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는 몸이 무기인가 글썼던 원글인데 여성비하요.
어느 분이 제가 이상하다면서 제가 쓴글을 다시 링크하는
글을 올리셨던데요,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앞서 쓴 나이든
노인이 제 자리에 앉았다는 글과 여자는 몸이 무기인지를
물었던 것 둘다 제가 쓴 글이 맞습니다.
어느분이 그걸보고 제가 이상하다고 하시는데 좀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어서요.. 저도 성에 대한 가치관이 확립이 안되었고
혼란스럽다보니 이중적인 사고방식의 글이 나왔네요.
부모님들의 영향도 있었는데 아버지도 여성을 존중하는 듯하면서 아래로 보고 비하한 이중적인 가치관을 가졌고, 엄마도 전형적으로 남자한테 헌신하고 의존하는 가부장적 삶에 익숙해져 있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론 게으르고 무능한 아버지를 닮은 절 엄마가
안좋아한 것 같은데..꽤나 구박과 질타를 당힌다보니엄마와도
사이가 안좋고, 저도 엄마에 대해 불만이 많아 못마땅히 여기고
싫어합니다.
근데 나이들어서도 보니 제가 여자와 항상 잘 친해지지가 않고요.
친한 법도 잘 모르겠고요(저두 여자를 오로지 경계나 견제대상으로 여겨요)
그리고 자존감도 낮고 정신적으로 결핍이 많다보니 제가 마치
강아지처럼 남자맘에 들고싶어하고 사랑받고 관심받고 싶어해요ㅠ
아까 글보니 저보고 여성비하적이라고
자존감좀 높이라고 하시던데 슬픕니다..
정신적으로 타격을 입을 정도의 애정결핍과 낮은 수준의 가정교육, 낮은 지능??으로 인해서 남자에게 스스로 종속되고자 하는
이 뿌리깊은 사고방식은 어떻게 고칠수 있나요?
저도 사고방식을 바꾸고 싶고, 자존감도 높이고 싶으니
물에 빠진 사람 살리는셈치고 도와주세요~~
1. 이 여자
'16.10.27 11:16 PM (223.62.xxx.33)원피스녀네요. 아이피 자주 바꾸는 거 보니. ㅋㅋ
검정 원피스 입은 사진 봤는데 전혀 안 야해보였여요. 걱정 마시고.
그리고 전에 님 성향 보니 일베쪽이던데 이 와중에 이런 글 올리는 이유는 뭔가요?2. ㅇㅇ
'16.10.27 11:18 PM (110.70.xxx.226)뭔소리래요. 왠 원피스녀 황당ㅡㅡ
여기망상증??편집증환자도 꽤많은가봐요?
글구 원피스 그딴사진 올린적 없으니
인터넷 파고드는거 좀 고만하고 정신 차려요3. 오래걸려요
'16.10.27 11:27 PM (125.185.xxx.178)내가 느끼기에 좀 좋아졌다 할때까지는요. ..
먼저 간단한 목표를 정해 달성하면 나를 칭찬하기
매일 나를 격려해주고 사랑한다 하기.
힘들때는 부처님(무교라서 그나마 안면있는 종교)한테
이야기하고 힘달라하고.
난이도 높여서 자격증시험을 목표로 해보고.ㅇ.ㅇ.
이게 자존감 부분이고요.
여자들과 친하는 방법은 먼저 인사하고 말 잘들어주면 되요.
가토 다이조.알프레드 아들러 책 읽어보세요.4. ㅇㅇ
'16.10.27 11:29 PM (175.223.xxx.250)윗댓글님..이와중에 진지하게 제 글에 답변주셔서
고마워요~ㅠ 친절하시네요^^
워낙 오래된 비하사고이고..뿌리가 너무 깊어서
방법들이 쉽진않겠지만..노력이라도 해볼게요5. 참
'16.10.27 11:39 PM (125.185.xxx.178)강신주책도 괜찮아요.
