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국어.. 독학으로는 좋은 점수 기대하기 어렵나요?
중학교때 까지는
혼자 공부해도
항상 90점대 나왔는데
고등 올라오니
계속 70점대 나오네요..
예고라 시험문제는
일반고보다 쉬울겁니다..
독학으로
국어 내신 올리는 방법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학이 너무 어렵다고
수학만 과외 받고 있는데
실기 때문에
국어까지 할 시간이 없어서요..ㅠ
1. 제인에어
'16.10.28 8:08 AM (119.207.xxx.82)제 닉네임으로 검색해보세요.
국어공부는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부분도 있고
요령을 알아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과외 받지 못하고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제가 나름 국어공부의 요령을 정리해둔 글이예요.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2. 제인에어님
'16.10.28 8:11 AM (121.124.xxx.156)정말 감사드립니다^^
3. 제인에어
'16.10.28 8:16 AM (119.207.xxx.82)아... 다시 읽어보니 내신에 관한 걱정이셨네요.^^
자습서 사서 꼼꼼히. 수업시간 필기한거 염두에 두면서.
내신에는 꼼꼼히 보면서 외우는거 말고는 왕도가 없더라구요. 다만 국어 자체에 익숙치 않고 글 읽는 양이 평소에 너무 적으면 곤란해요. 평소에 수능식 공부를 해두는게 내신에도 도움이 됩니다.
작년에 수업했던 아이가 내신 6등급으로 와서 1등급까지 올라갔어요. 극적인 반등이라 자소서에 쓰기도 좋았지요.
그 애는 읽기 자체가 집중도 못하고 많이 서툴렀어요. 평소에는 수능비문학 위주로 공부하다가 내신 3주 전에는 교과서 자습서 놓고 외워야할 부분 짚어주고 이해 못하는건 거의 국어를 영어 독해하듯이 하나하나 설명해줬어요. 근데 여기서 외워야할 부분이란게 따로 있진 않아요. 자습서 보면 핵심정리 식으로 나온거. 그거 외우면 됩니다. 수업내용 자체를 이해 못한다면 내신 시험보기 3주전에 단기 과외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4. 아.. 제인에어님
'16.10.28 8:30 AM (121.124.xxx.156)이렇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조언해 주시니 너무나도 감사하네요^^ 명심히 참고 하겠습니다^^
5. ....
'16.10.28 8:54 AM (114.204.xxx.212)국어는 독해력이 중요해요
어릴때부터 책 읽고 글 쓰기 연습이 된 아이들이 성적이 좋고요
그래도 예고면 성적 올리기 좀 쉬울거에요 실기때문에 시간내기가 어려워서 그렇죠
교과서 꼼꼼히 읽고 프린트나 문제집 공부하면 될거에요
우선은 공부 방법을 배우게 과외나 학원 보내보시지요6. 점 넷님
'16.10.28 8:58 AM (121.124.xxx.156)맞아요..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 지 영 감을 못 잡는 거 같더라구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7. 외우는 국어
'16.10.28 8:59 AM (210.183.xxx.241)여학생들이 특히 많이 그러는데
내신 국어를 그냥 다 외워버리는 아이들이 있어요.
이렇게 공부하면 고득점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공부 방법은 바꾸기도 힘들어요.
외워야 안심이 되거든요.
열심히는 했는데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대부분 국어를 암기해버리는 스타일일 겁니다.
문법이나 고전은 외워야 할 게 많아요.
그런데 이 파트는 아이들이 공부하긴 힘들어도
막상 시험 난이도는 평이한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의외로 잘 틀리지 않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들이 잘 틀리는 내신 문제는
애매한 선지가 대부분이에요.
선생님이 1이라고 말했고 자습서에도 1이라고 나왓는데
선지에 1.2라고 나오면 멘붕이 옵니다.
이거 외워서 공부해버릇해서 그런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 제발 외우지 말라고
설명 빼곡히 적어둔 교과서 말고
차라리 아무 것도 안 적힌 지문을 읽으라고 하죠.
볼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고
읽으면서 스스로 구조화가 될 때까지
차라리 빈 지문을 반복해서 읽는 게 먼저이고
그 다음에 자습서나 선생님의 말씀 그리고 학습활동의 내용들을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문제를 풀고 오답이 나오면
왜 내가 오답을 체크했는지 논리적으로 파고 들어가야 하구요.
그러므로 저의 결론은 외우지 말라는 겁니다.
외우는 국어 공부법은 논리와 사고력을 제한하기때문에
이렇게 습관들면 고치기 힘들어요.8. 윗님
'16.10.28 9:02 AM (121.124.xxx.156)저희 아이가 그런 거 같아요.. 이해도 못 하면서 무작정 외우는거요ㅜ 소중한 말씀 잘 새겨 듣겠습니다^^
9. aaa
'16.10.28 10:43 AM (112.187.xxx.82)제인에어님. 국어공부방법.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해요.
10. VERO
'16.10.28 10:47 AM (59.12.xxx.253)고등국어 어렵다는 말 하도 많이 들어서 예비고인 저희 아이도 걱정인데..여러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11. 12
'16.10.28 1:45 PM (211.193.xxx.74)국어공부 저장합니다 감사헙니다
12. 블루마린
'17.4.25 11:58 PM (121.141.xxx.208)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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