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갱년기

jessjiyoon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16-10-25 16:06:33
엄마가 갱년기가 오셨나봐요
50대 초반이신데 요즘 들어 저희를 너무 힘들게 하세요
언제부터인지 집만 오면 우울한 분위기
잘 다니시던 모임도 다 빠지시고 집에만 계시면서
티비를 보시는데 티비도 드라마 이런게 아니라
뉴스나 종교방송 같이 조금 무거운거만 주로 시청
(원래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세요)
얼굴도 창백하신거 같고
해주시는 음식도 예전 맛이 안나고...
제가 요즘 너무 바빠서 챙겨드리지 못해서
좀 죄송스럽기도 해요
기가 약해지신건지 엄마답지 않은 행동을 계속하시는데
제가 엄마를 도와드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갱년기에 좋은 음식이라던가
맛사지가 좋다던가
제가 첫째딸이라 엄마랑 거의 베프처럼 지내는데
아는게 없어 힘들어요...
한 말씀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83.107.xxx.1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갱년기
    '16.10.25 4:09 PM (223.17.xxx.89)

    개선제 사드리세요

    나도 50 넘었지만 아직 그쪽으로 쌩쌩

    듣자하니 정관장에서 나온 갱년기 홍삼 좋다던데?

    난 폐경 되기 전 예방이나 하자하고 훼라민 큐 열심 미리 먹고 있고...
    칡즙도 좋다 들었어요

    여행을 가라 추천해 드리던가...

    기특하네요 울 애들은 갱년기가 뭔지도 모를 것임

  • 2. 경험자
    '16.10.25 4:24 PM (124.49.xxx.155) - 삭제된댓글

    착한 따님 이네요.
    저는 유독 심하게 갱년기를 보내고 있어요. (60)
    한살림 칡즙에 정관장 황진단에 한약까지 먹어도 감정조절이 안되고 무력감과 불면증으로 몇년째 고생중입니다.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유독 심하게 고생했는데 제가 그래요. ( 약도 없이 그시절 겪은 엄마가 불쌍해서 마음 아퍼요)
    따님 보기에 심해보이시면 여성전문병원이나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에 가시면 갱년기로 인해서 무력감에 우울증온것 치료 가능합니다.
    약하게 온 갱년기라면 영양제와 가족의 따스한 마음으로도 많이 안정 된다고 하네요.

  • 3. ...
    '16.10.25 4:49 PM (114.204.xxx.212)

    갱년기 약이나 우울증이면 약 드셔야죠
    우선 건강검진 받고 정신과 우울장 검사도 해보게 하세요
    그러면서 취미나 야외활동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8013 아무리 좋은 직장이라해도 안맞는 곳도 있죠? 4 고민 2016/11/17 998
618012 오늘 라스...ㅋㅋㅋ 6 00 2016/11/17 3,633
618011 존경과 존중은 커녕 1 화병 2016/11/17 376
618010 문재인의원 기자회견할때 주제와다른 내용으로 13 기레기 2016/11/17 2,217
618009 세월호 문제의 핵심은.. 12 아.. 2016/11/17 1,652
618008 근데 피검사용도는 뭘까요?? 6 ㅇㅇ 2016/11/17 1,713
618007 법무부 감찰국장의 바른 자세란... 2 막장 2016/11/17 626
618006 남편폭행 30 ..... 2016/11/17 5,589
618005 얼마나 덜 먹어야 하나요? 1 배고파 2016/11/17 767
618004 묵은 깨 버릴까요 4 2016/11/16 2,087
618003 생활문 알바 출몰입니다. 10 여기 2016/11/16 1,606
618002 미 경제전문지 포츈, 현직 박 대통령 검찰 소환, 헌정사상 처음.. 4 light7.. 2016/11/16 895
618001 (하야하라) 일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면 삶이 좀 덜 허무했을까요.. 6 ㅠㅠ 2016/11/16 1,151
618000 원래 어떤 부모들은 부모가 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도 대학때 병원비.. 3 .. 2016/11/16 1,229
617999 의사나 간호사님.. 간단한 것인데 좀 알려주실래요? 1 에구 2016/11/16 1,003
617998 부모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아가는데 멀리 가버리고 싶어요. 47 으휴 2016/11/16 6,793
617997 정치 에 관한 이야기 2 가을비 2016/11/16 482
617996 너무너무 좋지 않은 꿈을 꿨는데, 빨리 탄핵 갔으면 좋겠어요. .. 34 ..... 2016/11/16 3,397
617995 바이올린은 어느정도까지 해야 안 잃어버릴까요? 7 ... 2016/11/16 2,035
617994 길라임하야) 투표함 지켜요 투표함 지켜.. 2016/11/16 320
617993 여론조사 조삭질 하다딱걸린 한경 9 불법미녀 2016/11/16 1,901
617992 공무원이신 분들 혹시 국가상징 정비하라고 공문 다들 받으신거죠?.. 3 ... 2016/11/16 1,253
617991 빚 그리고 현금 얼마나 갖고 계세요? 7 ... 2016/11/16 3,514
617990 매운맛 중화시키는법 좀 알려주세요 5 초보는힘들어.. 2016/11/16 4,333
617989 혹시 박근혜와 조선이 5 이런건 아닌.. 2016/11/16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