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에 대해 조언 구해요

....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6-10-26 02:11:41

아이가 5학년이고요 미국에서 어릴때 사년쯤 살았어요.
영어를 못하지는 않는데 언어 감각이 떨어지는 편이라
쉽게 가지는 않네요.

저는 예전에 공부할때 글을 한문장씩 우리말로 번역하며
공부했거든요. 문장 나누고 주어 술어 찾고 그걸 우리나라 문장으로
깔끔히 다듬었어요.

아이에게도 이런 식의 트레이닝을 시켜볼까요?
자꾸 해석하는 버릇을 들이게 되는 것 같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글을 꼼꼼히 안읽는 버릇을 고쳐야 할 것 같아서요.

궁금합니다^^
IP : 124.4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6 2:18 AM (111.118.xxx.72)

    아뇨 그냥 책 많이 읽히세요
    번역하는거 안좋아요

  • 2. ...
    '16.10.26 2:21 AM (122.38.xxx.28)

    요즘은 문장단위 번역식 수업은 어린 학생한테 하지 않아요...전문가샘께 맡기세요..

  • 3. ....
    '16.10.26 2:24 AM (124.49.xxx.100)

    아 그렇군요 감사해요 ^^
    학원은 다니는데 구멍이 많아서ㅜ걱정이 되더라고요.

  • 4.
    '16.10.26 3:37 AM (211.192.xxx.222)

    전 한국어로 해석해서 영어를 말하고 듣고 이런건 없었어요.
    영어 자체로 말하고 영어 자체로 알아듣고. 해석 없이..
    아이도 그렇게 하겠죠.
    근데 단점이 영어 자체를 한국어로 해석 할려면 잘안되더군요.

  • 5. 아이가 언어같이 떨어진다니..
    '16.10.26 3:43 AM (68.41.xxx.10)

    국어가 이해가 안되는가 봅니다..
    이런 말 들으면 발끈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생각보다 우리말을 깊게 이해 못해서 그걸 영어로 못바꾸시는 분들 많이요...
    특히 남자들이 더 심해요.. 평소에 본인이 하는 말의 뜻에 별로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

    성인남성들 영어가르칠때 느낀거에요.
    예를 들어 관계절을 배운다고 할때... '수식하는' 부분이 '어디를 수식하는지' 이게 우리말 문장부터 이해가 안되어요.. 구조적으로 분석을 못하는거죠.... '찡그리고 있는 소녀가 웃고 있는 소년을 밀어주고 있다' 뭐 이런 문장이 있다고 할때... 찡그리다의 주체는 소녀이고... 웃는다의 주체는 소년이고.. 뭐 이런걸 우리 말 수준에서 이해를 못하는거죠... (하도 오래전에 하던 일이라 예문이 확 와닿는 못하네요..)

    특히 어느정도 학년이 올라가고.. 영어를 배우면..일단. '영어'를 '한국어'를 통해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영어 문장을 먼저 이해시키기 전에 우리말 어순..문장의 짜임새 등을 아이가 잘 알고 있어야 해요..

  • 6. ....
    '16.10.26 8:46 A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아.. 언어감각이 떨어진다고 한건 저나 남편이나
    전형적 이과 스타일이라 둘디 언어쪽에 약해요
    둘다 말투도 느리고 ㅠㅠ.. 그걸 아이가 그대로 가져가더라고요.

    대신 저는 논문 쓰면서 엄청나게 많이 깨져서 작문은
    이제 매끄럽고 빨리 하거든요. 그래서 아이도 그랬으면
    좋겠다 했어요.

    해석하는 과정이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 우리말 문법 작문을
    따로 학습하는게 낫겠네요. 영어는 영어대로 다독하고요.

    모든 조언 감사드립니다. ^^

  • 7. 바닷가
    '16.10.26 9:32 AM (124.49.xxx.100)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우리말도 더 신경써 봐야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66 곰 같은 남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8 2016/10/26 3,388
610065 순실아 자니.jpg 2 웃프 2016/10/26 2,426
610064 아주 드러운 사기꾼 집안? 2 기막혀 2016/10/26 629
610063 어떤강남아줌마가 대통령이었네요 8 으쌰 2016/10/26 1,798
610062 어제 뉴스룸 채팅창서 재밌었던 한마디 7 꼭두박씨 2016/10/26 2,779
610061 나도 우리네가 되어가나봐요 4 호호맘 2016/10/26 847
610060 요즘 출퇴근 옷차림 ..뭐입으세요?? 1 꽁꽁 2016/10/26 1,195
610059 나이 70이 되면 10 2016/10/26 3,171
610058 이 시국에 대선주자들이란 사람은 무조건 뭉치세요 간절함 2016/10/26 265
610057 10월 24일자 jtbc 손석희뉴스룸 1 #나와라최순.. 2016/10/26 860
610056 2016년 10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9 세우실 2016/10/26 1,778
610055 15개월아이 독감접종후 열나는데 괜찮을까요?! 2 접종후 미열.. 2016/10/26 974
610054 어느 중학교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 15 광분하는 중.. 2016/10/26 3,511
610053 극렬민주당원들 ,너네만 탄핵에 벌벌 떠는 이유 31 극렬민주당원.. 2016/10/26 4,043
610052 어젯밤 알바들 긴급회의 회의록 요약본 6 속보여 2016/10/26 2,611
610051 내일 데이트인데 메이크업 색상조언부탁드려요. 5 데이트 2016/10/26 845
610050 이 시점에 청와대 인스타그램 14 제정신임? 2016/10/26 6,635
610049 미국, 기갑여단 3천500명 한국 온다 20 전쟁의북소리.. 2016/10/26 3,838
610048 유주얼 서스펙트.. 1 ㅇㅇ 2016/10/26 888
610047 탄핵은 정도 아닙니까? 18 아자 2016/10/26 2,356
610046 언제까지 약먹어야해요? 2 2016/10/26 690
610045 나이들어서 하는 사랑이 진짜 사랑이다 라는 말 6 사랑 2016/10/26 2,798
610044 밤을 샜네요... 14 헝...ㅜㅜ.. 2016/10/26 4,045
610043 여성정치발전기금 운용 성적 새누리 ‘F’ 더민주 ‘D’ 1 우순실 2016/10/26 390
610042 이와중에 드라마리뷰) 공주가 무당에 홀리니, 천것들은 혼술에 취.. 4 쑥과마눌 2016/10/26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