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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외식비 많이들 줄이시나봐요.

... 조회수 : 8,401
작성일 : 2016-10-29 05:27:52

오늘 정말 간만에 집앞 계절밥상에 갔어요.

 

보통 줄서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했었던 곳이였는데요.

오늘 12시에 가보니 대기줄이 하나도 없을 뿐더러 식사 끝날때까지 군데군데 빈자리가 보이는게 대기라는게 없더군요.

 

근처가 배드타운이라 먹을데가 마땅치 않아서 다들 몰리는곳인지라 다른 새로운데 생겨서 줄어든거면 제가 알았을텐데 주변에 여기 대체할만한 다른 곳이 생긴게 없거든요.

 

사람이 왜 줄었나 생각해보다보니 마지막으로 온게 언제였는지 모를정도로 저도 정말 오래간만에 온거더라구요.

 

남 생각할 필요없이 저부터 외식은 줄이고 가더라도 돈 몇푼이라도 아끼겠다고 단품으로 나오는곳에서 먹게되지 부페는 잘 안오게 되더군요.

 

그런데 오늘 가보고 저만 줄이는게 아니라 남들도 줄이는고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분들도 요새 들어 외식비를 줄이시나요?

IP : 124.56.xxx.4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양
    '16.10.29 5:30 AM (220.120.xxx.199)

    전 요새 외식 대신 반찬가게에서 사다먹고 있네요
    찾아보면 맛있는 반찬가게도 있거든요

  • 2. 외식 횟수가
    '16.10.29 5:34 AM (182.228.xxx.18)

    줄은건 아닌데
    좀 더 저렴한 곳으로
    돈은 줄이려 하고 있죠

  • 3. ...
    '16.10.29 5:35 AM (124.56.xxx.42) - 삭제된댓글

    그쵸 저도 요즘 가성비랄까 외식할 돈으로 이것도사다먹고 저것도사다먹고..
    이거저거 다 귀찮아서 외식하더라도 맛있고 싼데를 되더라구요.

  • 4. ...
    '16.10.29 5:35 AM (124.56.xxx.42)

    그쵸 저도 요즘 가성비랄까 외식할 돈으로 이것도사다먹고 저것도사다먹고..
    이거저거 다 귀찮아서 외식하더라도 맛있고 싼데를 찾게 되더라구요.

  • 5. catherin
    '16.10.29 5:39 AM (125.129.xxx.185)

    경제위기 곧 폭풍위기로 내년 급강하

  • 6. ....
    '16.10.29 5:51 AM (175.223.xxx.113)

    저희도 작년까진 외식을 매 주말마다 토일 점심 저녁으로 했었는데
    요즘은 아예 나가질 않아요. 큰애들이 둘이라 고깃집이라도 가면 돼지고기 먹어도 한끼에 10만원 훌쩍 넘으니.
    윗댓글님처럼 저희도 맛있는 반찬집 찾아서 집밥으로 주말 때웁니다. 평일도 물론...

  • 7. ....
    '16.10.29 5:53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대출이자,원금상환때문에 외식이 꺼려진다라는 분들이 종종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우리동네만 보면 국밥집보단 돼지갈비집이 더 장사가 잘 되었는데
    요즘은 국밥집이 더 잘 되네요. 저렴해서 그런가...

  • 8.
    '16.10.29 6:14 AM (219.248.xxx.115)

    국수 칼국수 수제비 김밥 떡볶이 치킨 피자 그런류로 요기하듯 사먹지 외식할 돈으로 집에서 만들어먹고 그러네요 맛있고 싼집 찾게되네요 이런집은 장사 잘 되드라구요

  • 9. 22
    '16.10.29 6:21 AM (59.187.xxx.109)

    저도 많이 줄었어요
    맛집 찾아 다니는게 유일한 낙이었는데 돈도 그렇고 막상 가봐야 원재료의 단가를 낮추려고 해서 그런건지 질이 떨어져서 그돈이면 집에서 먹는게 낫다 싶어자주 안가게 되네요
    요즘 주위를 둘러봐도 푸짐하게 퍼주는 집 외에는 장사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 10. ㅡㅡㅡㅡ
    '16.10.29 6:22 AM (183.99.xxx.96)

    한식뷔페가 유행이 지난면도 없지않겠죠 판교도 주말 제외하고는 썰렁해요 전성기 때는 정말 오래 기다려야 먹었거든요 지금은 뭐 걍..맞은편 현대백화점은 줄서서 먹고..

