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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새누리당

프라즈나 조회수 : 938
작성일 : 2016-10-28 18:23:52

댓글도 안달고 눈팅만 줄창하는 골수 눈팅족이 글까지 쓰게 합니다..박근혜 게이트가...


최순실로 인해 온나라가 멘붕 상태네요.

jtbc의 테블릿 pc가 세상에 나오기 몇일전 불쌍하고 여성 대통령이라서 찍어준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최씨 일가와 박근혜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눈적 있습니다.

도저히 안믿긴다고 하더군요.

오늘 낮에 만나러 가니 뉴스를 틀어놓고 있다가 네가 말한게 다 사실이었냐며 세상에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흥분해요. 그분이 교회를 굉장히 열심히 다니는 분인데

보수 언론까지 등돌리기 전 교회 지인들에게 제게 들은 이야기를 하니

다들 안믿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한다고 흥분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박근혜 죽어야 한다고

할정도로 격앙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주변에 박근혜 찍은 사람들이 자식들한테서 나무라는 전화를 받고 기분나빠하면서

흥분하고 있고 그래도 박근혜는 불쌍하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그래요..박근혜 불쌍하죠. 자연인 박근혜는 불쌍해요. 사람 하나만 놓고 볼때...그녀의 심리나

인성이 그렇게 형성될 수 밖에 없었던 과정들을 보면 한사람의 자연인으로서의 그녀는 불쌍해요

그런데 그런 사람을 대통령 자리에 앉혀 놓은건 국가적 재앙이예요.


생각해보면 박통 사후에 몇십년간을 칩거하던 그녀가 도대체 어떻게 한나라당 대표를 거쳐

대통령 자리에 올랐을까...최순실의 말에만 움직이는 그녀가 내가 대통령을 해야겠다. 판단하고

나설 의지는 있었을까..의심스럽다고 .  그녀에게 박정희와 육영수의 후광을 드리우고

전면에 내세워 집권하고 어쨌든 최고 권력자인 그녀들의 입맛을 맞춰주며 제 배 불린 집권 세력이

더 무섭고 나쁜거다. 라고 하니 고개를 끄덕이데요.


솔직히 전 내년 대선이 두렵다고 했어요.

박근혜 찍었다가 지금 박근혜 욕하는 사람들 내년되면 그래도 새누리 대선 후보 찍을까봐  두렵다고...

김무성이 박근혜와 최씨일가 박근혜 주변인들 다 알고 있었다라고 했잖아요.

그런 그녀를 전면에 내세워 대통령으로 만든 기득권 세력이 더 나쁘고 무섭다고 했어요.


보수 언론조차 버린 카드 박근혜 찍어내고 새누리가 당 이름 바꾸고 다른 자기들 입맛과 이익에

맞는 사람 내세우면 또 까맣게 잊고 그사람 찍을까..그게 걱정되고 두렵다고 했어요.


그럼 누구를 찍어야 하냐고 하데요..

전 그들만 아니면 된다고 했어요. 자기들 이익, 입맛에 맞춰서 깜냥도 안되는 허수아비 내세워

자기들 배만 불리는 세력이 있다. 얼굴마담 찍어내고 다른 얼굴마담 세우면 다른 사람인가보다

하고 속기 쉽지마나 그 몸통 어디 안간다...내년에 또 기존 여당 세력 찍어주면 또 속고 가슴칠일

생길지도 모른다...그러니 그들만 아니면 된다...제발 1번만 찍지 말아달라고....


옆에서 듣고 있던 다른 분이 다 나쁜놈들이래요. 그분은 눈치가 보수언론의 신봉자인듯 하더군요.

그래서 또 그랬죠. 현재 우리나라 정치판에 최선을 없는 은 같다고...맞다고 다 나쁘다고. 그런데

현재 여당은 최악이라고....최소한 최악은 피해야하지 않겠나....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뽑으면

좋겠다고 했어요.거기서 대놓고 2번당 후보 뽑으세요. 하면 너무 노골적이잖아요.



박근혜 불쌍하다는 사람들을 비아냥 거리고 그들과의 간극을 넓히는 일은 현재 우리에게 어떤

도움도 안되요.

불쌍하다는 그들을 인정해주세요. 그래 맞다 박근혜 불쌍하다. 나쁜건 대통령 자격이 안되는

그녀를 포장하고 내세워 국민을 속여 표를 얻어 대통령 자리에 앉게끔한 사람들이다.

자기 배불리려면 나라고 국민이고 없는 그자들을 뭘 보고 또 속겠냐...제발 내년 대선에서

1번만은 안된다..


박근혜 불쌍하다는 사람들과 싸우지 말고 일단 불쌍하게 여기는 그들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 뒤로

사고를 넓히게끔....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이야기해주세요.

특히 박근혜 찍은 부모님께 전화로 비아냥 거리지 마시고요. ^^


물론 당장 동의를 얻기는 어렵겠지만...도대체 박근혜를 어떻게 불쌍하다고 할 수 있냐고 흥분해서

화내는건 오히려 그들에게 다음에도 1번을 찍으라고 하는 것과 같아요. 특히 자식들이 부모에게 그러면

버르장머리 없다며 오히려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고 감정적으로 1번에 집착하는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대선까지 1년 반..못되게 남았어요.

지금이 기회예요. 박근혜 찍은 부모님께 전화드리세요.

얼마나 실망이 크고 가슴 아프시겠냐고....부모님인들 박근혜의 실상이 그런줄 알았겠냐고..알고 찍으셨겠냐고..

그 화나고 마음 아픔을 이해한다고...그러면 도대체 누가 나쁜걸까요...하면서 대화를 조분조분 풀어보셔요.

앞으로 1년 반동안...낙숫물이 바위를 뚫듯이....








IP : 1.246.xxx.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리양
    '16.10.28 6:35 PM (220.120.xxx.199)

    네 오늘 아침에 조금 얘기하다 서로 그냥 끊자 해버렸는데
    조금씩 얘기해봐야겠어요

  • 2. 네..맞아요
    '16.10.28 6:59 PM (211.177.xxx.158)

    자신이 부정 당한 것 같아 인정 못합니다..그들은...

    맞아요..비난만 할 때가 아니라 인정하고 설득할 기회입니다.

  • 3.
    '16.10.28 7:16 PM (223.38.xxx.237)

    지혜로우신 생각이세요.
    지혜롭게. .
    답답한 요즘이네요.

  • 4. 아주
    '16.10.28 7:18 PM (122.40.xxx.31)

    좋은 글이네요.
    인내를 갖고 대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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