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억지로 하는 것도 봉사인가요?

봉사? 조회수 : 1,386
작성일 : 2016-10-26 13:34:26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봉사하기 싫어요ㅠㅠ

할 사람 없다고 억지로 시키는데

제가 할 수 있을 때 하고싶은데 정말 지금 상황이 그렇지가 않아요.

하고 있는 일(직업)이 어려워졌는데

봉사부터 할 수가 없는데 자꾸 하라고 해서 힘드네요.

 

봉사하다 보면 일도 잘 될 거라는? 그런 말이 제겐 정말 더 화를 돋구네요.

이건 지금 노력을 해야하는 건데

노력해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그 시간에 봉사를 하라니 정말ㅠㅠ

 

일이 어려워져서 돈을 못 내면 더 싫어하지않나요?

 

기독교 (천주교 개신교)인 분들!

제가 신앙생활에 위기가 온 것 같아요.

 

왜 이렇게 교회 일의 도구로만 사람을 취급하나요?

 

IP : 211.212.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님은
    '16.10.26 1:39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억지로 하란 말씀 안했어요.
    신도랑 목사가 그러지.

  • 2. ..
    '16.10.26 1: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그렇게 형편이 안 좋은데
    봉사해라, 구역모임 나와라 성화에
    교회를 옮겼어요.
    주님과 함께 하고픈거지
    사람에게 시달리는 종교활동은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 3. 하지마세욤
    '16.10.26 1:54 PM (121.132.xxx.241)

    봉사는 진심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데 하기 싫은 마음이 앞선다고 말하세요. 종교의 이름으로 강요할순 없어요.

  • 4. ...
    '16.10.26 1:57 PM (220.120.xxx.199)

    교회 옮기실 때가 된거에요

  • 5. ㅇㅇㅇ
    '16.10.26 2:02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무엇이든 형편껏 하는 거예요.
    못하는 그 사정과 심정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니 단호하게 적당한
    핑계를 대고 안해도 됩니다.

  • 6. ♥♥
    '16.10.26 2:15 PM (175.223.xxx.129)

    봉사는냐공이꽉찼을때기쁜맘으로하는것~
    억지로하지마세요

  • 7. ♥♥
    '16.10.26 2:16 PM (175.223.xxx.129)

    내공ㅡ오타수정

  • 8. 헌금도요.
    '16.10.26 2:17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울 아버지가 하나님한테 기도했데요. 십일조, 감사헌금, 건축헌금, 무슨무슨 헌금 다 내는데 왜 나는 아직 집도 없고 이렇게 가난하게 사나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러셨대요. 내가 언제 달랬냐? ... 그래서 울 아빠 헌금 다 끊으셨다는 ㅎㅎ

  • 9. ///
    '16.10.26 2:20 PM (61.75.xxx.94)

    싫은 소리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봉사도 힘들다. 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고
    강요나 의무로 하기 싫은 것 억지로 하는 게 무슨 봉사냐고 ...
    이런 마음으로 못한다고 하세요.
    저 그렇게 말했고 뒷담화 엄청 들었고 또 다른 설교도 들었어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욕을 하든지 말든지... 욕 듣기 싫어서 하기 싫은 거 억지로 못 하잖아요

    그래서 다니던 성당...
    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서 새벽미사만 보고 옵니다.

  • 10. 봉사와 노역은
    '16.10.26 2:2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한끝차이임
    내가 우러나와 하는 일은 봉사고 억지로 하는 것은 노역!

    특히나 중대형 교회 중엔 헌금내라 눈이 벌겋지만 직원 채용해 돈한푼 나가는건 하기 싫어서 소소한것부터 큰일까지 다 성도들에게 봉사랍시고 억지로 노역을 하게 하는 분위기를 구축함

    그러니 정신차리고 강단있게 나가야 저런 분위기에 덜 휩쓸림. 어버버함서 눈치만 보면? 봉사를 가장한 노역에 휩쓸리는거

  • 11. 호수풍경
    '16.10.26 2:22 PM (118.131.xxx.115)

