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두지 말라고 그러시는데 많이 힘드네요..
40대 되면 취업하기 힘들다고 계속 다니라고 여기는 많이 말씀하시던데.. 사실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죽어도 버텨야 할까요? 첫째는 6살이고 둘째는 1살이에요.
중간에 다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는데.. 흙수저니 비빌언덕도 없고 죽어라 버티고는 있는데..과연 40대 중반 넘어감 잘 했다 할 때가 올까요..?
1. 넘 힘들면
'16.10.28 5:13 PM (175.223.xxx.241)육아휴직 신청하면 안되나요?
2. 15년
'16.10.28 5:14 PM (183.104.xxx.174)15년 몸 담고 있으면 단순 업무 아니신 거
같은 데..
최대한 버티세요..
집안 일이랑 아이 보육등 사람 손 쓰시고
조금만 참으세요
아이들 금방 크고 키워 놓고 일 하려면
단순업무직 밖에 없어요
더구나 사무실은 이제 들어 가기 힘들죠
다들 그러고 살아요
내가 힐링 할 수 있는 무언 가를 한 가지만이라도 만드세요3. ㅇㅇ
'16.10.28 5:15 PM (49.142.xxx.181)40대 중반 넘어서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뭐 나와야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평생직장 보장되는 회사 아니면요.
그러니 그때까지라도 벌어서 모으시든지.. 지금그만두시든지 본인 선택이에요.4. 15년
'16.10.28 5:15 PM (183.104.xxx.174)남편분이랑 가사분담 확실히 하시고
사람 손도 빌리세요
남편도 죽도록 힘들어요
그래도 버티는 거죠5. 경험맘
'16.10.28 5:17 PM (60.241.xxx.16)참 쉬운 결정 아니지요.
40 중반 넘어서 후회가 있을수도 있지만 그건 아무도 몰라요.
견딜수 있을 만큼 견디다 못하면 그만 두어야지요.
지금 이 순간 죽을둣이 힘든데 나중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인생에은 정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전 힘들어 그만 두었고 40중반에 다시 새로운 일 시작했어요 . 전 애들이 우선이었거든요6. 어떤 부분이 힘드세요
'16.10.28 5:19 PM (223.62.xxx.159)매일매일 회사가는거?
아이들을 좀더 보살피고 싶은거? 아님
업무가 부담되세요?
여러가지 면으로 살펴보세요 버텨야하는것도 있고 바꿔야하는것도 있어요 그런데 다시 취업하기가 쉽지않으니 버티라고 하는거구요.. 사실 엄마가 일하려면 아이는 하나만 있는게 나은듯 ㅠ7. ..
'16.10.28 5:21 PM (121.253.xxx.126)동병상련의 느낌으로 올립니다.
전 40중반인데요
아직 버티고 있지만 해마다 책상에 사직서를 써봅니다.
체력도 예전같지 않고
하지만..아직도..버티고 있는 많은 선배들이 있다는걸 기억해요
그리고 마약같은 월급도^^
즐주말하시고 에너지 충전해서 월요일에 82에서 봐요~!!!!8. ...
'16.10.28 5:58 PM (114.204.xxx.212)비빌언덕 없고 외벌이로 힘들면 더더욱 버텨야죠
애 둘 이제 크기 시작인데 어쩌시려고요9. ...
'16.10.28 6:04 PM (220.75.xxx.29)물려받을 거 없고 아이 둘이면 없던 직장도 만들어서 나갈 형편이에요. 그냥 다니세요.
10. ㅜㅜ
'16.10.28 6:15 PM (218.236.xxx.244)둘째가 한살....뭐라 드릴 말씀이...ㅡㅡ;;;;;
11. 일반회사는
'16.10.28 6:25 PM (121.154.xxx.40)육아휴직 쉽지 않아요
공뭔들이나 다 찾아 먹지
힘 내세요12. 저라면
'16.10.28 6:46 PM (211.108.xxx.4)그만둡니다
그렇게 고생만 하고 아이들 어릴때 남의손에 맡기고 40중반이면 체력적 한계 극에 달하는 시기구요
한국에서 맞벌이는 여자가 몇배 더 힘들지요
급여가 저런걸 다 충족하고도 남을 정도로 많다면 오로지 돈위해 다녀야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저도 아기 키우다 전업으로 들어섰는데 후회 안하고 잘했다 싶어요
정년보장 안되면 그리 충성해서 일해도 언제 짤릴지도 모르구요
급여도 맞벌이하고 아기들 케어 남의 손에 맡기면 거의 다 나가구요
몸은 몸대로 힘들구요 아이들은 엄마랑 애착도 안생기구요
전 전업하면서 아이들 초등까지는 다 제가 가르치고 살림 아끼고 해서 제가 벌었던때만큼은 아니여도 많이 절약하며 살았어요
지금 40중반인데 이제 중딩되니 시간은 많으나 신경 더 써줘야 하는 문제들이 더 많아요
어릴때보다 오히려 엄마가 집에 있으면서 관심 가지는게 훨씬 더 중요한 시간 같아요
틈틈히 알바 단순한일하는데 만족합니다
몸도 크게 안피곤 할정도 일하고 아이들 학원비 보텔정도인데 저도 행복하고 아이들도 안정감있고 좋아요
직장 계속다니면서 내가 나중에 뒤돌아봤을때 진짜 잘살아온거다 생각들면 다니시고 지금처럼 힘들면 그만두고 여유를 가지세요
제친구 매일 그리 회사 그만 다니고 싶다 노래부르고 아이들 집안 엉망였는데 경제적인 이유로 다니다가 갑작스런 병으로 병원에 있는데 억욱하다며 소리치고 울더라구요 ㅠㅠ13. ...
'16.10.28 8:37 PM (81.129.xxx.130)병가든 모든 1달 이상 휴가낼 수 없나요? 제 경우에 최대 3주 쉬고 나니 좀 괜찮던데요. 함 회사에 알아보세요. 그만두시기 전에요. 그만두시기 전에 할 수 있는 방법은 다해보고 그래도 안되겠음 그때 그만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