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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연인간에도 정치얘기는 삼가야 하는건가...

정치얘기 조회수 : 1,946
작성일 : 2016-10-27 12:25:44
남친이 어릴 적부터 해외에서 쭉 자랐어요. 한국 온 지 얼마 안 되었구요.
제 남친 눈에는 요즘 사건들이 
우리국민들이 괘씸해서 분노하는 것 쯤으로 보이나봐요. 



연설문 정도는 지인한테 검토받을 수도 있지 않니??
특혜 의혹도 아직 의혹일 뿐, 밝혀진 팩트는 아니잖니.
최순실이 정확히 무슨 범죄를 저지른건데?? 
우리 xx가(필자 지칭) 최순실이한테 단단히 화가 났구나?


말똥말똥하게 너무 해맑게 웃으면서 저러니.. 
첨엔 설명해줬어요 열심히. 
그런데 어느덧 제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더는 안 될 것 같아서 제가 스탑 했네요. 더는 정치얘기 하지말자고. 
살짝 무안해 하더라고요.

IP : 175.209.xxx.8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6.10.27 12:27 PM (175.209.xxx.110)

    서로 하게 될 경우 아니고서야 절대 먼저 안하죠.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정치.종교는 웬만함 섣불리 먼저 안꺼내요..

  • 2. 머리 청순한 남자 싫어
    '16.10.27 12:29 PM (221.139.xxx.78) - 삭제된댓글

    해외가족이 객관적으로 한국상황 더 잘 알고 있어요.

  • 3. ㅎㅎ
    '16.10.27 12:29 PM (125.187.xxx.204) - 삭제된댓글

    님 남편은 해외에나 살았죠.
    한국 토종..토박이 저희 남편과도 안맞습니다.
    그냥 말안해요.
    요즘 저혼자 한숨 쉬고..저 혼자 어둡게 있습니다.
    저희 남편도 해맑게 묻더군요.
    왜 한숨을 쉬고 그래??? ...................ㅠㅠㅠㅠㅠㅠ

  • 4. ㅇㅇ
    '16.10.27 12:29 PM (112.184.xxx.17)

    모르니까 매일 조금씩 설명하세요.
    가랑비에 옷 젖어요

  • 5. .........
    '16.10.27 12:30 PM (218.48.xxx.160) - 삭제된댓글

    부부나 연인 간에 정치와 종교에서 의견이 같아야 그 관계가 만족스럽고 풍요롭죠.

  • 6. ...
    '16.10.27 12:31 PM (211.46.xxx.42)

    님 남친이 해외 어디에서 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왠만큼 선진화된 나라에서는 민간인이 정부 일에 개입하는 게 엄청난 범죄입니다. 그게 아무렇지 않다고 한다면 님 남친이 문제

  • 7. ....
    '16.10.27 12:35 PM (110.70.xxx.212)

    신진국에서 살다왔으면
    원글님보다 더 불같이 화를 내야 정상일것이고
    독재가 일상인 나라에서 살다왔으면
    그런 반응이 정상인듯요.

    원래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아요.

  • 8. 그런
    '16.10.27 12:44 PM (58.239.xxx.30)

    그런 이야기도 삼가야 한다면 연인이라 하기 힘들죠
    저라면 일단 잘 이해시켜 보겠지만 내용 이해했는데도 정치관 자체가 다르다면 맘 식을 것 같네요

  • 9.
    '16.10.27 12:45 PM (219.143.xxx.37) - 삭제된댓글

    세상사 쿨내 풍기는게 바른건 아니에요.
    분노할 때 분노하고, 슬퍼할 때 슬퍼하는게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겁니다.
    결국 나와 내 주변의 일에도 영향을 끼치니까요.
    선택할 수만 있다면 지나가는 길고양이 한마리에도 측은지심을 가지고
    부당한 공권력에 저항하는 이들에게 공감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부부는 모든면에서 깊은 교감을 나누는 평생 친구에요.

  • 10. 어디서 살다 왔는지
    '16.10.27 12:56 PM (121.168.xxx.157)

    모르겠으나
    유럽권에서 공부하다 온 저나 제 지인들은 지금 분노하고 있어요.

    남자친구는 아예 정치에 관심없는 사람일거예요.
    심하게 말하자면 개돼지랑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없을 듯 싶네요.

  • 11. 원글
    '16.10.27 12:58 PM (175.209.xxx.82) - 삭제된댓글

    역시 82님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 남자 선진국에서 살다왔어요... 자기 맡은 일은 척척 잘 해내는 야무진 사람이 이런 문제에서는 갑자기 뇌순남인 척(?)을 해서 저도 좀 혼란스러운데, 몇 번 더 얘기가 나오면 정치관이나 평소 생각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봐야 겠습니다.

  • 12. 성인남자가
    '16.10.27 1:12 PM (223.17.xxx.89)

    저리 무식할 수 있나...놀랍군요

    어따 쓰겠나 싶어요 저런...

    질문이 틀렸어요

    부부연인간에 못 할 이야기가 어딨어요?

    무식한 남친 어째야할까요가 맞는 질문일듯...

