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때마다 제가 도서관와서 읽는책들은 바로..

[..]

웃긴 유머책도 만화책도 아닌 바로 특목고 합격수기 니 명문대 합격수기니 공부의 신이니 이런책들 쫙 모아놓고 읽어요.

그게 무슨재미이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물론 그중엔 절제된 말투로 담담히 얘기를 하는 것도 있는반면

브레이크없이 굴러가는 차 마냥 자식자랑 자기자랑을 넋 놓고 하는수기들이 참 많거든요

심지어 자기 미화를 넘어서서 신격화에 가까울정도로 자기자신을 우상화 하는 수기 보면서

도서관안에서 웃음을 참을수없어 킥킥되다 눈치보여 나가서 웃은적도.

여하간 속물스러움을 비웃는것도 은근 재미있어요.

[마치]

7막7장 읽는 기분. 내가 홍씨라면 이불킥 하겠구만..

[음]

쿱. 특이하시네요.

[ㅋㅋㅋㅋㅋ]

육아서적도 그런거 많은데 짜증난다고만 생각했는데
원글님처럼 생각하니 정말 웃기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