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이런사람들이 많아지네요
대화라는게. 주고받는 묘미인데 계속 자기얘기만하고
상대방이 리액션하면 또 받아서 자기얘기만 하다가
상대얘기에는 그냥 녹음기같은 리액션
다시또 자기얘기
케이스
A 어제 옷 온라인으로 샀는데 핏이 별로였어. 환불할까봐
B 그래~나 며칠전에 구두샀는데 신고나갔는데 누가 그거 사고싶다고 물어보더라. 그 구두 물어본 상사가 있자나~ 며칠전에 나에게 어쩌고저쩌고 한 상사였거든. 아 진짜 이 사람 왜이러는거지? 생각하니 열받네.
A 그 상사가 한말이 심했네. 기분나빴겠다.
B 어떤 일이 있었냐면 블라블라~~~~~~~~~~~~
근데 그 상사말고 다른 동기가 있자나. 점심먹는데 남친이야기를 하는데 내 남편이랑 동기더라. 어쩌고저쩌고~~~
.B 같은 사람들 왜이리 많나요.
이사람들 특징이 한 화제에 대한 스토리가 되게 길고 총알처럼 상대방이 끊을수도 없게 다다다
윗경우도 상대방이 리액션하면
>>응 상사 그 말은 기분 나쁘더라. 그래도 시간지나니 잊어지네. 넌 어제 그일은 잘 진행됐어?
이래야 서로 동등하게 대화배분이되는데
무슨말도 자기얘기로 받으니 대화하기가 싫네요.
무슨 내가 들어주는 기계같고
근데 이런 사람들이 직장, 동기, 지인 등 곳곳에 많으니 다 끊어내기도 곤란하네요
대화기술 좀 제발 배우라고 하고싶어요
나만 열심히 대화기술, 공감 책 읽으면 뭐하냐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할때 남얘기 안듣고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들!
ㅅㄴ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16-10-29 08:42:26
IP : 59.22.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6.10.29 8:47 AM (223.62.xxx.186)네 많아요
들어주면 본인 자랑하거나 본인 고민 외에는 대화 할 게 없어요
일방적이니 저한테는 무척 시간낭비져
두고보다 끊어내요2. 무조건
'16.10.29 8:49 AM (115.139.xxx.56)상대에서 제외인 사람.
3. ㅠㅠ
'16.10.29 8:56 AM (114.201.xxx.159)저에요
고치고싶은데 안고쳐져요
그냥 무의식적으로 그렇게 흘러가요
열등감 애정결핍 외로움 이런 게 원인인거같은데...ㅠㅠ
고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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