  • 11.
    '16.10.29 6:43 AM (116.125.xxx.180)

    김영란법때문에 밥집이 안된다고 뉴스 나오던데
    왜그런진 모르겠어요
    카드로 전체인원 한꺼번에 결제하는 시스템인데
    그렇게하면 김영란법에 걸린다나?
    직원끼리 같이 먹고 각자 카드로 결제해야한다던데...

  • 12. //////////
    '16.10.29 6:49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살림살이뿐만 아니라 식단도 미니멀화를 추구하면서부터 구색 맞추어 여러가지
    내놓는 식당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게 된것도 있고 위생면에서도 찝찝하고 무엇보다
    조미료를 넣어서 대부분의 식당들 음식맛이 평준화가 되어 굳이 사먹을 이유가 없어서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결정적으로 지인 중 혼자 사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특이한 음식을 하거나 고기같은 걸 구워 먹을 때
    같이 먹자고 연락을 해서 같이 먹다보니 식당에는 더더욱 안가게 되네요.

  • 13. 계절밥상
    '16.10.29 7:20 AM (182.209.xxx.107)

    동네에 있는데 몇번 가서 먹었지만
    참 먹을 게 없어요.
    자연별곡 애슐리도 먹을 게 없고
    음식의 컬리티도 너무 떨어지고..
    GMO 식재료로 만든다하니 찜찜하고..
    집밥보다 너무 못해서 안가요.
    가계 경제가 긴축이라서 외식을 줄이는 경우도 있겠지만
    질리고 컬리티 떨어져서 안가지는 경우도 많을 듯요.

  • 14. ...
    '16.10.29 7:30 A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주말이 다가오면 반찬가게에서 일품요리 서너가지를 사다놔요. 다 해도 5만원 안 넘는 금액으로 주말내내 몇번 끓여먹으면 외식 할 필요 없죠.
    옷 입고 나가기 귀찮은 것도 있지만 솔직히 돈도 엄청 절약되니까 좋습니다. 네가족 나가서 5만원에 한끼 먹기 쉽지않아요...

  • 15. ㅇㅇ
    '16.10.29 7:37 AM (58.140.xxx.171)

    해산물뷔페 유행지났듯이 한식뷔페도 유행간거죠.

  • 16. 요즘
    '16.10.29 9:00 AM (39.120.xxx.61)

    3,800원 하는 콩나물국밥 체인점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것 같던데 가성비 좋아 가끔 갑니다.^^

  • 17. 방학지난지가
    '16.10.29 9:04 AM (203.128.xxx.47) - 삭제된댓글

    좀되서 확실히 준거 같아요
    그래도 나갈땐 나가요

  • 18. 맛이 없어서
    '16.10.29 10:16 AM (58.125.xxx.152)

    솔직히 가성비 너무 떨어져서요.
    물가 오른만큼 외식비도 올랐는데 그 돈 주고 먹고 나면 입에서 욕이 나올 정도.
    냉동식품 잘 안 사는데 걍 외식보다 낫다 싶어 냉동밥 몇 개 사왔어요.

  • 19. ..
    '16.10.29 10:36 A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저희도 줄였어요. 외식비 뿐만이 아니라 뭐든지 예전보다 덜 쓰려고 해요.

  • 20. /////////
    '16.10.29 11:25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요즘님 콩나물국밥집이 혹시 전주 콩나물국밥이라는 브랜드인가요? 24시간하는.
    우리동네에 콩나물국밥집 오픈한다고 3000원에 할인한다고 전단왔던데 먹을만하면
    한 번 가보려고요.

  • 21. ...
    '16.10.29 4:45 PM (222.235.xxx.28)

    딴데라면 모르겠는데 계절밥상은 가성비가 떨어져서 그럴거에요 우리 동네에도 계절밥상 처음 생길땐 3시간씩 기다리고 했는데 한차례 쓸고 가더니 다들 안가더라구요 다른데는 여전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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