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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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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하는 것도 봉사인가요?

봉사?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16-10-26 13:34:26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정말 봉사하기 싫어요ㅠㅠ

할 사람 없다고 억지로 시키는데

제가 할 수 있을 때 하고싶은데 정말 지금 상황이 그렇지가 않아요.

하고 있는 일(직업)이 어려워졌는데

봉사부터 할 수가 없는데 자꾸 하라고 해서 힘드네요.

 

봉사하다 보면 일도 잘 될 거라는? 그런 말이 제겐 정말 더 화를 돋구네요.

이건 지금 노력을 해야하는 건데

노력해도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그 시간에 봉사를 하라니 정말ㅠㅠ

 

일이 어려워져서 돈을 못 내면 더 싫어하지않나요?

 

기독교 (천주교 개신교)인 분들!

제가 신앙생활에 위기가 온 것 같아요.

 

왜 이렇게 교회 일의 도구로만 사람을 취급하나요?

 

IP : 211.212.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님은
    '16.10.26 1:39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

    억지로 하란 말씀 안했어요.
    신도랑 목사가 그러지.

  • 2. ..
    '16.10.26 1: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그렇게 형편이 안 좋은데
    봉사해라, 구역모임 나와라 성화에
    교회를 옮겼어요.
    주님과 함께 하고픈거지
    사람에게 시달리는 종교활동은 길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 3. 하지마세욤
    '16.10.26 1:54 PM (121.132.xxx.241)

    봉사는 진심 마음에서 우러나야 하는데 하기 싫은 마음이 앞선다고 말하세요. 종교의 이름으로 강요할순 없어요.

  • 4. ...
    '16.10.26 1:57 PM (220.120.xxx.199)

    교회 옮기실 때가 된거에요

  • 5. ㅇㅇㅇ
    '16.10.26 2:02 PM (121.187.xxx.211) - 삭제된댓글

    무엇이든 형편껏 하는 거예요.
    못하는 그 사정과 심정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하나님은 아시니 단호하게 적당한
    핑계를 대고 안해도 됩니다.

  • 6. ♥♥
    '16.10.26 2:15 PM (175.223.xxx.129)

    봉사는냐공이꽉찼을때기쁜맘으로하는것~
    억지로하지마세요

  • 7. ♥♥
    '16.10.26 2:16 PM (175.223.xxx.129)

    내공ㅡ오타수정

  • 8. 헌금도요.
    '16.10.26 2:17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

    울 아버지가 하나님한테 기도했데요. 십일조, 감사헌금, 건축헌금, 무슨무슨 헌금 다 내는데 왜 나는 아직 집도 없고 이렇게 가난하게 사나요? 그랬더니 하나님이 그러셨대요. 내가 언제 달랬냐? ... 그래서 울 아빠 헌금 다 끊으셨다는 ㅎㅎ

  • 9. ///
    '16.10.26 2:20 PM (61.75.xxx.94)

    싫은 소리 듣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봉사도 힘들다. 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지 않고
    강요나 의무로 하기 싫은 것 억지로 하는 게 무슨 봉사냐고 ...
    이런 마음으로 못한다고 하세요.
    저 그렇게 말했고 뒷담화 엄청 들었고 또 다른 설교도 들었어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욕을 하든지 말든지... 욕 듣기 싫어서 하기 싫은 거 억지로 못 하잖아요

    그래서 다니던 성당...
    사람들 마주치기 싫어서 새벽미사만 보고 옵니다.

  • 10. 봉사와 노역은
    '16.10.26 2:21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한끝차이임
    내가 우러나와 하는 일은 봉사고 억지로 하는 것은 노역!

    특히나 중대형 교회 중엔 헌금내라 눈이 벌겋지만 직원 채용해 돈한푼 나가는건 하기 싫어서 소소한것부터 큰일까지 다 성도들에게 봉사랍시고 억지로 노역을 하게 하는 분위기를 구축함

    그러니 정신차리고 강단있게 나가야 저런 분위기에 덜 휩쓸림. 어버버함서 눈치만 보면? 봉사를 가장한 노역에 휩쓸리는거

  • 11. 호수풍경
    '16.10.26 2:22 PM (118.131.xxx.115)

    성당이라면 이사가세요...
    그리고 미사만 나가도 되지요...
    할 사람 없다고 억지로 시키다니 지가 할것이지... ㅡ.ㅡ

  • 12. ..
    '16.10.26 2:33 PM (175.223.xxx.90)

    종교 봉사 활도 의미는 있지만 본인이 할수 있는 선을 잘 그으셔야 해요.
    특히 종교봉사는 자꾸 신앙과 엮어서 봉사를 강요
    하기 때문에, 그냥 다 좋다 좋다 하면 끝도 한도
    없어요. 그거 부담되서 냉담자가 되는것보다
    본인의사 제대러 표현하고 줄이겠네여

  • 13. 음.
    '16.10.26 3:18 PM (218.54.xxx.28)

    그냥 솔직히 하기싫고 힘들어서 못한다.
    이러면 나는 안다니겠다 말씀하세요.
    저라면 그럴거같아요.
    억지로 하지마세요.

  • 14. 하지마세요
    '16.10.26 3:59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억지로 해도 봉사고 억지로라도 하는분들 대단한거에요
    그치만 싫다면 안해야죠
    교회에서 누가 뭐래도 진짜 하기 싫음 하지마세요
    저도 유치부교사좀 해달라는거 딱잘라 거절했는데
    그뒤로 절 보는 눈빛이 좋진 않더라구요
    근데 그교회 평생 다닐것도 아니고 걱정마세요
    평생 다니더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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