53 | 동그라미 | 2017/03/07 | 24,104 |
659027 | 최순실...끝까지..뻔뻔..지 ㅇ 하네요. 4 | 뻔뻔해요 | 2017/03/07 | 1,372 |
659026 |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6 | ㅇㅇ | 2017/03/07 | 1,816 |
659025 | 봄을 타네요. 퇴근후에 뭘해야 맘이 좀 풀릴까요? 4 | 봄봄봄 | 2017/03/07 | 1,028 |
659024 | 솔직하게 연애따로 결혼따로 가능? | 123456.. | 2017/03/07 | 675 |
659023 | 중2 아들 제 욕심일까요? 3 | 중학생 | 2017/03/07 | 1,522 |
659022 | 급여명세서 안주는직장 2 | 여긴 서울 | 2017/03/07 | 1,371 |
659021 | 오피스텔 1차 빌려서냈는데 계약파기하게 되면 어찌되나여? 3 | 사과나무 | 2017/03/07 | 1,050 |
659020 | 전화 인터넷. 티비. 통신사 4 | 82cook.. | 2017/03/07 | 872 |
659019 | 매일 저축할수있는 상품은 없나요? | .. | 2017/03/07 | 602 |
659018 | 차은택~재단관계 모든 결정권은 최순실이... | 오늘재판에서.. | 2017/03/07 | 418 |
659017 | 유투버에게 쪽지 보내려면 1 | dbd | 2017/03/07 | 733 |
659016 | 직장 관련하여 너무 화가 나는데요 13 | 드래곤 브레.. | 2017/03/07 | 2,625 |
659015 | 탄핵반대? 한국교회 문 닫을 것인가? 5 | 남해 | 2017/03/07 | 1,242 |
659014 | 2호선 서초역과 방배역 중간즈음 살기 어떨까요? 5 | 서초동 | 2017/03/07 | 1,484 |
659013 | 김밥 검색하다가 7 | 이게뭐얔 | 2017/03/07 | 2,288 |
659012 | 스파게티 면이 많은데 활용할 요리 뭐가 있을까요? 13 | ... | 2017/03/07 | 6,151 |
659011 | 지금 2017년도 벽걸이 달력 구할때가 있을까요? 4 | 어디서 구하.. | 2017/03/07 | 698 |
659010 | 더민주 경선 마감 임박 | 1차 선거인.. | 2017/03/07 | 435 |
659009 | KB 텔레마케팅. 지원했는데.. 1 | 스테파니11.. | 2017/03/07 | 1,033 |
659008 | 문재인 2차 경선토론에 등장한 10년의 힘 실체가 궁금하다? 6 | .. | 2017/03/07 | 604 |
659007 | 침이 너무 줄어들어요.. 4 | 침이 줄어드.. | 2017/03/07 | 1,127 |
659006 | 이번에 중1들어간 애 생각하면 심난해요. 14 | 이번 | 2017/03/07 | 3,215 |
659005 | 요즘 대학생들이 왜 강한지 아세요?.................. 6 | ㄷㄷㄷ | 2017/03/07 | 3,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