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최순실의 항변 ; 내가 뭘 잘 못 했습니까?

꺾은붓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6-10-27 10:03:24

최순실의 항변 ; 내가 뭘 잘 못 했습니까?


국민여러분!

18년 동안 청와대 공주와 안방마님 노릇을 한 게 박근혜 아닙니까?

박근혜가 18년 동안 청와대에서 듣고 보고 배운 게 뭡니까?

궁정동 떡방아 간에서 들려오는 “그 때 그 사람”의 매미소리와, “독재타도!”와 “유신타도!”를 외치는 대학생과 우국지사들을 줄줄이 엮어다 온갖 고문을 자행하는 신음소리와, 그들을 빨갱이나 간첩으로 몰아 교수대에 목을 매다는 것 이외에 보고 듣고 배운 게 뭐가 있습니까?

그리고 차지철이 박정희 한 사람 빼놓고 정부고위공직자나 국회의원들 쪼인트 까는 것 이외에 보고 배운 게 뭐가 있습니까?


그런 박근혜를 청와대로 들여보낸 게 국민여러분 아닙니까?

국민이 아니라 개표기가 박근혜를 청와대로 들여보냈다고요?

그러면 진즉에 들러 엎고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끌어냈어야지요.

그런 박근혜를 3년 반 동안 “아주 잘 하고 있다.”고 50%이상의 국민이 열열이 박수치며 지지한 게 바로 국민 여러분 아닙니까?


솔직히 박근혜 머릿속에 들은 게 뭐가 있습니까?

“유신”과 “떡 방앗간”이외에 아는 게 있습니까?

내가 알게 모르게 이끌어 주고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이나마 3년 반이나 버틸 수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내가 아니었더라면 독도가 벌써 일본 땅이 되었을 수도, 북한과 생각만 해도 가슴이 떨리는 교전이 벌어졌을 수도, 위안부할머님들이 자발적인 매춘부가 되었을 수도,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은 벌써 용광로로 들어가 고철이 되었을 수도, 광화문광장의 세월호 농성장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을 수도, 백남기농민의 시신은 발기발기 찢겨 자신의 지병으로 죽었다고 했을 수도, 전국의 산에는 사드기지가 무수히 들어섰을 수도 있었던 것을, 내가 국민여러분 몰래 이끌어 주었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각까지 이나마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아시겠습니까?

내가 이제 박근혜에게서 일체 손을 뗄 테니 앞으로 어찌하나 보십시오! 

가관일 것입니다.

눈 뜨고는 차마 못 볼 일들이 줄줄이 벌어질 것입니다.

그때서야 국민여러분이 내가 박근혜를 얼마나 잘 이끌어 주었는지를 이해하시게 될 것입니다.

“최순실”이라면 하늘이 얕다하고 길길이 날뛰던 야당 것들도, 이정도 되면 당연히 “탄핵”을 들고 나와야 하는데, “탄핵”은 입도 뻥끗 못 하는 것을 보십시오!

야당 것들도 겉으로 내뱉는 말과는 달리 속으로는 내 공로를 인정하고 있다는 반증이 아닙니까?


국민여러분!

이래도 내가 잘 못 했습니까?

이래도 나를 욕 한다면, 그건 국민여러분께서 들어 누어서 하늘에 대고 침을 뱉는 것과 하나 다를 게 없습니다.


아- 내가 손을 뗀 박근혜의 운명이 어찌되려는지?

과연 대한민국의 운명은 어찌되려는지?

에라- 나도 모르겠다.

IP : 119.149.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10.27 10:07 AM (114.200.xxx.23)

    탄핵이 아니라 하야해야지
    탄핵하길 기다리고 있냐
    무슨 면죄부를 주려고 탄핵을 하냐
    탄핵하는 순간 새누리당은 더 설칠것이다.
    하야하고 다시 대선치러야지
    박근혜이명박 최순실 다 같이 죄갑 치르고

  • 2. ...
    '16.10.27 10:12 AM (119.64.xxx.92)

    국민이 뽑은 대통령이 이 모양이니, 직선제의 폐해가 심각.
    역시 의원내각제로 개헌해야..이러는 아닌지 모르겠네요.

  • 3. .....
    '16.10.27 10:25 AM (173.206.xxx.225) - 삭제된댓글

    이 모든게

  • 4. 잘못이 없으면
    '16.10.27 10:41 AM (121.132.xxx.241)

    왜 도망다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363 이 사건 터지기 전에 조선일보 집안에 사장부인 하나가 한강에서 .. 4 ... 2016/11/07 4,487
614362 팟빵 불금쇼 신동욱 꼭 들어보세요 포복절도합니다. 3 ..... 2016/11/07 2,771
614361 Jtbc 뉴스룸에...서복현기자 8 ... 2016/11/07 3,936
614360 르피가로, 박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는 가시밭길 light7.. 2016/11/07 805
614359 아빠가 새벽에갑자기 아프다고... 19 가슴통증 2016/11/07 4,614
614358 (이시국에죄송) 의사남편 26 ... 2016/11/07 7,695
614357 7시간동안 프로포폴 마취하고 매선침 같은거 맞았대요 18 2016/11/07 10,415
614356 우병우 집에 갔대요. 11 ㅇㅇ 2016/11/07 4,978
614355 장시호 성형전입니다.. 판단 알아서 21 불펜펌 2016/11/07 49,227
614354 서태지가 이지아와 결혼설 돌았을때도 소설이라고 욕먹엇죠 4 2016/11/07 5,390
614353 꿈에 앵무새와 비둘기가 나왔어요 1 2016/11/07 860
614352 아까 보고 빵터졌던 댓글 4 ㅋㅋㅋㅋ 2016/11/07 2,174
614351 급하게 퇴사한다고 말해야 하는데요~ 12 이직 2016/11/07 5,317
614350 더 자주 만나고 싶어하는 시부모님 힘들어요~ 26 콕콕 2016/11/07 7,253
614349 [길고양이 질문] 12 냥아 2016/11/07 986
614348 (검찰 수사 변비 걸렸냐) 이 나라 살면서 이런 분노와 상실감은.. 1 이젠 닭고기.. 2016/11/07 640
614347 말에 뼈 있는 사람은 어찌 대처하죠 13 유구 2016/11/07 5,070
614346 필요없는 물건 부탁받으면.. 10 ㅜ.ㅜ 2016/11/07 1,347
614345 아들을 자꾸 때리게되는 저. 어떻게하면 좋을지... 16 힘들다 2016/11/07 3,372
614344 충격..... 장시호 ㄹ혜 친딸설 51 2016/11/07 35,762
614343 피자 배달 시키고 카드 영수증 못받았는데 괜찮나요? 5 aa 2016/11/07 1,093
614342 우리교회 목사님 설교내용좀 봐주세요 22 ;; 2016/11/07 3,571
614341 확실히 밀가루가 식도염에 안좋네요.. 5 .. 2016/11/07 2,501
614340 조선일보의 새 판 짜기 19 ㅇㅇ 2016/11/07 6,131
614339 자격지심 심한 사람 특징이 뭘까요? 7 ........ 2016/11/07 9,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