  • 13. 원글
    '16.10.27 1:20 PM (175.209.xxx.82)

    저 상황만 놓고보면 무식한거 맞는데, 또래보다 소위 잘나가는 사람이거든요? 제 일 야무지게 하고요.
    뇌순남인척을 하는건지 설마 진짜 뇌가 청순한건지 긴가민가 합니다. 그리고 선진국에서 살다왔어요;;;;
    매주 썰전 챙겨보는거 보면 아예 세상사에 관심없는 사람도 아니고, 제가 틀어놓는 뉴스 같이 봅니다요.
    오히려 저의 정치관심도, 성향, 논리력을 테스트하고자 저런 질문을 하나 싶더라니까요. 에휴. 오늘 만나서 좀 얘길 해봐야겠어요.

  • 14. ...
    '16.10.27 1:32 PM (118.218.xxx.175)

    정치 종교 얘기 안할 건 없는데 강요하면 헤어져야죠

  • 15.
    '16.10.27 1:47 PM (121.133.xxx.184) - 삭제된댓글

    알바글 같네요.

    선진국에 있는 제 친구들.
    주변에서 샤머니즘... 뭐라뭐라 해서
    챙피해서 죽겠다고 하던데.

    선진국은 언론통제 안해요. 그래서 더 적나라하게 아는데
    님 남친 선진국 살다 온거 맞아요?
    일부러 지어낸 이야기 같은데....

  • 16. 만약 테스트라면
    '16.10.27 3:24 PM (211.201.xxx.244)

    지금 핵심은 연설문이 아니라는 걸 아는거겠죠?
    연설문 정도로는 작은 흠집꺼리밖에 되지않죠.

    진짜 핵심은.
    국정을 최순실이 모두 뒤에서 시켰다거나
    박통의 그릇안됨을 알면서도 이용한 새누리당친박이라거나그런 것의 팩트가 필요하죠.

  • 17. 00
    '16.10.27 3:31 PM (116.33.xxx.68)

    어디선진국이요?
    잘설명해주셔야죠
    대화가안되면 결혼하기힘들것같아요

  • 18. 원글
    '16.10.27 3:53 PM (175.209.xxx.82)

    잉? 알바라뇨..ㅠㅠ
    저야말로 현 사태에 분개하는 아가씨입니다. 다만 저도 사건을 좀 더 면밀히 들여다 봐야 논리적으로 더 설명을 해줄수 있을 것 같네요.
    남자는 미국에서 살다왔어요. 멀쩡하게 좋은학교도 나왔는데 쩝 ㅠ 미국대선엔 관심많고 자기의견 표출잘하는데 아직 한국정치판 잘 모르는거같기도 하고..

  • 19. 정말
    '16.10.27 4:12 PM (121.170.xxx.43)

    ??연설문 정도는 지인 도움 블라블라... 너무 전형적인 박씨 쉴드론자들 주장인데요??
    외국에서 와서 국내 정치를 아네 마네할 이야기가 아닌데..
    지금 이 상황 심지어 중국 사람조차 놀랍디다. ㅡㅡ

  • 20. 정말
    '16.10.27 4:19 PM (121.170.xxx.43)

    저게 한국 정치판 몰라서 나올 말인가요??

  • 21. ..
    '16.10.27 4:37 PM (61.148.xxx.75) - 삭제된댓글

    진경준, 우병우도 잘나가는 검사였죠.
    어느학교 출신인지, 연봉이 얼마인지는 사람 됨됨이랑은 상관없어요

  • 22. 원글
    '16.10.28 10:46 AM (175.209.xxx.82)

    내용정리합니다!
    저 어제 님들 댓글 보고 남친에게 얘기 했습니다.
    현 사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의견 물었는데
    종전과는 달리 차분하게 자기 생각 잘 말하더라고요??

    단 하루만에 무슨 의견이 이렇게 변하냐? 어제 나한테 유아적 질문 들이밀면서 날 분노에 들끓은 냄비 처럼 쳐다보지 않았냐? 했더니

    웃으면서 -_-;;
    저랑 토론해보고싶었대요. 제 생각 알고싶었대요. 절 테스트 해본 게 맞았네요.

    다행이긴 했지만 한편으로 또 기분이 나빴습니다.
    토론을 시작하는 방법이 잘못된거라고 따끔하게 얘기했습니다.
    자기 의견 숨기고, 사람 자극해서 흥분하게 만드는게 제대로 된 토론이냐?
    다음부턴 토론하고싶으면 제대로 하자.
    너한테 제대로 실망할 뻔 했다. 무식한 남자로 보였으며 그걸로 고민까지 심각하게 했었다고요.


    미안하다고 사과하네요... 다신 안그런대요.

  • 23. ㅡㅡ
    '16.10.29 2:02 AM (106.249.xxx.154)

    별로네요..

  • 24. 자기여자 맘 다칠까
    '16.10.29 2:05 AM (106.249.xxx.154)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 아닌 것 같네요
    자기맘에 들지 평가하는 모드...
    자기가 여자 실망시킬지에 대한 걱정도 없고..
    머리위에 올라서셨네요

  • 25. ....
    '16.10.29 5:57 AM (110.70.xxx.208)

    사랑하는 이성을 테스트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건 간보는 사이에요.
    연인사이라고 하기 뭣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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