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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권력욕에 대하여 에피소드

,,, 조회수 : 774
작성일 : 2016-10-27 06:28:31

정치인들이 권력욕이 가장 무섭다고 하잖아요. 제가 잡지사 기자 출신이라 유명 정치인들을 몇 시간 동안 동행 취재도 하고 그런 적이 있는데, 놀란 것이 지방에 내려가면 톨게이트에서부터 그 지역 높은 사람들이 모두 나와서  쫙 일렬로 서서 90도 각도 절을 합니다. 어딜 가나 그런 대접을 받다보면 마약처럼 중독 되겠지요.

또  대통령 출마자들의 약간 사적인 지지 집회같은 것도 가봤는데 무슨 사이비 종교 지도자를 모신 것처럼 모두 미친 것같이 그 사람의 이름을 연호하고 난리 법석, 열광의 도가니인 것을 보면.... 아 이러니까 이 정치인이 전혀 가능성 없어도 내가 담에 꼭 당선될 것같은 착각에 빠질 수 있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력 정치인들의 경우 어디 가서 굉장히 비싼 밥을 먹어도 누군가 후원해서 돈을 내준다고 하면서 자기 돈을 안 내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그런게 나중에 다 이권으로 연결이 되고 그런 식의 대접에 익숙하다 보니까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갖은 더러운 짓도 다 하고 하는 것일것같습니다.

다음번에는 부디 깨끗한 정치인으로 뽑아서 정치에 대한 환멸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IP : 112.171.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7 6:31 AM (220.120.xxx.199)

    연예인과 비슷하겠네요. 무슨 짓을 해도 감싸안아주는 팬덤
    시들해지면 원망하겠지요 배신당했다며..

  • 2. ...
    '16.10.27 6:35 AM (112.171.xxx.217)

    연예인보다 대우가 훨씬 좋지요. 연예인이 지방 내려간다고 그 지역 시장부터 모두 나와서 90도 각도로 절을 하지는 않잖아요.

  • 3. ...
    '16.10.27 6:39 AM (220.120.xxx.199)

    그렇네요 여튼 90도 각도 절에 예우 이런거 너무 싫어요.
    우리나란 그런게 너무 심해요. 교회 목사님한테도 그러던데요.
    정작 존경할만한 어른은 적고...

  • 4. ...
    '16.10.27 6:44 AM (112.171.xxx.217)

    맞아요. 선거때만 국민들에게 절하는 척하고 평상시에는 고개가 얼마나 뻣뻣하신지.... 얼굴은 또 얼마나 탐욕과 부패로 추악한지.... 얼굴만 봐도 살아온 인생의 견적이 나오는 느낌이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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