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하다, 순진하다는 말을 자꾸 들어요.

.....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6-10-24 18:58:06

제가 예전에 독서실 다닐때 독서실 아줌마가 00씨가 착해서 그래~ 이러고요.

동네 안경집 아저씨도 저희 엄마에게 따님분 착해요~! 이러고요. 그 사람들이 저의

뭐를 보고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선보러 갈때 뚜쟁이 할머니가

다른 뚜쟁이 할머니에게 저를 소개하며 참~ 순진한 아가씨야.... 이렇게 소개를 두번이나

하더라고요. 저번에 한번, 이번에 한번. 그리고 어제 선 보고 나올대 한 5분 정도

주선자 아주머니와 잠시 대화했는데요. 나중에 저녁에 저희 엄마에게 전화와서

말하기를 보기에는 참 냉정하게 봤는데 말해보니까 안그렇데!! 착하고 순진하더라!

이렇게 말하는걸 들었고요. 그 5분동안 뭘 보고 그러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저는 저런 말 듣는게 너무 싫어요. 제가 말안하고 있으면 차갑고 냉정해 보인다는 말 듣는데요.

20살때 친구가 닌 입 열면 깨니까 말을 하지 마라고 한 적 있어요.

외모만 보면 김희선 목소리같이 그런 목소리가 나올 것 같다면서. 근데 제가 목소리가

두껍고 순하게 말을 해요. 김희선같이 세련되고 똑 부러지게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순박한 시골 처녀처럼 말하는 것 같다는 저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데요.

외모나 보면 함부로 하는 사람 없는데요, 몇번 말해보면 슬슬 저를 함부로 보고 막대하는

사람 많았어요. 순진하다는 말 정말 기분 나쁘고요. 착하다는 말도 듣기 싫어요.

어떻게 하면 그런 말 안 들을까요. 똑 부러지게 네, 아니요 할말만 하면 될까요?

IP : 222.104.xxx.20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24 7:21 PM (112.172.xxx.207)

    어투도 물론 그럴 수 있겠지만 말투에서 뭍어나오는 원글님의 성정이
    상대방은 착하고 순진하다고 느껴지는 것 아닐까요?

  • 2. 혹시
    '16.10.24 7:23 P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목소리톤이 기어?들어가는 스타일 아닌가요
    작고 힘없는 목소리

  • 3. 저는 개인적으로 넘 싫은데
    '16.10.24 8:11 PM (1.232.xxx.217)

    최화정이나 김혜수처럼 똑똑 끊어 말해보세요
    목소리도 좀 올리면서 가늘게 똑 끊으면서
    둔한 이미지는 진짜 많이 없애주는듯요
    목소리가 투박하다 하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6203 우병우는 다 알고있는거죠? 4 ㅇㅇ 2016/11/11 2,186
616202 (육아고민)딱 한명하고만 어울리는 4살 아이 6 abc 2016/11/11 1,315
616201 핫요가(비크람)시작했어요 2 따숩다 2016/11/11 1,178
616200 피임약 끊으면 생리통이 심해지나요? ㅜㅜ 2016/11/11 1,185
616199 검찰 나름대로 바쁘니 욕하지 마세요 6 ... 2016/11/11 2,183
616198 “정윤회 문건 수사 때 우병우의 민정비서관실서 회유했다” 1 단독기사 2016/11/11 746
616197 우병우 벌받을까요? 6 .. 2016/11/11 1,888
616196 트럼프 당선 첫째 날 헬미국 2016/11/11 660
616195 근데 왜 무속인인터뷰는 안나오죠?? 1 .. 2016/11/11 804
616194 온갖 막장은 다 나오네요 9 ?? 2016/11/11 4,939
616193 가벼운 노트북 추천부탁드립니다 6 지와사랑 2016/11/11 1,288
616192 모르는척하면서 은근히 정보 알려주지않는 아이친구엄마 10 학부모 2016/11/11 4,625
616191 정맥주사가... 1 ........ 2016/11/11 1,432
616190 [기사]독일주민이 공개한 최순실, 정유라의 모습! 6 .... 2016/11/11 10,824
616189 최순실 급히귀국한 이유 7 ㅇㅇ 2016/11/11 5,131
616188 피부과에서 굳은살 레이저로 치료하겠다는데... 3 굳은살 2016/11/11 4,441
616187 한국검찰아 독일 검찰이 도움을 주겠단다 9 연락좀해라 2016/11/11 1,609
616186 개로마테라피... 5 0000 2016/11/11 1,195
616185 자궁암백신 가다실 여쭈어요 1 ㅣㅓ 2016/11/11 1,215
616184 닭 잡아야 한다니께............ 우리는 2016/11/11 354
616183 인디안밥 좋아하시는분 있나요 22 ㅡㅡㅡㅡ 2016/11/11 3,523
616182 이승ㅊ 빼박이네요 27 안녕이라고 .. 2016/11/11 29,746
616181 [펌]문재인이 지금 잘 하고 있는 이유 (일독요망) 47 ........ 2016/11/11 3,466
616180 시술은 말 그대로 물타기일 수도 있고 물꼬일수도 있어요 1 ㅇㅇ 2016/11/11 816
616179 지금 집나왔는데 어디가야하죠 55 .. 2016/11/11 7,545