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못사귀는 성격 고치기 힘드네요

ㅔㅔ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16-10-28 15:59:38
어릴적부터 친구 사귀기가 너무 힘든데 30대인 지금까지도 마찬가지네요...
어울리면 금방 친해지기는 하는데... 문제는 그 뒤로 인맥관리를 못해요 ㅠ 자주 만나야 가까워지잖아요? 근데 만나러 나가기가 너무 싫어요 ㅠㅠ 밖에 나가는 게 넘 귀찮아요 ㅠ 재택근무 하는 터라 평소 집순이고.. 어쩌다 아파서 병원갈때나 맞선 벌때만 ㅋㅋ 겨우 외출을 해요.. 그러다보니 친구 사귀어도 카톡만 좀 주고받다가 흐지부지되기 일쑤이고.. 물론 연애도 쉽지 않구요. 쉬는 시간엔 집에만 있고 싶어서요 ㅠ 어제 엄마랑 얘기하다 넌 왜이렇게 친구가 없니 하시는데 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어요.. 이런거 심리치료 한번 받아봐야 할까요?.....
IP : 175.209.xxx.1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6.10.28 4:02 PM (124.50.xxx.244) - 삭제된댓글

    저도 재택근무에 밖에 나가는걸 너무 귀찮아해서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진짜 없음... 근데 뭐 나같은 사람도 있지, 그래도 일은 하고 어디가서 분위기 어색하게 하고 그러지는 않으니까 괜찮다- 이러면서 살아요.

  • 2.
    '16.10.28 4:04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30대에는 원래 있던 친구와도 멀어지는 시기예요.
    회사 다닐 때는 회사 사람들이랑 젤 친하기 마련이고, 제 대학 친구들도 애 다니는 유치원 초등학교 학부모들이랑 어울리느라 정신 없더군요 ㅎㅎ
    그렇게 같은 공간에서 자주 얼굴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지 친구 관계도 유지가 되더라고요.
    결론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거 ^^;;;

  • 3. 원글
    '16.10.28 4:07 PM (175.209.xxx.110)

    그럼 자연스러운 거군요.. 엄마가 너 만약 결혼하면 올 하객이 한명이나 있겠니? 엄마아빠 죽으면 아주 혼자인데 어쩔거니? 심란해 하시길래 저도 덩달아 심란했었네요 ㅠ

  • 4. 호롤롤로
    '16.10.28 4:12 PM (220.126.xxx.210)

    저랑 같으시네요..저도 완전 집순이..
    장기간 휴가있어도 어디 안갈정도로 쉰다=집에있는다 로 인식..

  • 5. 저도 그래요
    '16.10.28 4:30 PM (110.70.xxx.63)

    결혼하고 애들 키우고 잠깐 육아휴직중인데
    내 할일도 바쁜데 만나자고하면....ㅜㅜ
    솔직히 저는 집에서 애들이랑 부대끼거나,
    출근할때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집에와서 푹 쉬는게 좋아요^^
    주말에 누가 만나자고하면 부담스러워요 ㅜㅜ

  • 6. ...
    '16.10.28 4:36 PM (220.116.xxx.213)

    딱히 친구가 필요하지 않으시면 굳이 노력할 필요는 없지요.
    다만, 친구가 필요하고 만들어야겠다고 하시면 반드시 투자가 필요합니다. 시간이든, 돈이든, 노력이든, 마음이든...

  • 7. 호홍
    '16.10.28 4:38 PM (1.232.xxx.2)

    꼭 친구가 필요하지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이런 게 내 성격이구나 하고 말아요.
    어렸을 때는 남들처럼 친구들한테 둘러 싸여야 하고 절친 몇이 꼭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나이드니 자연스레 다들 멀어지고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친구도 생기고 바뀌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인맥관리나 유지를 못해서 한 관계가 오래는 잘 안 가요.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도 계속 같이 다니자 그럼 부담스럽고..ㅎㅎ
    혼자 있을 때 힘을 받는 사람유형도 있대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새로 만나는 사람이랑 소통이 안 되고 어울리지 못하는 정도만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002 과학과외 2 ??? 2016/10/28 662
611001 이기회에 한몫 잡으려는 개누리 새키 7 ㄹ혜나어때 2016/10/28 1,243
611000 생리 패턴 어떠세요? 2 .. 2016/10/28 1,037
610999 초2짜리 마인크래프트관련 유튜브 영상보게 해도될까요 7 ㅇㅇ 2016/10/28 1,287
610998 최태민 원을 응시하며 '나무자비조화불' 외우면 모든 병에서 해방.. 1 2016/10/28 901
610997 흔들림없이 국정을 운영한다는데 어떻게 내려오겠어요 3 안한다 2016/10/28 613
610996 아이라인 자주 그리면 속눈썹 빠질까요?... 3 ㄷㄷ 2016/10/28 1,091
610995 (이시국에) 방탄소년단 노래 중독성 있네요.. 2 ... 2016/10/28 1,609
610994 진짜 어이없는 저희 시가집 얘기... 15 ,,, 2016/10/28 5,626
610993 사람들한테 인기많은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13 ..... 2016/10/28 7,445
610992 앞으로도 바뀌지 않을 지도 몰라요 2016/10/28 377
610991 그래서 세상은 변화할까요? 3 2016/10/28 427
610990 치킨 5 .. 2016/10/28 777
610989 채널 A 왜 저래요? 5 2016/10/28 4,342
610988 대형병원은 입원날짜에 제한이 있나요 5 ..... 2016/10/28 1,070
610987 도올의 ㄱㅎ 평가에요. 정말 들을만 합니다. 최고에요 6 도올선생님 2016/10/28 4,118
610986 그러고보니 올해는.. Dpgy 2016/10/28 312
610985 기독교계는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29 .. 2016/10/28 2,256
610984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새누리당 4 프라즈나 2016/10/28 463
610983 백선하와 서창석 꿈먹는이 2016/10/28 610
610982 멀리 타국서 내나라 시국보니 쪽팔린다 9 너무하잖아 2016/10/28 1,306
610981 부디 세련된 센스쟁이 옷잘 고르는 분들 조언해주세요 7 2016/10/28 3,571
610980 마음이 반반 일 때, 가는게 낫나요? 6 별걸갖고고민.. 2016/10/28 1,043
610979 안 풀리는 날이네요 에효 4 괜히 꿀꿀 2016/10/28 545
610978 반영구 해보신분 어떤가요? 9 고민 2016/10/28 1,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