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신랑의 생일인데...

//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6-10-27 10:27:13



미운정 고운정 든 신랑
오늘이 신랑 생일이라 그래도 이날만큼은
임금님 진수성찬 못지 않게 상다리 휘어지게 차려서 보냅니다

근데 새벽부터 시어머니 전화가 와서
니 신랑 생일이니 대충 차리지 말고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서 해줘라
그래야 신랑이 돈 잘 벌고 부자된다
하시면서 완전 명령하시네요 ㅡㅡ

결혼하고 제 생일 한번 연락없고
하다못해 손주 생일도 한번 연락 없으신 분이
자식 생일만 아시네요,

기쁘게 상 차리다가 갑자기 기분이 다운되서..
처음으로 제 속마음을 농담조로 말했네요

어머님~ 당연히 제 남편 생일이니 진수성찬 차렸죠~~!
근데 xx 아빠는 제 생일날 미역국 한번 끓여준 적 없어서 섭섭해요
내년에도 안챙겨주면 이제 저도 생일상 안차려주려고요 ㅎㅎ

했더니 아무 말씀 없으시네요
제가 좀 넘 경우가 없었나요?
그래도 속은 후련합니다만..



IP : 112.149.xxx.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진
    '16.10.27 10:32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찍어 매년 시엄니한테 보내봐요.
    핸드폰 없으심 인화 해서 우편으로.

  • 2. ..
    '16.10.27 10:35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잘 말했어요.
    입은 할 말은 하라고 있는거죠.

  • 3. ㅇㅇㅇ
    '16.10.27 10:36 AM (175.209.xxx.110)

    사이다네요 ㅎ

  • 4. ㅇㅇ
    '16.10.27 10:45 AM (49.142.xxx.181)

    그 시어매 긁어부스럼에 괜한 잔소리 했다가 망신만 ㅉㅉ

  • 5.
    '16.10.27 10:56 AM (121.167.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들이고 며느리 사위 손주 생일 아무 것도 모르시고
    오로지 당신 생일만 챙기시는 우리 시어머니보다는 나은 건가요?
    언젠가 제가 아들 생일 아시긴 아시냐고 여쭤보기까지~
    말씀으로는 아신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626 미개인. 개돼지 이말들 1 늦지만 2016/10/28 511
611625 지금까지 나라가 안 망한게 다행이네요. 12 ㅍㅍㅍ 2016/10/28 2,174
611624 대선후보 공개 토론때 쉴드 오지게 치던 송지헌 10 .. 2016/10/28 2,104
611623 청약하려면 입주자모집 공고일 전에 특정 금액이 통장에 있어야하나.. 4 .. 2016/10/28 1,132
611622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개인정보가 얼만큼 기록되어있나요? 5 바다짱 2016/10/28 1,391
611621 일월온수매트 고발 5 화나요 2016/10/28 3,262
611620 자사고 꼴지는 어디가나요? 3 2016/10/28 2,757
611619 오늘자 김현정 뉴스쇼에 도올 선생 부분 들어보세요 7 dd 2016/10/28 1,540
611618 엄청난 댓글 3 라임 2016/10/28 1,314
611617 이젠 최순실이 아니라 박근혜 게이트로 부릅시다. 4 ㅇㅇ 2016/10/28 500
611616 박근혜 정부 압박가하는 미국과 오바마.. 11 군사정보협정.. 2016/10/28 1,956
611615 최순실 게이트 특검검사를 언니 대통령이 임명해야 한다고 ㅎㅎ 새누리당이 2016/10/28 531
611614 가격이 싼 원두는 맛없을까요? 9 ㅇㅇㅇ 2016/10/28 1,375
611613 한 달간 집 수리하는데 위, 아랫집에 뭐 좀 사다드려야 할까요?.. 12 질문 2016/10/28 1,548
611612 채동욱 윤석렬 검사 18 .. 2016/10/28 3,732
611611 본질은 돈.. 돈의 흐름을 쫓네요 2 뉴스타파 2016/10/28 979
611610 김희정이 어제 뉴스룸 토론장에 나왔나요? 7 어제 jtb.. 2016/10/28 1,418
611609 우리 국민을 이렇게 개돼지로 보고 있습니다 5 ... 2016/10/28 708
611608 귀국할때 훨체어타고 들어온다에 백퍼!!! 5 지겨워진짜 2016/10/28 666
611607 님들은 늘품체조를알아요!? 기가막혀서! 7 듣보잡 2016/10/28 2,275
611606 마트, 목욕탕 갑질 얘기듣다보니 전에 백화점 모녀갑질이 떠오르.. 3 하야 2016/10/28 1,602
611605 더민주의 결정 환영합니다~~ 56 더민주 2016/10/28 5,765
611604 이런시국에 질문 죄송한데 남편과 내기를해서요. (카드거부에관해).. 3 죄송 2016/10/28 575
611603 김무성, "나도 최순실 안다" 24 당연하지 2016/10/28 7,544
611602 김어준 뉴스공장 1개월 축하해요 3 목소리 좋아.. 2016/10/28 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