뻔뻔하게 세상사는 방법을 가르쳐준답니다.6. ㅇㅇ
'16.10.27 11:43 PM (39.7.xxx.95)앗 고맙습니다 참님ㅠ 많이 막막하고 어려웠거든요.
많은 책을 읽으신듯한데 지식인이시군요~
저도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져서 가토 다이조책은
몇권 갖고 있어요. 강신주랑 아들러는 상대적으로
아는 바가 적은데 관심가져 봐아겠어요^^7. ㅂ
'16.10.27 11:52 PM (223.62.xxx.221)이와중에 꼭 그딴글 올리고 싶니?
어째 스멜이..8. .............
'16.10.28 12:23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상담을 받아 보시던가
성, 인종, 직업, 장애 등등 사회약자의 위치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류의 책을 찾아 많이 읽어 보세요.
관련된 기사도 검색해 보시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60202 | 유지니맘입니다 ( ⁼̴̤̆◡̶͂⁼̴̤̆ ) 271 | 유지니맘 | 2017/03/10 | 23,547 |
660201 | 국회식당 메뉴는 알고 있다 9 | 만세 | 2017/03/10 | 2,754 |
660200 | 박근혜 방 언제 빼나요? 3 | 제발 | 2017/03/10 | 761 |
660199 | 새로운 세상이 오길 바라네!!! 1 | .... | 2017/03/10 | 260 |
660198 | 블렉리스트 관련은 없었나요? | 선인장 | 2017/03/10 | 221 |
660197 | 아직도 불안... 4 | 나가!! | 2017/03/10 | 594 |
660196 | 역사적인 순간을 놓쳤네요 1 | 아름다운날 | 2017/03/10 | 521 |
660195 | 박수치고 난리 4 | ㅋ | 2017/03/10 | 1,491 |
660194 | 초등5학년 여아 산부인과 진료 괜찮을까요? 3 | 어디로 | 2017/03/10 | 5,295 |
660193 | 대통령직을 사퇴합니다. 3 | 스스로 예언.. | 2017/03/10 | 1,327 |
660192 | 다 끝난거 맞죠? 당장 월요일에 짐싸서 나가나요? 4 | 닭아웃 | 2017/03/10 | 749 |
660191 | 이젠 깊은 빡침을 삮일 때입니다. 4 | 윌리 | 2017/03/10 | 397 |
660190 | 만세!!! 3 | 만세!! | 2017/03/10 | 332 |
660189 | 서석구야 입좀 다물어라 7 | 로즈퐁퐁 | 2017/03/10 | 1,068 |
660188 | 파면에 눈물나고 무거운 돌덩어리가 떨어져나간 기분 1 | 이순간 | 2017/03/10 | 469 |
660187 | 박근혜씨!! 이삿짐차오기전에 짐싸세요!! 7 | 야호 | 2017/03/10 | 503 |
660186 | 대선얘긴 넣어두고 오늘만큼은 탄핵인용으로 하나됩시다!!!!!!!.. 1 | 82한마음 | 2017/03/10 | 463 |
660185 | 살고 있는 집 부분 인테리어 공사만 할수 있을까요 바닥이랑, 베.. 5 | ㅜ | 2017/03/10 | 932 |
660184 | 미리 사 놓은 떡 3 | 딸기향기 | 2017/03/10 | 597 |
660183 | ‘박사모’ 가수 이광필 '탄핵인용 시, 국회서 자결·분신…난 순.. 14 | ........ | 2017/03/10 | 2,839 |
660182 | 지금 무슨 채널보시나요? 6 | 새 | 2017/03/10 | 904 |
660181 | 고맙습니다 1 | 축하 | 2017/03/10 | 267 |
660180 | 우리 떡 모금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6 | 탄핵기념 | 2017/03/10 | 547 |
660179 | 뉴욕타임즈 트윗.jpg 5 | 국격 | 2017/03/10 | 2,578 |
660178 | 8:0 탄핵이라 반박의 여지가 없어요 7 | ㅇㅇ | 2017/03/10 | 1,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