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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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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질의 주차시 농작물 파손

minor77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16-10-24 21:57:54
82선배님들의 고견 기다립니다 도와주세요.
오늘 저녁 6시 3~40분경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려고 보니 맞은편에 차가 정차되어 있어서 놀이터 옆 공간(주차공간 구획 표시는 안 되어 있으나 평상시 주차난으로 항상 주차되어있음)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 주차구획으로 들어올 때 저는 좌회전 코너 돌기-좌회전 코너돌기-맞은편 정차 차량 발견-후진주차를 하였으므로 전방에 불을 비추어 사물이 있는지 볼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후진주차시 놀이터 옆이라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는지 살펴보고 주차했습니다. 그런데 8시 14분경 경비 아저씨께서 전화를 하시더니 제 차 밑에 다른 주민이 널어놓은 깨가 깔렸다고, 일단 차도 빼고 보상도 논의를 하자 하셔서 내려갔습니다.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차를 들어올려 큰 포대 위에 깔아놓은 깨를 꺼내긴 했습니다만 저의 운전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경우 제가 깨 1말 전액 보상을 해야 맞는건가요?
상대방의 잘못
-8시 넘어서 일몰 후 깨를 걷으러 옴
-정식 주차공간은 아니지만 항상 주차되어 있는 공간에 사유재산을 점유하고 수거하지 않았다는 점
저의 잘못
-정식 주차공간에 주차하지 않았다는 점(변명하자면 항상 365일 주차되어 있는 공간이라..)
-주차시 후면주시?를 하지 않았다는 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깨는 부피가 크지 않아 저는 정말 제 차가 깨위에 올라가 있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1년 농사 망쳤다고 저에게 화를 내시며 질타를 하시는데 억울한 느낌이 드는 건 저의 잘못일까요?
IP : 36.39.xxx.18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inor77
    '16.10.24 10:01 PM (36.39.xxx.185)

    친정어머니께서는 깨1말 사서 참기름이나 깨소금 만들면 된다고 하시지만 저는 돈보다도 제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것인가..궁금한 마음 억울한 마음이 들어 문의해봅니다

  • 2. ......
    '16.10.24 10:04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정말 황당하네요
    주차구획표시가 안되어있어도 항상 차들이 주차하는 곳인데 바닥에 콩도 아니고 깨가 깔린걸 누가 압니까????
    바닥까지 누가 세세히 다 보고 주차를 하나요
    1말 다 물어주지 마세요
    저같음 안물어줘요.
    도의적으로 얼마 줄수는 있어도 원글님 잘못은 아닙니다
    차가 주차될걸 예상할 수 있는 자리에 깨를 널었으니 원글님이 아니었다면 다른 누구라도 구 자리에 주차하는 사람이 밟았을 거에요

  • 3.
    '16.10.24 10:04 PM (121.168.xxx.138)

    단지안에 깨널고 고추너는거 극혐이예요
    이 경우는...주차공간이 아니므로 깨값은 물어주셔야 할거같네요ㅠㅠ
    널어말리고 하는건 제발 본인 베란다에만 했으면 ㅠㅠ

  • 4. minor77
    '16.10.24 10:11 PM (36.39.xxx.185)

    역시 주차공간이 아니라는 점에서 제 근거 빈약하겠죠? 이런 분쟁을 담당하는 곳은 어디일까요? 솔직히 배보다 배꼽이 크겠지만 어디 의뢰를 해서라도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은게 제 솔직한 맘입니다

  • 5. .....
    '16.10.24 10:16 PM (36.39.xxx.115)

    경찰서 가자고 하세요.

  • 6. 한푼도 물어주지 마세요
    '16.10.24 10:20 PM (121.132.xxx.241)

    고소하려면 하라하고.
    저런데다 깨 널어놓는 인간도 다 있다는게 놀랍네요.
    그땅이 자기 사유지도 아닌한 고소할 자격도 없어요.

  • 7. minor77
    '16.10.24 10:25 PM (36.39.xxx.185)

    혹 자동차보험회사..는 이런 일 안 하겠죠?

  • 8. minor77
    '16.10.24 10:30 PM (36.39.xxx.185)

    경비 아저씨께서 남편 없냐고..말씀하시는데 (주말부부라) 지금 없다고..말하면서도 왜 그게 중요한가..물론 차를 들어올리는데 남자 힘이 필요해서겠지라고 이해하려고 했습니다만 솔직히 기분이 안 좋았구요 일단 상대방 있는데서 맨처음 전화를 하실 때 보상 운운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쪽도 잘못 저쪽도 잘못 이러시는데 솔직히 전 제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심정적으로 1년농사 지으신 거 안타깝다고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제가 잘못한 거라고 생각은 들지 않네요

  • 9. 일단은
    '16.10.24 10:32 PM (121.132.xxx.241)

    보험사에 전화해서 상담해 보세요. 보험사에서 취급할지 못르지만요.

