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 둘째 안고 동네 몇바퀴 돌아 낼 당장 급히 신길 첫째 운동화 사왔더니 사이즈가 안 맞고요
얌전하던 첫째는 굳이 높은데 있던 유리병 만지다가 깨트리고요
집은 폭탄맞은 거 같은데 허리는 욱씬거리고요
당장 이제 남편 퇴근시간인데 저녁준비 못하게 순딩이 둘째가 왠일로 징징대요ㅋㅋ
이 복잡한 시국에 이 아줌마는 왜 여기서 징징이냐 싶으시겠지요
세상 맘 복잡하고 힘든 사람이 얼마 많은데 요깟일로 이러나 싶으실거 같으실 거에요
그래도 친정같이 의지되는 82라서 괜히 한번 속풀이해요
정신차리고 어여 움직이라고 한마디 해주세요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풀리는 날이네요 에효
괜히 꿀꿀 조회수 : 568
작성일 : 2016-10-28 18:15:41
IP : 222.118.xxx.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며칠전에
'16.10.28 6:18 PM (123.111.xxx.250)병원 물리치료가서 잘못해서 엉덩방아 찧어서 허리다치고..
핸드폰 깨뜨려서 액정 깨먹고..
매장가서 시럽병 쓰러트려서 12천원 물어주고..
좀 위로는 되시죠!! ^^;;2. 괜히 꿀꿀
'16.10.28 6:36 PM (222.118.xxx.26)위로 감사해요^^상황은 달라진게 없는데 기분이 어쩐지 확 풀리는 느낌이에요~
3. ...
'16.10.28 7:36 PM (114.204.xxx.212)그런날이ㅡ있어요
얼마전엔 아침에 아이 학교 태워다 준다고 지하주차장 내려가다 물기에 미끄러지고
개똥밟고 , 차 긁어먹었어요 ,,, 아침 20분 사이에요4. 괜히 꿀꿀
'16.10.28 8:18 PM (222.118.xxx.26)ㅜㅜ아구 저런저런;;이상하게 안 좋은 일은 겹쳐서 일어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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