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정한 며느리일까요?

zz 조회수 : 4,487
작성일 : 2016-10-26 08:57:22

제사가 있어서 시골 시댁에 갔다가,
점심은 나가 먹으려는데,
시어머니가 집근처에서 일하시는 작은댁 사람들이,있어서
제사지내고 먹다 남은 음식 수육이나 등등을 보낼까 하시는데,
제 생각에는 저희는 나가먹으면서 음식물 뒷수습같고,고기는 식으면 맛이 덜해서 그말씀은 차마 못드리고 
그냥 아니라고만 말씀드렸는데,
어머니가 더이상 묻지않으셨는데,
웬지 시누들과 제가 매정할거 같다고 할것 같은데,
뭐 욕하든 말든 상관은 없는데,
앞으로 그런 상황이면,

그냥 시어머니 한다는 데로 두나요?

IP : 115.142.xxx.8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26 9:00 AM (121.133.xxx.195)

    왜 이유 설명없이 그냥 아니라고만했나요

  • 2. 어차피
    '16.10.26 9:01 AM (175.209.xxx.57)

    욕하든 말든 상관 없으시다면서요.

  • 3. ...
    '16.10.26 9:05 AM (114.204.xxx.212)

    먹다ㅡ남은걸 보낼게ㅡ아니고
    제사 지낼 음식 따로 두고 따뜻할때 보내는게 보통이죠

  • 4. ᆢᆢ
    '16.10.26 9:10 AM (221.158.xxx.171) - 삭제된댓글

    시골분들은 서로 주고 받고 하기때문에
    어머니도 받은적이 있어서 주고 싶은걸꺼예요
    또 음식이 남으면 노인두분이 드시지도 않으니
    빨리 처리하려는 마음도 있구요

  • 5. ll
    '16.10.26 9:18 AM (123.109.xxx.132)

    시어머니는 그냥 단순의견을 물어본 것 같아요.
    다음부터는 어머니 편하실 대로 하세요 하고
    대답하는 게 좋을 듯 해요.

  • 6. 이상한 생각
    '16.10.26 9:18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왜 제사 지내고 먹다 남은 음식이라 하세요
    제사 지낸후 음식 덜어서 멋잖아요
    우리도 시골에서 제사 지낸후 식구들끼리 밥 먹고
    점심때쯤 어머님 친구분들 오시라고 해서 제사음식으로 식사대접 합니다
    그럼 그 음식들도 먹다남은 음식이 되나요

  • 7. 이상한 생각
    '16.10.26 9:18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왜 제사 지내고 먹다 남은 음식이라 하세요
    제사 지낸후 음식 덜어서 먹잖아요
    우리도 시골에서 제사 지낸후 식구들끼리 밥 먹고
    점심때쯤 어머님 친구분들 오시라고 해서 제사음식으로 식사대접 합니다
    그럼 그 음식들도 먹다남은 음식이 되나요

  • 8. 이상한 생각
    '16.10.26 9:19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그런데 왜 제사 지내고 먹다 남은 음식이라 하세요
    제사 지낸후 음식 덜어서 먹잖아요
    우리도 시골에서 제사 지낸후 식구들끼리 밥 먹고
    다음날 점심때쯤 어머님 친구분들 오시라고 해서 제사음식으로 식사대접 합니다
    그럼 그 음식들도 먹다남은 음식이 되나요

  • 9. 보내도 될듯
    '16.10.26 9:22 AM (203.128.xxx.139) - 삭제된댓글

    매정 안매정 보다는 집근처까지 와서
    일하는 사람들 새참식으로 챙겨주고픈 의미겠죠

    시골서는 제사지내고 음식이 풍족하면
    서로 나누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니가 하고자 하는 일은 하시게 두세요

  • 10. 시골서 일하다
    '16.10.26 9:25 AM (211.253.xxx.18)

    누군가 먹거리 가져다 주는 일은 흔해요.
    그게 제사음식이든 막걸리에 김치든..
    고맙죠.

  • 11. 원글
    '16.10.26 9:27 AM (115.142.xxx.82)

    저희시댁은 상에 다 올려놓고 먹다가 남기거든요ㅠ
    그리고 저희는 외식하면서 같이 가자해야 예의란 생각이 들었고,
    결국은 남은 음식 뒷수습 같아서
    순발력이 없다보니 말을 제대로 못했어요,
    앞으로 이런 상황이 또 올때 대비해서 문의드리는건데
    어차피님은 글도 안읽으신건지,

  • 12. ㅇㅇ
    '16.10.26 9:28 AM (125.185.xxx.178)

    삶은 돼지고기같은거 잘 상해요.
    일하는 분께 제사음식 주는것도 나쁘지 않고요.
    시댁내 집안일은 시엄니 의견대로 하는게 여러가지로 자연스러울겁니다

  • 13. ..
    '16.10.26 9:29 AM (220.117.xxx.232) - 삭제된댓글

    먹다 남은 음식을 준다구요?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 14. 원글
    '16.10.26 9:29 AM (115.142.xxx.82)

    고기양이 많은것도ㅡ아니었고,
    손바닥 크기였는데 식고 양념을 한것도 아닌거 드리기가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

  • 15. ,,
    '16.10.26 9:31 AM (70.187.xxx.7)

    제삿상에 올랐지만, 식사할때 내온 게 아니라면 이웃이나 주변에 나눠 먹어도 괜찮을 거에요.
    어머니가 물으신 이유는, 너희가 혹시 싸 갈거냐? 라는 생각인 것 같은데요. (너네가 집에 가져가면 이웃에
    나눠서 줄 몫이 없는 거니까요) 그리고 고기는 식어도 다시 데워 먹을 수 있죠. 수육인데요.