  • 10. minor77
    '16.10.24 10:36 PM (36.39.xxx.185)

    네 의견 감사합니다 내일 보험회사에 함 문의해보겠습니다 상대방도 속이 상하시겠지만..저도 너무 억울해서 잠이 안 오네요..인명사고도 차량끼리 접촉사고도 아니고 어두운 밤에 깨 밟고 지나갔다고 운전을 왜 그렇게 하냐는 질타를 받다니..

  • 11. ....
    '16.10.24 10:44 PM (185.9.xxx.67)

    아파트 안 주차장은 불법주차 해도 아무말 못하는 공간이에요.
    기껏 할 수 있는 일이 스티커 붙이기... 정도.
    법대로 해보자고 하세요.
    제일 싫은 사람들이 길에다 농작물 말리는 사람임.
    못 봤다고 주장하시면 님이 유리해요.

    아님 보배드림에 한 번 올려보세요. 거기가 자동차 관련 사이트라 아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 12. ...
    '16.10.24 10:45 PM (58.229.xxx.117)

    주차공간이 아니라 애매하네요
    후방카메라는 없는거죠?
    어두워서 못봤다라고 말하면 되겠지만
    확인도 안하고 주차한잘못도 있으니..

  • 13. minor77
    '16.10.24 10:52 PM (36.39.xxx.185)

    후진 주차시 사이드나 룸미러로 사람이나 애완동물 정도는 확인하지만 어두운 밤에 바닥에 있는 깨까지 확인하지 않고 주차한 잘못이라 하시면..ㅠㅠ

  • 14. minor77
    '16.10.24 10:53 PM (36.39.xxx.185)

    고견을 여쭤본다하고선..저도 모르게 날선 변명을 하고 있네요 이런..

  • 15. ...
    '16.10.24 10:57 PM (58.229.xxx.117)

    깨가 아니라 사람이 누워있었다면요?
    주차공간이 아닌곳은 확인을 하는게 맞죠
    후방카메라 유무 물어본건 불빛없는 깜깜한 곳이라도
    환하게보여 바닥확인이 가능하거든요

  • 16. minor77
    '16.10.24 11:06 PM (36.39.xxx.185)

    네 사람이 취하거나 쓰러져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그 생각은 못했습니다 후방카메라는 없습니다 어두운 곳에서는 유용하겠네요

  • 17. ㄱㄱ
    '16.10.24 11:06 PM (211.201.xxx.214)

    여기 말고 여기에 글 올리세요
    http://www.bobaedream.co.kr/list?code=accident

    그러면 고수들이 답해줄 겁니다.

  • 18. minor77
    '16.10.24 11:14 PM (36.39.xxx.185)

    감사합니다 문의했습니다

  • 19. .....
    '16.10.24 11:3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경비아저씨한테 이거 법적으로 확실히 제가 물어내는거란 거죠? 아저씨가 책임질수 있죠? 한번 물어보세요.
    경비아저씨가 한쪽 편을 들면 안되죠.
    연락이나 해주고 당사자끼리 해결을 봐야지 왠 보상운운이래요

  • 20. 글쎄요
    '16.10.24 11:42 PM (89.238.xxx.138)

    이제라도 후방 카메라 꼭 장착하세요. 그리고 깨를 밟을 때 뭔가 이물감이 느껴지지는 않으셨는지?
    제가 보기에는 그 아주머니도 할 말 많을 것 같고, 원글님도 억울하실 것 같고...
    어차피 쌍방 책임이 있는데 법적으로 해결한다, 이런 말은 하지 마시고, 사과하시는게 나을 듯 싶어요.
    그와 별도로 깨 너는 문제에 대해서는 아파트 주민회나 관리사무소에 공식적으로 항의하셔서 경고문 붙이게 하시고요.

  • 21.
    '16.10.25 12:07 AM (106.249.xxx.187)

    죄송하기야 하지만.. 보상까지 바란다면 글쎄.. 그런 느낌이네요
    그 땅이 내 땅도 아니지만 깨주인 땅도 아니잖아요
    깨주인도 표시를 해놓든지 어두워지기 전에 걷어가든지 했어야죠
    댓글 중이 사람 누워있으면 어쩌려고 했냐 이런 말은 많이 오바고요
    보험회사나 경찰서에 문의해서 처리하는 편이 낫겠네요
    죄송하다고는 해도 금전적으로 밀리지는 마세요
    그리고 깨 한말 값을 다 물어내야 한다면 그 말리던 깨는 원글님이 전부 달라고 해야겠어요ㅋ 그래야 서로 억울하지 않죠
    차바퀴 한번 지나갔다고 그 깨 다 못 먹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냥 씻어서 먹는거지.. 설마 다 보상하라 하진 않겠죠^^;
    죄송하지만 보상까지는 못하겠다 해도 그쪽에서 뭘 주장하기엔 그쪽도 명분부족해 보이는데요

  • 22. .....
    '16.10.25 12:08 AM (118.176.xxx.128)

    자기 땅이 아닌데 깨를 널어 놓은 거는 그 아줌마도 할 말 없습니다.
    사과 정도 하시고 그러고도 뭐 물어내라 그런 말이 나오면
    법적으로 하시라고 하세요.

