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즙으로 청만들때요~

[아이맘]

생강즙과 설탕을 끓여서 쫄이는게 나을지
그냥 일반청만들듯 생강즙에 설탕을 버물려 발효시키는게 나은지요?
혹시 드셔보신분들 의견부탁드려요
면역력이 약해서 올해는 생강으로 버텨보려
2박스 사두었는데 생강껍질 까면서 고민되어서 잠시 쉬는타임에 82에 남겨보아요.

나라어수선한테 이탈질의에 죄송합니다.

[원글]

참 영양적인면에서도 뭐가나을지요?
그리고 생강까는거 일이네요ㅜㅜ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거도같아요 ㅎ 면역력 높이고자 샀는데 생강까다 몸살날지경이네요 ㅠㅠ

[저는]

즙으로는 해본적 없구요~
생강 얇게 채썰어서 설탕 약간 넣어 1차로 섞고
물기 촉촉하게 나오면 꿀넣고 저장해놓고
먹어요..남편은 생강까지 다 먹네요..

[그거]

요즘 생강은 껍질 깔 필요가 없이 마디마디 똑똑 부러뜨려 여러번 씻기만하면 되는데요

저는 다 귀찮아서 그냥 생강 1킬로 좀 넘는걸 배 1개랑 매실 엑기스 섞어 바이타믹스에 곱게 간 후 동일 분량 이상의 설탕을 혼합해 냉장고에 두고 한 두숟가락씩 물에 타먹네요
채나 편으로 썰어 설탕과 섞어 청을 만들면 나중에 생강은 다 버리게되니까 좀 아깝더라구요

[저는]

저는 원하지않는 당섭취가싫어서 다른방법 써요.
윗님 말씀대로 마디마디 부러뜨려 흙이나 치솔로씻어냅니다.
적당히 편 썰기해서 냉동실에 얼려요.
이걸 일년내내 먹고 요리에쓰고 차처럼 우려먹어요.

반주먹만큼씩만 꺼내 물부어먹는 용도의 유리병에 넣고 전기포트로 끓인물을 부어요.
그물다마시면 끓인물 또 붓고 붓고해서 아주연한 생강차처럼 마셔요.

좋은점은 당을 안먹어서 좋고 냉동실에얼힌 덕에 즙이 잘 우러나와요.

요리에쓸때도 냉동했던 생강이 압착될때 즙이 쫙 잘 빠지거든요.

[반반 해보세요]

즙으로 하면....먹기싫으면
그대로 요리에 넣으면 되니까 편하고..

사실 생강 생각보다 먹기 힘들더라구요.
맵고 독해서....

반은 즙으로
반은 편으로 해보세요

[프린]

목적이 생강을 좀 많이 섭취하는 거잖아요
저도 예전에는 편썰어 담았었는데요
그건 1킬로를 해도 1년먹어요
즙내서 하는건 훨씬 많이 먹거든요
설탕양 생강양 비율을 입맞에 맞춰하심 더 맛있구요

[나라면]

생강을 믹서에 커트로 엉성하게 갈아서 꿀에 재워 놓으면 냉장고 구석에두고
조금씩 끓여서먹어요 꿀이싫으면 단맛때문에 비닐에 한번먹을양을 넣어서
조롱조롱 묶어서 얼려요 한조롱만 싹뚝

[morning]

끓이지 않아도 됩니다.

[..]

생강즙을 내어 설탕 넣고 진하게 졸여놓았다가
진저라떼 만들어 먹으니 신세계네요.
만원 안되게 주고 산 건전지 넣는 거품기로 렌지에서 뜨겁게 데운 우유를 거품 곱게 내어
생강청을 라떼아트하듯 조로록 흘려 넣고 마시니 몸이 따뜻해지면서 행복...
우유거품과 함께 마시니 생강맛이 부드러워 좋네요.
그냥 뜨거운 물에 타먹는 것보다 매운맛이 순하고 우유와 생강이 의외로 잘 어울려요.

[원글]

생강 다씻고 왔네요 ㅠㅠ 허리뿌러질듯한데 답글 보니 다시 힘이 불끈~다들 감사합니다.
제가 작년에 2키로정도 사서 편으로썰어 또다시 잘게썰어 설탕에 재었다가 먹을때마다 끓여먹었는데 2차우려먹는다해도 맛도연하고 생강이 다섭취되지않는느낌도 있고 버리는게 아까웠어요.
얼마전 또 2키로사서 이번엔 즙을내어 비정제 원당과같이 끓였습니다. 맛은 이게 더 좋았어요~ 생강 그대로를 섭취하는듯했고요.

오늘 생강은 끓여도보고 즙을 발효도 해서 다음엔 제가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생강]

사다가 담가봐야겠네요.

[아이고]

햇생강은 마디마디 끊어서 양파망에 넣고 문질러주면 쉽게 까져요... 남은거만 칼로 긁어내면 되구요..
휴롬에 갈아서 즙낸거와 흑설탕을 섞어서 1시간이상 졸여서 걸쭉해지면 실온에 두고 먹어도 돼요..
저도 재래생강 심은거 수확하는대로 만드려구요..

[생강즙으로]

생강 활용 방법 저장합니다. 많이 도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