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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교정 도움주세요(돌출(윗니) 겹친(아랫니))

득과 실 궁금 조회수 : 2,611
작성일 : 2016-10-27 10:16:25

30대중반되니 볼살이 빠지면서 이가 더 도드라져 보이더라구요. 40 대 들어와서 교정 생각 들었구요.

직장맘이라 외모도 신경쓰이지만 평생 관리하는게 힘들다는 말들도 있구요.

주위에서 교정하고 120% 만족한다며 하라고 난리들입니다.

교정하고 싶은데 잘할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사후관리는 어떤가요? 많이 힘든가요?

득은 뭐고 실은 뭔가요?

IP : 152.99.xxx.2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방이식
    '16.10.27 10:25 AM (122.35.xxx.174)

    아는 분이 성형외과에서 꺼진 볼살에 지방이식했어요
    지방은 자기 허벅지 자가이식
    수면마취후

    엄청이뻐졌든데
    얼굴이 더 볼륨있어보이구요

  • 2. 지현맘
    '16.10.27 10:30 AM (175.252.xxx.56)

    교정하면 확실히 효과는 보이지만 발치여부에 따라 너무 합죽이
    처럼 되서 늙어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원 여러군데 다녀보시고 결정하세요.
    전 40에 시작했는데 나이에 상관없이 교정은 꼭 하시기 바랍니다.
    교정후 득은 지적으로 보인다는 말과 교정기간동안
    치아건강에 신경을 쓰게된 것이 습관이 된 것이고 , 실은 잇몸이 약간 내려 앉아서 이사이가 벌어져서 음식물이 자주 낀다는 것.
    그런데 교정도 하고 싶다고 다 되는 건 아니예요.
    잇몸뼈가 튼튼하지 않으면 안되니깐 꼭 양심적인 교정 전문의
    한테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

  • 3. ㅡㅡㅡ
    '16.10.27 10:33 AM (216.40.xxx.86)

    치아는 확실히 약해져요 잇몸도 그렇고.
    보정기 하루라도 빼면 금방 틀어지고요.

  • 4.
    '16.10.27 10:44 AM (175.209.xxx.82)

    저도 살짝의 돌출입으로 여간 신경이 쓰여서 교정한 케이스입니다. 20대 후반이고요.
    합죽이 될까봐도 많이 고민했는데,
    다행히 발품을 팔고 팔아서.
    어금니 안뽑고 하는데서 했어요. (광고 잘 안하는곳;; 정말 교정인 커뮤니티에서 글 100페이지 넘겨서 봐서 알아냄 ㅠㅠ)

    의사 심미안이 저랑 딱 맞더라고요.
    옆모습 자로잰듯 쏙 들어간 입은 옛날 스타일이라고.
    앞모습 웃을때 예뻐야한다고.
    조금 덜 들어가도 자연스러워야 된다고 했죠.

    주변에서는 어금니 안뽑으면 제대로 안들어간다고 뭣하러 돈들여 그러냐고 난리여서,
    제 선택에 저도 확신이 안섰지만, 일단 강남바닥에서 양심있어 뵈는 의사라 믿고 맡겼어요.
    결과 만족합니다. 그 병원이 특성상 거의 1년은 장치 안보이게 해줘요, 마지막 1년은 다 보이는 장치로 바꾸고요.
    입도 알맞게 들어갔어요. 확실히 예전 사진이랑 보니까 훨~씬 세련되어 졌습니다.
    되려 합죽이 된 사람들은 더 노안 되더라고요..

    아 그리고 볼살이요, 지방이식도 전 했거든요? 쓰고보니 저도 참 얼굴에 돈 많이 썼네요.
    이건 교정과 관계없이 다이어트 급 해서.ㅠㅠ
    이것도 잘 되었어요. 생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기도 했고요.. 이것도 의사를 잘 만났네요. 지금은 병원이 문 닫아서 아쉽지만..

    뭐든지 명심하실 것은
    자신만의 심미안 기준을 정하시고
    발품을 파셔야 합니다. 적으신 나이 보니, 분명 사람 보는 눈도 저보단 있으실거에요 ^^
    백날 카페 블로그 후기 봐봤자 어차피 광고성입니다.. 주의하세용
    좋은 병원 찾으시길 바랍니다.

  • 5. 지현맘
    '16.10.27 10:49 AM (39.7.xxx.179)

    전 교정 끝나고 보정기 1년 열심히 끼고 그후론
    위아래 교정장치를 붙였습니다.
    교정도 중요하지만 유지장치 열심히 끼우고 생활해야
    이가 제자리로 안 갑니다.
    젊은이들 보면 유지장치를 게을리해서 교정 다시 하더라구요.

  • 6. 지현맘
    '16.10.27 10:49 AM (39.7.xxx.179)

    보정기가 아니라 교정기^^

  • 7. 지현맘
    '16.10.27 10:52 AM (121.160.xxx.16)

    보정기가 맞나??? 죄송.교정한 지 오래되서...

  • 8. ...
    '16.10.27 11:29 AM (210.222.xxx.1)

    지금나이 40인데 작년 말에 교정 시작했어요.
    저는 아랫니가 많이 누워있어서
    나이들면 더 누울까봐 상담 받으러 갔는데, 검사하니 과개교합이라고 해서
    일이 좀 커진 케이스네요.
    다행이 발치를 안해도 공간이 있다고 해서 비발치로 교정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많이 힘들고 적응이 안돼 후회됐는데 6개월정도 지나니 그냥 일상이 되더라구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데
    저는 만족해요~ ^^

    단...좋은 병원 고르셔야해요. 몇군데 발품팔아 다니다보니
    저와 딱 맞는 병원이 보이더라구요~~~

  • 9. ...
    '16.10.27 11:31 AM (210.222.xxx.1)

    단 잇몸이 너무 약한 분이면
    안하고 그냥 관리만 잘 하고 사시는게 좋을듯요~
    무리가 없을 수 없어요.

  • 10. ??
    '16.10.27 11:36 AM (119.71.xxx.61)

    저는 유지장치 대신 치아뒤에 철사로 고정했어요
    일반 치아에 붙이는 레진으로 붙임
    치간 사이사이에 철사가 느껴지지만 치아는 레진으로 덮혀있어 느낌없어요

  • 11. 조언 드려봤자 헛짓이지만
    '16.10.27 12:48 PM (68.4.xxx.106)

    40넘어서는 교정안하시는게 좋아요.
    60정도 되었을때 뿌리가 가늘어져있는 상태라
    (이를 돌리니 당연 뿌리가 돌아가야하므로 뿌리가 가늘어 집니다.)

    당연히 이가 전체적으로 흔들리거나
    치주의 문제 (periodontics ) 가 생겨요.
    치실이 술술 들어가기도하고 그곳으로 염증도 생기고요.

    40넘은 제 언니나 동생이 하겠다고 하면 절대 말립니다.
    생긴대로 살아야하는게 치아입니다.........

  • 12. 근데 ‥나이드니
    '16.10.27 2:16 PM (221.161.xxx.3)

    교정했던 사람들 원래 입처럼 돌아오는건 왜일까요?
    제동생 37살이던 12년전에 교정했거든요‥
    지금 입이 원래처럼 약간의 돌출 이 된 상태예요
    제친구는 20대 중반에 턱이 좀 삐뚤어서 치아교정
    진짜 고생하면서 했는데 40대중반부터 턱이 원래처럼
    되네요
    의사말이 우리몸의 뼈는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고 하던데‥그래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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