  • 23. 남편
    '16.10.25 12:10 AM (106.249.xxx.187)

    남편 없냐고 하는게 ...
    저도 글 읽고 드는 생각이 남자 운전자였음 못봤다 그걸 어떻게 보냐 세게 나가면 끝인데 여자라서 맘약해서 친정어머님까지 세트로 순진?하신 것 같다는 생각 했거든요
    죄송하긴 하지만 돈은 못드린다 하세요 돈줄이유 없어요

  • 24. 경비도
    '16.10.25 12:15 AM (106.249.xxx.187)

    경비아저씨도 문제네요
    보상운운해서 첨부터 분위기 몰아주니... 웃기는 경비에요
    윗분 댓글 참조해서 한번 분명히 말해두세요

  • 25. 남자같으면
    '16.10.25 12:18 AM (106.249.xxx.187)

    성깔있는 남자같으면 아니 누가 맨날 주차하는 데에다 깨를 널었냐 밤이라 보이겠냐
    경비는 이런거 단속해야지 뭐하냐 그러면 끝이었을 것 같네요

  • 26. 우와 놓칠뻔
    '16.10.25 12:36 AM (218.155.xxx.45)

    위엣분 말씀 하신거 맞아요.
    님이 깨 한 말 값을 다 물어준다면
    그 깨는 꼭 님이 갖고 오세요.
    차가 밟았다해도
    반절 이상은 깔아둔 돗자리 같은 위에
    그대로 있을테고
    씻어서 건지면 모래,돌 분리 되고
    먹을수 있습니다.
    기름 짜면 되죠!

  • 27. minor77
    '16.10.25 12:54 AM (36.39.xxx.185)

    가져오는거야 깨 산셈치면 되지만, 저는 저의 과실에 대해 이런식으로 필요치 않는 깨를 사는 것으로 보상한다면 그분들은 본인들의 과실에 대해 어떻게 보상을 하셔야 하나요? 제 부모님뻘 되는 분들이고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제 자신도 참 못됐다 싶지만, 아까 잠시나마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너무 억울해서 한참 울고 들어왔습니다 본인들은 밤에 운전하실 때 바닥에 깨가 있는가 살펴보고 주차하시는지..

  • 28. 아이고아
    '16.10.25 2:39 AM (106.249.xxx.187)

    깨를 왜사요
    너무 순진하세요 ;;;;

    그러게 왜 거기다 깨를 널어놨냐
    거긴 늘상 주차하는 자린데 밤에 왜 그런자리에 깨를 널어놓았냐
    나도 억울하다
    당신들은 밤에 운전하실 때 바닥에 깨가 있는가 살펴보고 주차하시냐
    맘은 안됐지만 보상은 못해드린다

    이말만 무한반복하세요
    울지마시구 님이 느끼시는 거 다 옳은 말이니
    밀리지 마세요

    혹시라도 얼마라도 내놔라 계속 그래도
    글쎄요 전 보상은 못해드려요
    무한반복~~

    깨를 사기는 왜사요
    억울해하지 마시고 강해질 궁리 하세요 화이팅임다

  • 29. 세상에
    '16.10.25 8:33 A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깨를 주차장 바닥에 너는것도 진짜 말도 안되는데
    그걸 널었으면 훤할때 일찍 걷어가야지
    밤 8시에 가지러가보니 차에 깔려있다?
    요즘 6시넘으면 정말 어둡잖아요.
    딱 주차라인이 아니더라도 주차장이면 차를 주차할 확률이 높은 곳이죠.
    그리고 깨는 콩등과 달리 입자가 작아서 얇게 펼쳐져있으면 이물감
    잘 못느낄수도 있어요.
    이건 깨주인 잘못인데 경비아저씨도 뭘 모르시는것 같네요.

  • 30. 항시
    '16.10.25 8:48 A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놀이터 옆이라고 해도 평상시 주차난 때문에
    주민들이 늘 주차하던 자리에
    그 깨주인이 잘못했어요.
    상식적으로 길바닥에 그런것을 널었으면 해 떨어지기전에
    걷어 가야지
    그밤중까지 거기두고서 뭘 큰소리 치는건지 모르겠네요.
    글고 깨가 얇게 펼쳐져 있었다면 별느낌 없을수도 있어요.

  • 31. 잠깐
    '16.10.25 1:53 PM (223.62.xxx.103)

    링크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좋은 댓글들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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