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터진 사건과 관련해서 독일시민들의 시민의식이 많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가 있는데 보건검사를 받지 않아 명령이 내려왔다거나, 기자가 가니 주민들이 서로 얘기를 해주고
얼마나 탈취한 것이냐 잘되길 바란다고 격려하고,
특히나 부러웠던 것은 동물등록제도가 철저하게 되어 있어 유기되는 동물이 별로 없고 이 때문에
이번 사건에 개 고양이 10마리도 방치의심등으로 신고됐다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최소한 내 옆집에 누가 사는지 관심을 가지고 법을 어기지는 않는지 혹시라도 이상한 사람은 아닌지 감시하는게
당연해 보이고, 이 관심과 좋은 쪽으로 작동을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 검찰에서도 세무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고요.
독일의 역사문제도 그렇고 지금도 여러 사회적 문제가 있겠지만 이런 건 장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