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못사귀는 성격 고치기 힘드네요
어울리면 금방 친해지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 뒤로 인맥관리를 못해요 ㅠ 자주 만나야 가까워지잖아요? 근데 만나러 나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밖에 나가는 게 넘 귀찮아요 ㅠ 재택근무 하는 터라 평소 집순이고.. 어쩌다 아파서 병원갈때나 맞선 벌때만 ㅋㅋ 겨우 외출을 해요.. 그러다보니 친구 사귀어도 카톡만 좀 주고받다가 흐지부지되기 일쑤이고.. 물론 연애도 쉽지 않구요. 쉬는 시간엔 집에만 있고 싶어서요 ㅠ 어제 엄마랑 얘기하다 넌 왜이렇게 친구가 없니 하시는데 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이런거 심리치료 한번 받아봐야 할까요?.....
1. 0000
'16.10.28 4:02 PM (124.50.xxx.244) - 삭제된댓글저도 재택근무에 밖에 나가는걸 너무 귀찮아해서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진짜 없음... 근데 뭐 나같은 사람도 있지, 그래도 일은 하고 어디가서 분위기 어색하게 하고 그러지는 않으니까 괜찮다- 이러면서 살아요.
2. 음
'16.10.28 4:04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30대에는 원래 있던 친구와도 멀어지는 시기예요.
회사 다닐 때는 회사 사람들이랑 젤 친하기 마련이고, 제 대학 친구들도 애 다니는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느라 정신 없더군요 ㅎㅎ
그렇게 같은 공간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지 친구 관계도 유지가 되더라고요.
결론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거 ^^;;;3. 원글
'16.10.28 4:07 PM (175.209.xxx.110)그럼 자연스러운 거군요.. 엄마가 너 만약 결혼하면 올 하객이 한명이나 있겠니? 엄마아빠 죽으면 아주 혼자인데 어쩔거니? 심란해 하시길래 저도 덩달아 심란했었네요 ㅠ
4. 호롤롤로
'16.10.28 4:12 PM (220.126.xxx.210)저랑 같으시네요..저도 완전 집순이..
장기간 휴가있어도 어디 안갈정도로 쉰다=집에있는다 로 인식..5. 저도 그래요
'16.10.28 4:30 PM (110.70.xxx.63)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잠깐 육아휴직중인데
내 할일도 바쁜데 만나자고하면....ㅜㅜ
솔직히 저는 집에서 애들이랑 부대끼거나,
출근할때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에와서 푹 쉬는게 좋아요^^
주말에 누가 만나자고하면 부담스러워요 ㅜㅜ6. ...
'16.10.28 4:36 PM (220.116.xxx.213)딱히 친구가 필요하지 않으시면 굳이 노력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친구가 필요하고 만들어야겠다고 하시면 반드시 투자가 필요합니다. 시간이든, 돈이든, 노력이든, 마음이든...7. 호홍
'16.10.28 4:38 PM (1.232.xxx.2)꼭 친구가 필요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이런 게 내 성격이구나 하고 말아요.
어렸을 때는 남들처럼 친구들한테 둘러 싸여야 하고 절친 몇이 꼭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자연스레 다들 멀어지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친구도 생기고 바뀌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인맥관리나 유지를 못해서 한 관계가 오래는 잘 안 가요.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도 계속 같이 다니자 그럼 부담스럽고..ㅎㅎ
혼자 있을 때 힘을 받는 사람유형도 있대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새로 만나는 사람이랑 소통이 안 되고 어울리지 못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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