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서는 2012년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그 결과 추방 청문회에 붙여졌고, 결국 지난 24일 추방명령이 떨어졌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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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입양 한국인..미국에서 추방 당할거라네요.
크랩서는 2012년 시민권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그 결과 추방 청문회에 붙여졌고, 결국 지난 24일 추방명령이 떨어졌다.
1. 다큐봤었는데
'16.10.27 5:29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정말 말도 안 되더군요. 정부보조금 받으려고 입양아를 10명 가까이 입양하고,
애들은 거의 개처럼 키우고.
진짜로 좋은 마음으로 입양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입양을 애완동물 귀여워서 기르는거 같은 기분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2. 흠
'16.10.27 5:4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그게 정말 가슴이 아픈게요. 저런 분들이 꽤 있나 보더라구요.
그래서 갈 곳이 한국밖에 더 있나요. 한국 들어와서 이태원에 머물면서 한국어를 못하니 겨우 생계 유지하는 정도고..
제대로 성장 못했으니 아무래도 교육도 못받고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도 많고 해서 어차피 자리 잡기가 어렵나 보더군요.
전에 어느 다큐 봤어요. 안타까웠어요.
한국인들이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 거기 가면 배라도 안굶겠지 그런 순진한 생각을 했었던건데
알고 보면 잘지낸 아이들은 소수이고 대부분은 저런 식으로 학대를 많이 당하고
백인 사회에서 왕따로 살면서 고통 많이 받는다고 하더군요.
지금 우리 사회가 입양 안된다를 너무 도덕적 접근으로만 얘기하는데
전 입양이 된 후 외국에서 아이들이 겪게 되는 실체를 한국인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봐요.
어두운 얘기고 일부일 뿐이라 합리화하고 피할 일이 아니라요.3. 에휴
'16.10.27 5:44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정말 너무 힘들었겠어요.. 십몇년을 아동성폭행, 학대를 당한건데 미국법도 참 거지같고
우리나라도 입양을 보낸 책임이 있는데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정부는 뭐하고 있나요?4. ...
'16.10.27 5:47 PM (1.231.xxx.229)지금은 법이 바뀌어서 입양되면 자동시민권이 부여되지만 2000년이였나 2005년이였나 이전에 입양된 분들은 그렇지 않았대요. 입양기관 한국정부 미국정부 모두의 잘못이예요.
5. 흠
'16.10.27 5:49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저게 홀트에서 보낸 후엔 절대 정보를 안알려준다던가..뭐 그랬던 거 같아요.
그리고 사인 같은 것도 다 하고.. 그ㅐ서 이 쪽에서 알 수도 없나보더라구요.
지금은 좀 법이 바뀌었는지 모르지만 저땐 그랬대요.
그래서 언제 어떻게 애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어디로 옮겨졌는지도 알 수가 없대요.6. 당연히 알려주면 안됨
'16.10.27 7:14 PM (61.199.xxx.109) - 삭제된댓글홀트같은데서 나중에 어떻게 사는지 본인이 원하지 않는한 절대 알려주면 안되죠
수잔브링크 이야기 들어보세요.
에효... 세상에 그렇게 힘든 사람한테 친척들이며 뭐며 다 빨대꽂으려 난리쳤죠.
절대 알려주면 안되요.7. 77
'16.10.27 8:24 PM (121.162.xxx.249)아마 시민권신청했는데도 안나온 이유가 범죄사실이 있어서일꺼에요. 몇년전 이분 기사가 나서 불쌍해서 현지신문을 찾아 읽어보니까 범죄가 있었던 사실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