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마약만 중독인가? 조회수 : 2,614
작성일 : 2016-10-24 20:45:26

전 중독 되었구나 싶은 게 너무 많아요.

일단 커피, 아침에 한잔 마시지 않으면 도저히 잠이 깨지 않아요. 하루 3-4잔은 마시는 것 같은데, 위도 좋지 않고, 돈도 무시못하게 많이 들어가고, 무엇보다도, 제가 커피에 중독되어 있다는 게 너무 싫어요. 커피가 절 끌고 가는 게...


실은 커피보다 더 심하게 중독되어 있는 것은 제 생각의 고리라고 할까, 습관적으로 드는 상념들이 더 싫어요. 대부분 부정적이고 근거없고, 피해의식에 젖어서,매일매일 곱씹는, 그런 생각들이 절 매일매일 갂아먹는 게 이제는 몸으로도 나타나요.


점점 더 유약해지고 예민해지고, 더 겆잡을 수가 없어요.


이런 중독들,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걸어도 보고, 운동도 햇고,


정신과 상담을 받아볼까요? 명상을 해볼까요. 지금부터라도 좀 자유롭고 싶어요.

IP : 223.62.xxx.9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에 일나가세요
    '16.10.24 8:47 PM (39.121.xxx.22)

    당장 눈앞에서 스트레스받을일있으니
    잡생각도 안나요

  • 2. 원글
    '16.10.24 8:49 PM (223.62.xxx.99)

    네 저 일합니다. 그것도 아주 강도 높고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 합니다. 눈앞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어도 잡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힘들어요.

  • 3. ㅇㅇ
    '16.10.24 8:55 PM (114.201.xxx.159)

    혹시 밤낮이 바뀌는 편이세요? 체력 약하시고요?

  • 4. 저도요
    '16.10.24 8:57 PM (118.219.xxx.12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똑같아요.
    114님
    제가 밤낮이 바뀌고 체력이 약해요.......

  • 5. ..
    '16.10.24 9:01 PM (175.192.xxx.143)

    저도 그런 사고과잉형 인간이라
    이해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을 할수록 더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취미를 찾아보세요
    새로 뭔가 배워보시든가..
    하루 한시간이라도 시간을 정해놓고 에너지를 거기에 쏟아보세요
    한꺼번에 좋아지진 않아도 아주 조금씩 좋아져요

  • 6.
    '16.10.24 9:01 PM (116.125.xxx.180)

    어떻게 3~4잔 마셔요?
    잠안오지않나요?
    전 점심이후에는 잘안마셔요
    밤에 잠안와서...
    그것도 하루 1잔만 마셔요
    설마 믹스커피나 캔이나 종이컵커피 아니죠?
    그런건 몇개먹어도 상관없죠
    잠도 잘오고 손도 안떨리니~

  • 7.
    '16.10.24 9:02 PM (116.125.xxx.180)

    에스프레소 등 원두 커피들은 많이 마심 손떨려요
    카페인 너무 많이 마시면...

  • 8. ㅇㅇ
    '16.10.24 9:10 PM (114.201.xxx.159)

    제가 원글님과 같고 밤낮바뀌고 체력약해서...
    원글님도 저와 같다면
    생각 멈추기부터 하실수있게
    강렬한 취미 삶에서 유쾌한 거 찾기...
    절대 일과 여가 분리하기...
    를 추천받았어요

    커피를 안마시면 일이 안되는 성격인데...
    끊으려고 노력해요
    퇴근 후 맥주도요 불안해서 맥주마시는거고 그건 알콜중독이라고ㅠㅠㅠ

    힘내세요

  • 9. 저도
    '16.10.24 9:26 PM (125.182.xxx.27)

    원글님과 비슷해요..
    단 전 체력이 약해져서 커피 한두잔만 마셔도 안좋다는게 느껴지네요..
    끝없는 생각으로 상념에 잠기는것도 비슷하구요..
    이럴땐 단순화하는게 좋더라구요..
    단순한남편과 함께 단순한행동들..힐링되는것들 하는것도 도움되고요..
    무조건 혼자보단누군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게 도움이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1380 가족 중에 누구와 가장 마음이 잘 통하시나요? 7 님들은 2016/10/28 1,181
611379 정규직의 기준이 뭔가요? 4 .. 2016/10/28 1,135
611378 앵클 부츠 색깔이요 2 패션 2016/10/28 1,306
611377 박근혜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요 8 이건 아니다.. 2016/10/28 984
611376 이름만 독일인 주방 제품에 속지 마세요... 27 제나두 2016/10/28 19,171
611375 (이와중에)11월 런던날씨와 우비 3 하야원츄 2016/10/28 989
611374 아이가 막대기 들고다니는 것 그대로 둬도 될까요? 8 2016/10/28 1,369
611373 문제는 최순실이 아니라..미국입니다. 37 군사정보협정.. 2016/10/28 13,831
611372 티비나왓다는데 뒷태관리하는.. 1 벨트 2016/10/28 1,407
611371 턱보톡스. 국산 메디톡신이 독일 제오민을 따라 오나요? 1 2016/10/28 8,701
611370 최순실에만 분노하는 사람들.. 7 가을 2016/10/28 2,996
611369 중학생 근육보충제 먹어도되나요? 7 ㅇㅇ 2016/10/28 1,306
611368 남편과 인간관계 스타일이 달라서 싸움이 났네요. ㅠㅠ 2016/10/28 1,553
611367 고등 국어.. 독학으로는 좋은 점수 기대하기 어렵나요? 12 국어 2016/10/28 3,351
611366 주변에 최순실 같은 여자들 은근 있지 않나요? 6 .. 2016/10/28 4,463
611365 최순실보다 더 무서운게 미국 아닌가요? 7 반기문 2016/10/28 2,102
611364 순실이 안건드리려고 청계재단 갖고 시간 5 썰전늠 2016/10/28 1,882
611363 님들은 어떤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나요? 2 사랑 2016/10/28 1,567
611362 세월호 정황중 특이점 공유해 봅니다(썩은 달걀 냄새) 12 황화수소 가.. 2016/10/28 4,333
611361 블루베리 같은 베리류 어느 나라걸로 드시나요 8 sangy1.. 2016/10/28 4,116
611360 시국선언 전국으로 확산 오는 29일 대규모 집회 후쿠시마의 .. 2016/10/28 587
611359 주변에서 본 최고의 복수 6 인생 2016/10/28 5,608
611358 세계일보 전사장과 최순실 한패거린거 아시죠? 2 ㅅㅇㅅ 2016/10/28 1,647
611357 세월호 루머 추측이 요즘 많은데 제 추측으론 10 2016/10/28 3,775
611356 법원 "국세청, 론스타 주장 '과세 피해액' 공개하라&.. 후쿠시마의 .. 2016/10/28 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