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산영도구에 이사

부산사람 조회수 : 921
작성일 : 2016-10-28 08:36:36
다른지역에서 이사 계획중입니다
영도구쪽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아파트값이랑 동네랑궁금하네요
영도구도 넓은곳일 텐데 생활수준 보통으로 학생은 없어요 일자리도 알아봐야 하구요
IP : 175.207.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8 9:01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영도가 부산에서는 집값이 싼편에 속할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을 구할려면 영도에는 뚜렷이 할곳이 없을거라
    출퇴근시 영도다리 쪽으로 많이 밀려 고통이 불편 합니다
    그리고 늦은밤에 택시도 잘 안들어 갈려고 한다던데..
    차라리 다른 지역으로 알아보세요
    그리고 어떤직업을 구하는지 몰라도 시 구인구직란 한번씩 체크해 보세요
    이곳은 해운대 바로옆 기장군인데 구인구직난 보면
    제법 많이 올라옵니디다
    http://www.gijang.go.kr/kjrepresent/sub5/sub5_6_4.jsp?mode=list&board_no=202&...

  • 2.
    '16.10.28 9:17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영도는 쌉니다. 대신 여러 인프라는 부족하지요.
    그런데 요즘은 좀 달라졌지만 영도분들은 좀 정서가 묘한 게 있어요.
    한 번 들어가면 나오면 안된다..뭐 그런 말이 있거든요
    바다를 낀 곳이고 주생업이 뱃일이나 수산업이니 미신을 많이 따져요.
    영도가 예전 뱃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많아 부자들이 많았어요.
    돈 많이 벌었으니 사람들이 영도에서 좀 벗어나보려 했거든요.
    아무래도 영도가 낙후되니 그랬던거겠죠.
    그런데 이상하게 밖으로 나오면 돈을 다 잃는다..와 같은 썰이 돌아다니고
    영도분들에겐 예민한 거거든요.
    그래서 자리 잡고 있던 사람은 잘 나오지 않고 계속 자기들끼리
    안에서 살려는 경향이 있는데 대신 들어가는 사람은 별로 없는거죠.
    최근에야 새아파트도 분양하고 뭔가 좀 움직임이 있지만 외부인들의
    새로운 영입은 많지 않으니 고려하시구요.
    굳이 한다면 저라면 다리 건너 홈플앞에 아파트가 있어요.
    미.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안나네요.
    오래된 아파트지만서른평대가 제일 작은걸꺼예요.
    나름 영도에서 방구 쫌 뀐다는 오래 묵은 부자들이 사는 곳인데
    거긴 가격방어가 될 거 같아요. 살기도 괜찮고.
    남포동 롯데백화점에서 다리 건너면 15-20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거든요.
    지금 공사 안하고 아파트 짓게 해달라고 지랄하고 롯데가 버티고 있지만
    원래라면 상업 건물 100층짜리 들어서기로 됐던 곳인데
    롯데가 그냥 묵히진 않겠죠.
    만약 뭐라도 올라가면 수혜를 볼 수는 있을 겁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요..
    영도의 특성이 있으니 잘 생각하셔요.
    꼭 영도가 아니라면 윗님 추천대로 기장 괜찮아요.
    원래 경남이었다가 부산으로 편입돼서 기장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어요.
    정서는 아직 시골정서인데 옆에 동부산관광단지가 개발되고 있고
    현재 계획으로는 일광신도시도 잡혀 있고 동해남부선도 곧 개통이 될테니
    많이 발전하게 될 꺼예요.
    계획에 불과하고 어느 세월에 할까마는 지하철 계획도 있긴 있거든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일자리는 앞으로 더 늘어날꺼예요. 물론 고급일자리는 아닐지라도요..
    동해남부선앞 현대가 조금 관심 받고 있고
    기존에는 원래 한신이 큰단지라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서부주공도 괜찮고 작은 아파트 10평 중반대면 청강2주공도 괜찮아요.
    잘 자리 잡으시기 바래요.

  • 3. ..
    '16.10.28 9:30 AM (112.152.xxx.96)

    윗님이..자세히적으셨네요..영도는 들어가면 ..못나온다..묘한..그런게 있어요..그래서 궂이 들어가려고 하진 않아요..물론 이건 정서적이거예요..

  • 4.
    '16.10.28 9:44 A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타지역 살아 보고 일도 해 본지라 맨땅에 헤딩의 고역을 알지요.
    누구라도 사소한거라도 좀 알려주면 수월할텐데 물어 볼 곳 없어 고생해봤던지라
    외지분들이 질문하시면 뭐라도 도움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우리 82가 뭐라해도 역시 아줌마들 사이트인데 여기에 질문을 하실 정도면
    도움이 필요한거니까 적어 봤어요. 저도 언젠가는 여기서 또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요..^^
    부산사람들이 처음엔 좀 말이 거칠고 과도한 사생활 간섭이 있는 듯 하긴 하지만ㅠ
    그 거친 이면에 정은 많아요. 꽉 막히고 문닫고 자기들끼리만 우리가 남이가 하진 않아요.
    부산 제2의 고향으로 여기게 되시길 바래요.

