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갱년기

jessjiyoon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6-10-25 16:06:33
엄마가 갱년기가 오셨나봐요
50대 초반이신데 요즘 들어 저희를 너무 힘들게 하세요
언제부터인지 집만 오면 우울한 분위기
잘 다니시던 모임도 다 빠지시고 집에만 계시면서
티비를 보시는데 티비도 드라마 이런게 아니라
뉴스나 종교방송 같이 조금 무거운거만 주로 시청
(원래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얼굴도 창백하신거 같고
해주시는 음식도 예전 맛이 안나고...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챙겨드리지 못해서
좀 죄송스럽기도 해요
기가 약해지신건지 엄마답지 않은 행동을 계속하시는데
제가 엄마를 도와드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라던가
맛사지가 좋다던가
제가 첫째딸이라 엄마랑 거의 베프처럼 지내는데
아는게 없어 힘들어요...
한 말씀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3.107.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
    '16.10.25 4:09 PM (223.17.xxx.89)

    개선제 사드리세요

    나도 50 넘었지만 아직 그쪽으로 쌩쌩

    듣자하니 정관장에서 나온 갱년기 홍삼 좋다던데?

    난 폐경 되기 전 예방이나 하자하고 훼라민 큐 열심 미리 먹고 있고...
    칡즙도 좋다 들었어요

    여행을 가라 추천해 드리던가...

    기특하네요 울 애들은 갱년기가 뭔지도 모를 것임

  • 2. 경험자
    '16.10.25 4:24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착한 따님 이네요.
    저는 유독 심하게 갱년기를 보내고 있어요. (60)
    한살림 칡즙에 정관장 황진단에 한약까지 먹어도 감정조절이 안되고 무력감과 불면증으로 몇년째 고생중입니다.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유독 심하게 고생했는데 제가 그래요. ( 약도 없이 그시절 겪은 엄마가 불쌍해서 마음 아퍼요)
    따님 보기에 심해보이시면 여성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에 가시면 갱년기로 인해서 무력감에 우울증온것 치료 가능합니다.
    약하게 온 갱년기라면 영양제와 가족의 따스한 마음으로도 많이 안정 된다고 하네요.

  • 3. ...
    '16.10.25 4:49 PM (114.204.xxx.212)

    갱년기 약이나 우울증이면 약 드셔야죠
    우선 건강검진 받고 정신과 우울장 검사도 해보게 하세요
    그러면서 취미나 야외활동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866 요즘 안철수의원이 저를 놀라게 하네요 42 777 2017/03/28 2,296
666865 곧 학년초 상담인데 놀이치료 이야기를 할까말까 고민중이예요. 8 .. 2017/03/28 1,195
666864 중국은 산둥반도를 버렸나봐요. 4 미세먼지 2017/03/28 1,914
666863 정미홍, 세월호 인양에 ‘세금 낭비’ 발언 논란… “세월호 천막.. 14 ... 2017/03/28 1,879
666862 저학년 반모임 이야기 주제 1 초등 2017/03/28 1,114
666861 그랜져 1 고래사랑 2017/03/28 551
666860 질환있는분들 실비보험1년되고 6개월안되는거아세요? 4 이제야 2017/03/28 1,249
666859 디자인 가미된 예쁜문구가 좋아요. ..... 2017/03/28 442
666858 샤오미 에어2 어때요? 10 공기청정기 2017/03/28 1,839
666857 안철수고 손학규고 죽이고 싶었다 목포김기춘씨 10 목기춘 2017/03/28 1,258
666856 bbk 김경준 오늘 만기 출소라네요. 6 ... 2017/03/28 1,125
666855 초1 상담 산만하고, 세상슬퍼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7 2017/03/28 1,784
666854 남은 잣죽 냉동보관해도 될까요? 1 잣죽 2017/03/28 2,539
666853 이상우, 김소연 결혼하네요. 42 df 2017/03/28 20,590
666852 아침에 발레음악을 들으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7 제목없음 2017/03/28 1,201
666851 문재인, 가던 길 멈추고 다시 뒤돌아 인터뷰 15 인상적인 인.. 2017/03/28 2,308
666850 이불터는것때문에 정말 속상하고 짜증나네요. 9 속상하네요 2017/03/28 3,217
666849 세계지도에 미세먼지 바람부는거어느사이트에요? 5 궁금 2017/03/28 1,355
666848 아가랑 산책하고싶어요 미세먼지 2017/03/28 522
666847 3월 27일 jtbc 손석희 뉴스룸 3 개돼지도 .. 2017/03/28 598
666846 44인데 생리량이 왔다갔다 하네요. 4 ... 2017/03/28 1,747
666845 성신여대역근처놀만한곳 4 점순이 2017/03/28 1,132
666844 양재역에서 하는 디저트페어 가보신분 계세요? 호롤롤로 2017/03/28 403
666843 동대문시장vs인터넷원단몰 2 고민 2017/03/28 966
666842 오늘 국민의당 투표있어요!부산 경남 울산분들~~` 11 ㅇㅇ 2017/03/28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