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못사귀는 성격 고치기 힘드네요

ㅔㅔ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6-10-28 15:59:38
어릴적부터 친구 사귀기가 너무 힘든데 30대인 지금까지도 마찬가지네요...
어울리면 금방 친해지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 뒤로 인맥관리를 못해요 ㅠ 자주 만나야 가까워지잖아요? 근데 만나러 나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밖에 나가는 게 넘 귀찮아요 ㅠ 재택근무 하는 터라 평소 집순이고.. 어쩌다 아파서 병원갈때나 맞선 벌때만 ㅋㅋ 겨우 외출을 해요.. 그러다보니 친구 사귀어도 카톡만 좀 주고받다가 흐지부지되기 일쑤이고.. 물론 연애도 쉽지 않구요. 쉬는 시간엔 집에만 있고 싶어서요 ㅠ 어제 엄마랑 얘기하다 넌 왜이렇게 친구가 없니 하시는데 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이런거 심리치료 한번 받아봐야 할까요?.....
IP : 175.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6.10.28 4:02 PM (124.50.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재택근무에 밖에 나가는걸 너무 귀찮아해서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진짜 없음... 근데 뭐 나같은 사람도 있지, 그래도 일은 하고 어디가서 분위기 어색하게 하고 그러지는 않으니까 괜찮다- 이러면서 살아요.

  • 2.
    '16.10.28 4:04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30대에는 원래 있던 친구와도 멀어지는 시기예요.
    회사 다닐 때는 회사 사람들이랑 젤 친하기 마련이고, 제 대학 친구들도 애 다니는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느라 정신 없더군요 ㅎㅎ
    그렇게 같은 공간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지 친구 관계도 유지가 되더라고요.
    결론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거 ^^;;;

  • 3. 원글
    '16.10.28 4:07 PM (175.209.xxx.110)

    그럼 자연스러운 거군요.. 엄마가 너 만약 결혼하면 올 하객이 한명이나 있겠니? 엄마아빠 죽으면 아주 혼자인데 어쩔거니? 심란해 하시길래 저도 덩달아 심란했었네요 ㅠ

  • 4. 호롤롤로
    '16.10.28 4:12 PM (220.126.xxx.210)

    저랑 같으시네요..저도 완전 집순이..
    장기간 휴가있어도 어디 안갈정도로 쉰다=집에있는다 로 인식..

  • 5. 저도 그래요
    '16.10.28 4:30 PM (110.70.xxx.63)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잠깐 육아휴직중인데
    내 할일도 바쁜데 만나자고하면....ㅜㅜ
    솔직히 저는 집에서 애들이랑 부대끼거나,
    출근할때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에와서 푹 쉬는게 좋아요^^
    주말에 누가 만나자고하면 부담스러워요 ㅜㅜ

  • 6. ...
    '16.10.28 4:36 PM (220.116.xxx.213)

    딱히 친구가 필요하지 않으시면 굳이 노력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친구가 필요하고 만들어야겠다고 하시면 반드시 투자가 필요합니다. 시간이든, 돈이든, 노력이든, 마음이든...

  • 7. 호홍
    '16.10.28 4:38 PM (1.232.xxx.2)

    꼭 친구가 필요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이런 게 내 성격이구나 하고 말아요.
    어렸을 때는 남들처럼 친구들한테 둘러 싸여야 하고 절친 몇이 꼭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자연스레 다들 멀어지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친구도 생기고 바뀌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인맥관리나 유지를 못해서 한 관계가 오래는 잘 안 가요.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도 계속 같이 다니자 그럼 부담스럽고..ㅎㅎ
    혼자 있을 때 힘을 받는 사람유형도 있대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새로 만나는 사람이랑 소통이 안 되고 어울리지 못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3697 기독교가 독립운동에 역할을 했다는 뻔뻔한 기독교인들 19 쿡쿡이 2017/03/19 1,462
663696 내일 대장내시경 15 약약 2017/03/19 2,545
663695 혹시 로벤타 액티브 드라이 쓰시는 분? ㄷㄷ 2017/03/19 535
663694 중국말 잘하시는분 한번만 봐주세요.. 4 중국인들 2017/03/19 756
663693 미녀와 야수 보신분들 (스포) 4 ㅇㅇ 2017/03/19 2,003
663692 자유당 토론인가 문재인 홍보 토론인가 13 ㅇㅇ 2017/03/19 1,269
663691 2시 안철수 대선 출마선언 43 안철수 2017/03/19 1,719
663690 마흔에 취직할수 있을까요? 7 ... 2017/03/19 2,637
663689 군대에서 고문관 이미지 자세히 7 알려주세요 2017/03/19 1,215
663688 사드 비용은 누가 대는 건가요? 3 ... 2017/03/19 927
663687 새집증후군 어떻게 대처하세요? 5 ..... 2017/03/19 1,806
663686 진절머리나는 시어머니 27 .. 2017/03/19 7,370
663685 자유당 토론 코메디네요 8 촛불 2017/03/19 1,645
663684 딸 한복이 넘 길어서 고민이랬더니 6 엄마ㅡㅡ 2017/03/19 1,962
663683 잠시 연아 관련 기사로 힐링하세요~~ 4 아마 2017/03/19 2,627
663682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제주 오름 있을까요? 미세먼지 2017/03/19 592
663681 최성 까지 말라는 사람들은 이 글에 반박해보시죠 27 헬오브헬 2017/03/19 882
663680 tv조선 보세요 뱀장사아재 나옵니다 2 닉넴프 2017/03/19 1,391
663679 저녁 뭐하실껀가요 13 . . . 2017/03/19 2,028
663678 아이 진로문제로 사주보신 분 계세요? 12 ㅎㄱㅅ 2017/03/19 7,627
663677 문재인 페이스북에 올라온 시 11 도종환 - .. 2017/03/19 1,068
663676 테팔 보다 코팅력 좋은 후라이팬 추천해요 3 모르도 2017/03/19 2,550
663675 노브랜드 고르곤졸라치즈 소프트콘 15 자수하세요 2017/03/19 3,781
663674 이놈의 학원비 9 양평 2017/03/19 3,813
663673 계란 좀 잘 깨고 싶어요 6 오믈렛 2017/03/19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