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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주말부부 조언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16-10-25 10:18:46
부득이하게 남편과 주말부부를 해야 하는데 집 위치 때문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과의 유대관계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남편이 집에 왔으면 좋겠는데요..(주말에 집에 오고요)

남편 직장은 대전이고 집은 판교인데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 광교에 전세로 이사를 가면 어떨까 합니다.

아니면 차라리 그냥 제 직장 가까운 판교에 그냥 사는게 나을까요? 원래 이사는 생각을 안했는데 남편이 광교로 이사가는 게 어떻겠냐고 하여.. 그러면 저는 지하철(신분당선) 출퇴근 해야 하고 제 직장과는 더 멀어지기는 합니다.

남편 생각해서 좀 더 밑으로 내려가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어차피 주중에 자주 올라오기 힘드니 그냥 제 직장 최대한 가까이 사는게 나을까요? 애들은 어리고 주말부부해야 하니 심난하네요..

문득 지금 같이 남편과 지내는 시간들이 참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IP : 223.62.xxx.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소놓고 지도에서
    '16.10.25 10:28 AM (39.7.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직장 주소. 집주소
    님직장 주소.
    이걸 지도에 놓고 보세요.

    그리고 교통수단을 보세요.
    전철이면 전철역에서 얼마나 가까운지
    대전이면 차라리 ktx광명역이 낫지 않은지
    거기서 운전해서 오기 좋은 곳은 판교일걸요.
    하지만 대전에서 ktx가 가까워야겠죠

    즉, door to door로 따져야 오가기 쉽다는 얘기.
    전 남편 집을 ktx역사 길건너 오피스텔로 했어요.

  • 2. 한쪽이라도
    '16.10.25 10:38 AM (122.153.xxx.67)

    가까워야지
    사지 멀쩡한 어른이 일주일 한번 자기 집을 못 옵니까
    애 봐주는 사람있어도
    보호자 중 한사람이라도 바로 가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게 좋죠
    글쓴이 글 여러번 보는데
    남편만 배려하려고 하지 마세요.
    집에서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전 판교면 매일 통근도 할 수 있는 거리예요.

    아빠없이 직장다니면서 애들 케어할 아내 위주로 하는 게 맞습니다.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예요.
    남편 얼마든지 오갈 수 있는 거리예요.

  • 3. ....
    '16.10.25 10:44 AM (211.110.xxx.51)

    아이들과 주중 내내 지낼 사람 직장이 가까워야죠
    출퇴근에 힘빠지면 아이들 돌보기가 더 어려우니까요
    광교나 판교나 대전에서 주1회 움직이는 사람에겐 거기서 거기같은데요.

  • 4. .....
    '16.10.25 11:48 AM (222.108.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맞벌이 주말부부입니다.
    저희도 애초에, 중간지점으로 집 해서 둘다 출퇴근했어요.
    그렇게 되니 서로 번갈아 집에 못 들어가는 날 생기더군요.
    그랬더니...
    집이 엉망 되더군요.
    애 유치원 알림장에, 여차저차해서 내일은 평소보다 15분 일찍 차에 태워주세요.. 되어 있는 걸,
    저는 당직이라 집에 못 들어갔는데,
    남편이 확인을 안 해서는,
    다음날 아침 저 퇴근하느라 고속도로 운전중에 유치원에서 전화오고 난리났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내가 못 들어오는 날에는, 당신이 유치원 알림장 확인하고, 준비물 있으면 그 밤에 마트를 가든 어쩌든 해서 준비해서 애 보내라, 못 할 꺼면 내 직장 옆으로 집 옮기자,
    했더니 남편이 당신 집근처로 이사가자 하더군요.
    자기는 애 알림장 못 챙긴다고..

    애가 수두니 수족구니 홍역이니, 격리해야 되니 아이 당장 데려가라 할 때도 있고..
    도와주시는 이모님더러 애 소아과에 데려가라고는 해서 치료에는 문제 없지만
    아직 돌도 안 지난 둘째랑 격리하기 위해 애를 친정이든 시댁에든 부탁드리려고 보내려면
    갑자기 회사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집에 가서 아이 일주일 살 짐을 전부 캐리어에 꾸리는 일도 벌어졌어요..