  • 16. ㅗㅗ
    '16.10.26 9:38 AM (211.36.xxx.71)

    원글말이 법이요 진리? 왜 며느리말을 따르시나..

  • 17. 원글
    '16.10.26 9:40 AM (115.142.xxx.82)

    진리요?
    그건 아니고, 저한테 갖다드리라 할려고 물어본거겠죠,

  • 18. 아니요
    '16.10.26 9:48 AM (211.49.xxx.218)

    지금처럼 어머니에게도 상황 설명을 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원글님 맘도 이해하고 시어머니도 받은적이 있으니 갚으려는 맘도 있었을 거라 짐작해요.
    말이 없으면 오해가 쌓이는 법이죠.
    원글님 생각이 맞는 것 같아요.

  • 19. 원글
    '16.10.26 9:58 AM (115.142.xxx.82)

    그러게요,
    그때그때 말해야하는데, 꼭 지나서 상황판단이 되네요,
    무슨말을 해야할지 말이 또 오해 가될까 입을 닫다보니,
    제마음과는 다르게 상대는 또 오해하는거 같아요,
    모두 감사합니다,

  • 20. ^^
    '16.10.26 11:25 AM (203.128.xxx.139) - 삭제된댓글

    심부름좀 하면 어때요~~
    신랑이랑 같이가믄 될것을~~

    저희 어무니가 이거즘 갖다드리래요~~~
    하고 가믄되는디~~~

  • 21. ㅡㅡ
    '16.10.26 1:03 PM (222.99.xxx.103)

    밥상에 올라왔던
    음식들을 갖다주자 했단말이죠? 우웩
    그분들은 원래 그런 음식도
    나눠먹고 그러나보죠
    앞으로는 냅둬요
    욕먹어도 시모가 먹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256 어른들 생신상에 올리면 좋아하실 생선은 뭐가 있을까요? 5 생선 2016/11/11 935
616255 중립 중용 15 ㅇㅇ 2016/11/11 1,177
616254 (11.12 시국 집회) 시청광장 주변 화장실 안내 2 하야 하야 2016/11/11 780
616253 ㅂㄱㅎ 하야가 아니라 .... 6 . 2016/11/11 1,569
616252 11월 19일 집회는 강남에서 했으면... 14 옆구리박 2016/11/11 3,319
616251 오늘 국회방송 야당 의원들 보셨죠? 5 1234 2016/11/11 1,453
616250 메인 - 민중총궐기 대회랑 행진은 오후 4시 시청광장인 거죠? 내일 2016/11/11 369
616249 친한 친구에게 기분 상한 일 있었더라도 12 이런 2016/11/11 3,802
616248 이시국에 죄송..예물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이시국에뭐해.. 2016/11/11 750
616247 저녁 되면 눈꺼풀이 완전 무거운 느낌..? 1 눈꺼풀 2016/11/11 683
616246 최순실게이트 진상규명 재방송 보고있는데 ... 2016/11/11 368
616245 세금 내기 싫어요 4 ddong 2016/11/11 1,125
616244 이 지긋지긋 하고 구역질 나는 뉴스 언제까지 들어야 하나? 13 꺾은붓 2016/11/11 2,161
616243 내일 집회 [경찰, 청와대 빼고 다 내주겠다.] 1 내일집회 2016/11/11 1,016
616242 트럼프 아들10살인데 키가 엄청 크네요 15 이시국에 죄.. 2016/11/11 8,023
616241 부산]서면에서 몇 시 집회인가요? 3 지방인들이여.. 2016/11/11 631
616240 무현, 두도시이야기 보고왔습니다 7 그네그만 2016/11/11 1,060
616239 집회 몇시까지 어다로 가는건가요 1 2016/11/11 947
616238 bluebell 님 부끄럽습니다 9 .... 2016/11/11 1,861
616237 수영 강습받는 초3 아들 진도 문제예요 ㅠ 16 씨즘 2016/11/11 3,417
616236 띠어리 정로스 코트... 정말 정로스일까요? 20 궁그미 2016/11/11 6,727
616235 코코넛오일(피부용) 판매처 추천요~ 4 와비 2016/11/11 1,686
616234 아래층 층간소음도 윗층으로 올라오나요? 10 궁금 2016/11/11 5,630
616233 양말 발목 고무가 또 삭았네요-_- 9 d 2016/11/11 2,855
616232 괜찮은 이삿짐 보관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zzz 2016/11/11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