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아이는 순하다지만,

ㅇㅇ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6-10-25 10:53:30
부모가 당연 내아이 믿고싶고 순하다고 생각하지만,
밖은 정글이라서 아이도 생존?하려면 강해지고 영악해지고,

거기에 자기 유리하게 거짓말도 하더군요,

그 거짓말에 한번 속아 넘어가면 아이는 점점 지능적이 되어

자기 유리하게 말하며 번번히 부모를 속이게 되는거 같아요,





내아이 순하게 믿다가도 가끔 집에서 행동을 보면 나가서도 저럴까 걱정이 되지는 않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너무 자식을 모르는 부모보면 답이 없어요,





예를들어,

초등 저학년 제아이를 꼬집던 a,또한 남들앞에서 바지까지 벗겨 놀림감 만들던 아이b

하던 아이들이 있었는데요,

저도 제아이 말만 믿을수 없어서 그엄마와 통화를 하면 그a는 안그랫다잡아떼고,

그엄마도 우리아이를 믿는다 순하다 말만 되풀이,

학교앞에서 직접 그아이를 만나 물어보니,

a는 눈하나 깜박안하고 안그랬다고,

제가 하나님앞에서 맹세하니? (그아이가 교회다녔어요)물으니 단호하게 네,

그러다 옆에서 다른 친구가 증언해주니,

a는 단지 실수였다고,(초1)

그아이는 유치원때도 다른 아이 괴롭혀서 수차례 그엄마들이 항의하고 따졌는데도,

그엄마는 내아이 안그랬단다 밎는다고 몇년을 믿어오더군요,

지금은 이사해서 어찌 사는지 모르겠는데 그런아이는 부모가 만들더군요,





또한 b란 아이는 ,

제가 확인차 바지 벗겼냐고 물어보니(그엄마도 말이 안통해서)

누구 다른아이가 시켰는데요,딱 잡아떼고,(초1)

그엄마는 자기아들 순한테 장난끼 많아서 그렇다며,늘 두둔하고,

누가 시켜서 그렇다며 남핑계 대더군요 ,

아이는 어려서 거짓말도 하고 둘러대기도하고 유리한쪽으로 말하고 그럴수 있어요,

하지만 내아이를 정말 걱정하고 잘자라길 바란다면 

부모가 파악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은 제아이가 순하지만,

제아이도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지요,

하지만 부모가 등대가 되어 커나갈 아이들을 지켜줘야 할거 같아요,





IP : 115.142.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25 10:56 AM (49.142.xxx.181)

    원글님도 말씀하셨듯 그건 원글님도 똑같은 입장입니다.
    지금은 제 아이도 순하다지만 이라고 하셨는데 지금조차도 순한지 아닌지는 모르는 일이죠.
    앞으로 변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현재도 원글님이 알고 있는 그 아이가 아닐수도 있다는겁니다.

  • 2. 원글
    '16.10.25 10:58 AM (115.142.xxx.82)

    지금은 초4,
    담임샘과 상담했는데, 제 아이가 마음 여리고 반에서 기센 아이들이 일방적으로
    뭐라하면 대응못한다고 걱정해주시더군요,
    한번에 아이 기질이 바뀌지는 않아서 저도 걱정되어요,

  • 3. ,,
    '16.10.25 10:59 AM (70.187.xxx.7)

    본인에게 하는 말로 들리네요.

  • 4. 원글
    '16.10.25 11:00 AM (115.142.xxx.82)

    그래도 기센것보다 순한게 낫다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마음 여린건 좀 단단해졌으면 좋겠지만요,

  • 5. 원글
    '16.10.25 11:03 AM (115.142.xxx.82)

    저는 내아니도 변할수 있다는거 알아요,사람이니까요,
    이런글을 쓴건,
    저는 제아이가 밖에서 순하다지만,집에서 하는 행동보면
    저런 면은 걱정된다, 생각은 들어서요

  • 6. ...`
    '16.10.25 11:03 AM (180.224.xxx.96)

    원글님글은 다른 아이도 포용하겠다는 마음이 부족해보여요.
    아이에게 하나님께 맹새하니? 라고 물어본 것 자체가
    아이가 위압감이 들지 않았을까요?
    이 세상 아이들 어른들이 보듬어줘야줘.

  • 7. 맞아요
    '16.10.25 11:0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첫댓글 말도 맞고.
    세월호가 최무당의 제물이었단 의혹에 자식 키우는 인간이 어찌 저러냐는 의견이 있던데,
    동네 아줌마들 사고방식 보면 권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일 뿐, 다 지입장만 생각하고 지새끼만 귀하고 그렇죠.
    지 자식이 남한테 피해를 줬을 때 순순히 미안하다고 하는 부모 하나도 없고,
    있는 경우는 말 한마디로 상활 종결이거나 피해보상을 요구하지 않을 때 정도.
    국민 전반적으로 양심이나 개념이 없죠.
    일제시대부터의 불신이 원인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한반도 역사 내내 지배층이 피지배층의 고혈을 빨았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2600 '삼성동 마님'의 작은 청와대, ˝죄송합니다, 마마˝ 6 세우실 2017/03/16 2,395
662599 이 아침에 가슴을 울컥하게 하는 포스트 하나 투척합니다 4 퓨쳐 2017/03/16 1,137
662598 안민석, 바른정당에 '박쥐정당…순실이당이랑 손 잡았다' ........ 2017/03/16 660
662597 초등학교 자율휴업일? 5 유리 2017/03/16 1,254
662596 아...갑자기 쌍꺼풀이 생기고 있어요 7 쌍꺼풀 2017/03/16 3,119
662595 남의 불안을 이용해 먹고 사는 사람들 지긋지긋해요 11 취업난 2017/03/16 3,754
662594 미혼 40대 남자여자 소개에 관해서 질문좀할게요 7 주책 2017/03/16 2,864
662593 자동차 타면 기름 냄새가 나는데.... 1 자동차 2017/03/16 825
662592 내용 지웁니다. 13 20년전 2017/03/16 3,989
662591 냄새때문에 힘들어요 6 향기 2017/03/16 2,193
662590 방폐장, 지진 위험지대에 들어서다 | 스토리펀딩 1 후쿠시마의 .. 2017/03/16 442
662589 작은 가위로고 핸드백 아실까요? 1 ㅎㅎㅎ 2017/03/16 4,386
662588 아 최순실과 40년 가까운 인박사의 사위가 이재용 담당부장판사 3 아마 2017/03/16 2,058
662587 2017년 3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7/03/16 540
662586 수요미식회보다가.. 3 그릇사랑 2017/03/16 1,904
662585 뱀꿈인데요 2 꿈해몽 2017/03/16 1,444
662584 명품샵 어케 쇼핑해요? 1 ㅡㅡ 2017/03/16 1,157
662583 내각제 아주 간단히 설명해주실분 8 ㄱㄷ 2017/03/16 1,019
662582 공방에서 주문제작한 의자가 불편한데.. 4 의자 2017/03/16 1,300
662581 폐비 윤씨가 임금 얼굴에 손톱자국 냈을까? 6 신노스케 2017/03/16 3,721
662580 위가 약한 사람에게 맞는 비타민씨가 있을까요? 9 저체중 2017/03/16 2,868
662579 (베스트 가기전에 글 내릴게요) 제 잘못인지 남편 잘못인지 조언.. 62 ... 2017/03/16 17,417
662578 업무 성과 너무 떨어지는 직원 4 고요 2017/03/16 2,222
662577 주름 vs 흰머리 8 dd 2017/03/16 2,836
662576 피곤하면 입 주변이 노래져요 1 건강 2017/03/16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