  • 5. 영도출퇴근중
    '16.10.28 10:31 AM (211.182.xxx.4)

    정말 불편해요..자차없이는 살기 진짜 불편하고요
    요즘 부산항대교때문에 남구에 거주하시면 해운대도 가깝고 영도도 가깝고 좋을것 같습니다

  • 6. 영도
    '16.10.28 12:27 PM (211.223.xxx.18) - 삭제된댓글

    저는 우리나라에서 죽기전에 한번 살아 보고픈 지역이
    영도 입니다.
    다들 어뚱하다고 하는데
    도심과 가까우면서 아름다움을 통째로 가진 이 땅에 몇 군데 안남은 지역이라 꽂혔습니다.
    작년에 혼자여행 가서 부산 이곳저곳 걷기를 했는데
    영도 매력에 홀렸습니다.
    언덕배기 작은집 사서 리모델링 해서 살고 픈 꿈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사는 동네가 아름답다 느꼈는데
    갑자기 이 글을 보고 제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 7. ^^
    '16.10.28 6:43 PM (211.215.xxx.17)

    요즘 부산집값이 엄~~~청 올랐는데...
    그에비해 영도는 아직 움직임이 덜하죠.
    학생없으시다면 영도도 좋아요~
    너무 안쪽말고 입구쪽이면 남포동 중앙동 인프라를 이용하실수 있으세요.
    태종대 쪽 안쪽으로 있는집들은 완전 천해절경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2457 14년만에 연락한 친구 29 하늘 2016/10/30 14,669
612456 징역6월에 집행유예12월이라는게 무슨뜻인가요? 12 ... 2016/10/30 2,811
612455 세월호92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10 bluebe.. 2016/10/30 528
612454 이 와중에 인생상담 좀.. 선보면 얼마만에 결혼하나요? 5 이 와중에... 2016/10/30 1,716
612453 몸통 새누리 MB, 꼬리 박근혜& 3 지금 2016/10/30 1,023
612452 뉴스룸 차원이 다르네요 22 Jtbc 2016/10/30 10,798
612451 국민의당은 비박계는 ok라는건가요? 8 ... 2016/10/30 734
612450 혼외 출산 숨기려…` 신생아 살해·암매장 비정한 30대여성 6 2016/10/30 2,541
612449 명박정부 정치검찰에 희생당한 노통 후원회장 감금원. 3 ㅠㅠ 2016/10/30 876
612448 새누리는 다음 대선에서 국물도 없어요. 해체만이 정답입니다. 26 ㅇㅇ 2016/10/30 2,307
612447 난방온도조절기 사용법 좀 알려 주세요. 3 궁금 2016/10/30 1,388
612446 박근혜도 결국은 이용당한거네요. 꼬리가 아닌 몸통을 쳐내야 하는.. 14 .... 2016/10/30 4,815
612445 혹시나 했더니 최순실 넘어가나봐요 10 Cccccc.. 2016/10/30 8,035
612444 아베 이 인간은 또 뭔가요? 5 ㅂㅅ 2016/10/30 1,116
612443 이건뭐 쓰레기를 쓰레기로 치우는건가 1 .. 2016/10/30 405
612442 구글에서 샬롯 2016/10/30 316
612441 남편이 잠들자 새벽에 망치로 때려 숨지게한 여성 19 컵사이신 2016/10/30 27,701
612440 두번째 방문한 길고양이와 눈이 마주쳤어요 4 토리 2016/10/30 1,206
612439 최순실이 한국 오니 일사천리네요. 7 ... 2016/10/30 2,518
612438 밥을 제1번으로 생각하는듯한 남편과 살며.. 27 2016/10/30 5,139
612437 나는 최순실의 하수인 일뿐 6 고영태 2016/10/30 2,254
612436 무당게이트 청산할 사람은 이재명 밖에 없다고 봅니다 35 이재명대통령.. 2016/10/30 3,403
612435 수능 운(시험운) 좋다고 하면요.. 5 ㅇㅇ 2016/10/30 2,040
612434 박근혜와 순실이...뭐 개이름 같냐...세월호 사건도 이번 기회.. 2 무당년과 미.. 2016/10/30 664
612433 렌지 상판 안닦는 시댁 ... 9 ... 2016/10/30 6,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