    성당이라면 이사가세요...
    그리고 미사만 나가도 되지요...
    할 사람 없다고 억지로 시키다니 지가 할것이지... ㅡ.ㅡ

  • 12. ..
    '16.10.26 2:33 PM (175.223.xxx.90)

    종교 봉사 활도 의미는 있지만 본인이 할수 있는 선을 잘 그으셔야 해요.
    특히 종교봉사는 자꾸 신앙과 엮어서 봉사를 강요
    하기 때문에, 그냥 다 좋다 좋다 하면 끝도 한도
    없어요. 그거 부담되서 냉담자가 되는것보다
    본인의사 제대러 표현하고 줄이겠네여

  • 13. 음.
    '16.10.26 3:18 PM (218.54.xxx.28)

    그냥 솔직히 하기싫고 힘들어서 못한다.
    이러면 나는 안다니겠다 말씀하세요.
    저라면 그럴거같아요.
    억지로 하지마세요.

  • 14. 하지마세요
    '16.10.26 3:5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억지로 해도 봉사고 억지로라도 하는분들 대단한거에요
    그치만 싫다면 안해야죠
    교회에서 누가 뭐래도 진짜 하기 싫음 하지마세요
    저도 유치부교사좀 해달라는거 딱잘라 거절했는데
    그뒤로 절 보는 눈빛이 좋진 않더라구요
    근데 그교회 평생 다닐것도 아니고 걱정마세요
    평생 다니더라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532 이야~ 취임식 때부터 순시리가 개입했네? 썅썅바 2016/10/25 512
610531 처벌받고 청산해야할 박근혜파(최순실파) 리스트를 알아봅시다 7 박ㄹ혜 아웃.. 2016/10/25 1,164
610530 최순실의 목표는 돈이죠 1 하야해라 2016/10/25 1,404
610529 문재인 후보와의 대화중 7 무엇보다 생.. 2016/10/25 2,271
610528 또 사과해야 하네..또 사과해야 해.... 5 이런 2016/10/25 1,874
610527 차기 대통령은 인수인계를 최순실에게서 받아야 함 3 .... 2016/10/25 1,123
610526 40대 중반 넘으신 분들 목주름 없나요? 12 세월이 안타.. 2016/10/25 4,095
610525 전국민이 동네아줌마 손에 놀아난거임?ㅍㅎㅎ 16 ㅍㅎㅎ 2016/10/25 3,850
610524 댓글에 바지 대통령이래요. ㅎㅎㅎㅎㅎㅎ 2 zzzzz 2016/10/25 1,278
610523 카카오스토리 방문자 0명이다가 어느날 15명 이렇게 방문자.. 1 ... 2016/10/25 1,530
610522 이 정도인 주제에 무슨 개헌 말을 다 꺼냈나? 1 ..... 2016/10/25 618
610521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을 때도 .. 7 아 진짜.... 2016/10/25 2,746
610520 고양이가 자주 토하는데요 5 고양이 2016/10/25 1,303
610519 프로야구 언제 끝나요? 4 엄마는노력중.. 2016/10/25 732
610518 인스타그램의 골프치고 놀러다니는 여자들 3 ... 2016/10/25 5,192
610517 뭔 넘의 뉴스를 가슴 두근 거리며 기다려보네요 8 ... 2016/10/25 1,076
610516 논술시험때 신분확인,학생증말고 주민등록증으로 하는건가요?? 5 사진 2016/10/25 856
610515 그럼 우병우는? 2 2016/10/25 1,260
610514 이러면 안되지만 3 청매실 2016/10/25 561
610513 옆동네 클량 펌 - (지인발) 현재 jtbc 사내상황 2 .. 2016/10/25 3,345
610512 수능 응원선물 뭐가 나을까요? 7 로빅짱 2016/10/25 1,144
610511 개헌발표는 물건너간거겠죠? 1 ㅇㅇ 2016/10/25 972
610510 롯데슈퍼에서 사과를 샀는데, 이게 저장사과(1년전꺼)인거 같아요.. 4 속은거 같아.. 2016/10/25 1,050
610509 고소영은 안 늙나봐요 10 ... 2016/10/25 4,246
610508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지키는 이들..ㅠㅠ 7 ㅇㅇ 2016/10/25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