    둘다 직장이 멀면, 점심 시간에 가서 나 밥 먹는 거 거르더라도, 애 아프거나 뭐 해결하고 돌아오는 거 누가 하나요?
    둘다 직장이 멀면, 여차했을 때 부탁드릴 친정이나 시댁이 5분거리든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엄마 직장 옆이 답입니다.
    아무리 멀어도 우리 나라 안에 살면, 주말에는 오지, 그걸 못 오나요?
    대전이면 고속도로, KTX 아주 교통의 요지구만.

    주말에 집에 오느라 고생 좀 하는 게 힘들긴 합니다만.
    주중에 내내 애들 보는 쪽 고생이 누가 봐도 더 큽니다.
    저는 야근하고 새벽 3시에 집에 와도 알림장 준비물 다 해결해 놓고 잡니다.
    물론, 주중 내내 아이들 보는 쪽이, 아이로 인한 기쁨도 더 큽니다만 ㅠ
    대신 출퇴근이 자동차로 2시간 걸리는 남편이 주말에 집에 오느라 피곤해지는 것을 감안해서
    주말에 남편에게 2시간 낮잠을 보장합니다. ㅠ

  • 5. .....
    '16.10.25 11:50 AM (222.108.xxx.28)

    저도 맞벌이 주말부부입니다.
    저희도 애초에, 중간지점으로 집 해서 둘다 출퇴근했어요.
    그렇게 되니 서로 번갈아 집에 못 들어가는 날 생기더군요.
    그랬더니...
    집이 엉망 되더군요.
    애 유치원 알림장에, 여차저차해서 내일은 평소보다 15분 일찍 차에 태워주세요.. 되어 있는 걸,
    저는 당직이라 집에 못 들어갔는데,
    남편이 확인을 안 해서는,
    다음날 아침 저 퇴근하느라 고속도로 운전중에 유치원에서 전화오고 난리났더군요.
    그래서 남편에게, 내가 못 들어오는 날에는, 당신이 유치원 알림장 확인하고, 준비물 있으면 그 밤에 마트를 가든 어쩌든 해서 준비해서 애 보내라, 못 할 꺼면 내 직장 옆으로 집 옮기자,
    했더니 남편이 당신 집근처로 이사가자 하더군요.
    자기는 애 알림장 못 챙긴다고..

    애가 수두니 수족구니 홍역이니, 격리해야 되니 아이 당장 데려가라 할 때도 있고..
    도와주시는 이모님더러 애 소아과에 데려가라고는 해서 치료에는 문제 없지만
    아직 돌도 안 지난 둘째랑 격리하기 위해 애를 친정이든 시댁에든 부탁드리려고 보내려면
    갑자기 회사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집에 가서 아이 일주일 살 짐을 전부 캐리어에 꾸리는 일도 벌어졌어요..

    둘다 직장이 멀면, 점심 시간에 가서 나 밥 먹는 거 거르더라도, 애 아프거나 뭐 해결하고 돌아오는 거 누가 하나요?
    둘다 직장이 멀면, 여차했을 때 부탁드릴 친정이나 시댁이 5분거리든지.
    그것도 아니면 그냥 엄마 직장 옆이 답입니다.

    주말에 집에 오느라 고생 좀 하는 게 힘들긴 합니다만.
    주중에 내내 애들 보는 쪽 고생이 누가 봐도 더 큽니다.
    저는 야근하고 새벽 3시에 집에 와도 알림장 준비물 다 해결해 놓고 잡니다.
    물론, 주중 내내 아이들 보는 쪽이, 아이로 인한 기쁨도 더 큽니다만 ㅠ
    대신 출퇴근이 자동차로 2시간 걸리는 남편이 주말에 집에 오느라 피곤해지는 것을 감안해서
    주말에 남편에게 2시간 낮잠을 보장합니다. ㅠ

    가능하면, 원글님 직장에서 5분거리 내로 집을 구하시되,
    20분 거리 내 정도에서 KTX역 인접 집을 구하실 수 있다면 그쪽으로 하세요.
    엄마가 직장 점심 시간에 애를 잠깐 보고 갈 수(왕복 1시간 이내) 있을 정도 거리여야 해서 20분 거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남편도 KTX 역 인접이면 그나마 다닐 만 할 겁니다.
    요새 대전 KTX 통해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도 많아요.

  • 6. 원글이
    '16.10.25 1:58 PM (223.62.xxx.49)

    조언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지도 다시 보고 잘 생각해서 결정하겠습니다. 남편직장이 ktx 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터미널 역이 더 나을 것 같은데 잘 알아보겠습니다. 빛과 소금과 같이 소중한 조언 잘 새겨듣고 결정에 잘 참조할게요..적어주신 모든분들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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