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이랑 같은 아파트 사시는분?

ㅇㅇ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16-10-26 13:09:57

예비부부 집 알아보고 있는 중이예요~

지방이고 작은도시라 어디 살아도 가깝긴 한데요.

남편될 사람 회사가 차타고 10분정도 걸리는 친정의 옆 동네예요.

그래서 그쪽에 집을 얻으려고 했는데

친정집 아파트에 괜찮은 매물들이 꽤 있는 것 같아요.  

부모님과 사이는 좋은편이예요. 뭐라도 도움주시려는 분들이고

또 그동안 10년정도를 독립해서 살아서..떨어져있으면 애틋한데

같이 있을땐 엄마 잔소리에 많이 싸웠거든요.

같은 아파트면 너무 자주 오실까봐;;;걱정이 되요.

남편될 사람이 홀어머니 혼자 계신거(한시간정도 거리) 마음이 쓰일것 같기도 하구요.

좋은 점이 더 많을까요? 


 

IP : 58.126.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6 1:18 PM (119.193.xxx.69)

    아뇨...친정이든 시댁이든 가깝게 살지 않는게 좋아요.
    떨어져 살다가 가끔 만나는게 더 애틋하고 좋은관계로 오래 갈수 있습니다.
    잔소리에 많이 싸웠었으면 더더욱 같은 아파트로 가지 마세요.
    당연히 자주 오셔서 잔소리 하실게 뻔하고...도움주려는 행동이 간섭으로 느껴질겁니다.
    게다가 홀시모는 멀리 살고, 처가집은 가까워서 왕래하다보면...갓 결혼해서 독립한 남편입장에서는 자기만 외딴곳에 있는것 같이 소외감 들수도 있으니...부부가 다 같이 모르는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는게 좋을수 있어요~
    남편 출튀근하기 좋은곳으로 구하되, 친정쪽과는 반대쪽이면서 시댁과도 적당한 거리가 있는 동네로 알아보시는게 좋아요~

  • 2. ///
    '16.10.26 1:51 PM (118.220.xxx.138)

    아무리 친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때 좋은 관계 유지가능한거겟죠

  • 3. 어후
    '16.10.26 2:23 PM (58.227.xxx.173)

    친정 입장에서도 그닥...

    저도 딸 시집 보낼 때가 되었지만 가까운 거리라면 모를까 같은 단지는 저라도 싫을듯요.
    도와달라면 안도와줄수도 없고... 아우 구찮아.

  • 4. 저는
    '16.10.26 3:22 PM (175.125.xxx.13)

    같은단지로 왔는데 다시 집구하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 뵐수있는 20분정도의 거리에 구할것
    같아요 매일오시고 청소해주시고 힘들다하시고
    좋으신분인데 너무 매일 만나는건 사실 좀 피곤해요
    특히나 어디놀러갈때 우리끼리가면 맘 불편하고
    같이가면 또 챙겨야하니 조금 불편하고 그래요
    친정시댁의 중간쯤 얻어서 한번씩 찾아뵙는게 젤 좋아요
    사위도 불편하죠 처가가 붙어있는데 자주가는것도
    쉽지않은데 코앞에살면서 보러오지도 않는다고
    속상해하실수있어요 친할수록 거리를 두는게 좋아요

  • 5. 맞벌이라면..
    '16.10.27 11:23 AM (222.109.xxx.181)

    맞벌이를 계속 할 생각이시면, 친정 같은 단지로 가는 것이 좋아요.
    베이비시터를 쓴다고 해도, 친정의 도움을 받을 일이 많아요.
    전 계속 친정 근처 5분 거리에서만 살았는데, 결국 이번에 같은 동 같은 라인으로 이사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134 학교를 못 다니겠다는 중학생 딸 어떻게 해야할까요 38 고민 2016/10/27 8,549
611133 충동구매한 캐시미어 가디건 15만원 비싼건가요? 13 반품반품 2016/10/27 3,297
611132 나라를 이교들이 먹어 삼켰군요. 9 2016/10/27 1,073
611131 오늘 썰전 기대되네요 16 : 2016/10/27 3,568
611130 하야,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콩콩 2016/10/27 277
611129 (펌)10년 전 박근혜의 "참 나쁜 대통령'에 응수한 .. 3 은행나무 2016/10/27 1,392
611128 다음으로 초기 화면 바꿔야겠어요. 8 ........ 2016/10/27 1,159
611127 해외 로밍 이용 알려주세요. 1 rr 2016/10/27 497
611126 최순실 횡령이든 의혹에 인한 검찰 조사 착수해서 강제소환해야 하.. 3 뭐하냐 2016/10/27 295
611125 남자 똑바로 볼 수 있게 되는 나이는 언제쯤 인가요? 5 2016/10/27 1,834
611124 17.5% 4 지지율 2016/10/27 1,191
611123 역사적 비슷한 선례-결론은 나라 망함 1 Dd 2016/10/27 988
611122 순실이 약 먹고 죽겠다는 말의 진짜 의도??? 8 무무 2016/10/27 2,036
611121 ˝최순실, 세계일보 전 사장을 이탈리아 대사로 추천˝ 8 세우실 2016/10/27 3,541
611120 반성합시다 2 음.. 2016/10/27 285
611119 오늘의 지령은 야당, 야당 뭐하냐입니다. 10 안내말씀드립.. 2016/10/27 1,057
611118 위안부 합의도 최순실이 하라고 시킨 건가 보죠 2 기막혀 2016/10/27 432
611117 삼권분립이고 나발이고 다 무너진 마당에 .. 2016/10/27 243
611116 야당 뭐합니까 지금? 25 궁금함 2016/10/27 1,942
611115 스트레스나 불안을 어떻게 푸세요? 2 000 2016/10/27 1,251
611114 시계-중고나라 구입여쭤요~ 궁금이 2016/10/27 341
611113 생협화장품중에 괜찮은거 알려주세요 3 화장품 2016/10/27 1,155
611112 기가막히네요 5 아 진짜 2016/10/27 1,437
611111 갑자기 손등 온몸이 가려운데.. 5 원인불명 ㅠ.. 2016/10/27 3,096
611110 두테르테 일본에서 강연중 "미군 2년내 철수해라&quo.. 3 고홈 2016/10/27 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